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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부활과 공동체( 부활 제2주일(사백주일); 사도 4, 32-35; 1요한 5, 1-6; 요한 20,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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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6건 조회 1,778회 작성일 15-04-12 20:35

본문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안식일 다음날 유다인들이 두려워 집안에 모여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제자들에게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으며, 당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토마 사도에게 당신의 몸을 만져 보게 하셨습니다(요한 20,27; 루카 24,39).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은 환시적(幻視的)으로 부활하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제로 수난의 상처를 그대로 지니신 몸 상태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다만 하느님의 영광을 입어 부활하셨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모여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는 사실에서 교회 공동체의 구체적인 태동(胎動)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4장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직접 목격(目擊)한 사도들로부터 시작된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위 부활 신앙을 체험하는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며 각자의 자기 소유를 내어 놓고 빵을 함께 나누며 하느님을 찬양하는 사랑의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음을 (사도 4,32-35) 알수 있습니다.

    우리 개개인을 모두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이시지만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되는 우리를 더 어여삐 보시는 주님께서는 신자들의 정신적 일치로 사랑을 나누는 우리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십니다.

    잡다한 이익 집단이 생존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 각박한 사회에서는 어느 누구나 고독하고 살벌한 경쟁 마당에 던져진 외톨박이 신세일 것입니다. 지구 한편에서는 함께 나눌 줄 모르는 이기적인 집단 사회가 형성 되어 한편에서는 호의 호식하며 

    사치와 쾌락에 날 새는 줄도 모르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기아와 분쟁, 질병과 폭력으로 죽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 마디로 사랑의 나눔이 결핍된대서 오는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이러한 상태로 계속되다가는 인류의 파멸을 자초(自招)하게 되지나 않을까 우려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초대 교회의 공동체에 모인 사람들은 자기들이 쓰고 남은 여유분을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을 공개하고 그 구성원들이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며, 부활하신 예수 안에 하나가 되는 삶을 지향하였습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일원이 된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으로 지상 사물에 큰 애착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생활에 천상적 가치를 중시하는 생활로 변화되었기 때문에 이와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공동체의 머리이시며(골로 1,19-20) 우리 공동체는 그리스도와 결합된 그리스도의 몸체입니다.

    하느님의 충만하심이 우리 공동체 안에 머물러 계심으로 우리는 이 공동체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하느님의 자녀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자신만 알고 타인을 아랑곳하지 않던 과거 생활을 청산하고, 부활하시 주님을 증거하는 공동체 안에서 새로운 생활을 해야 합니다.

    참 생명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을 진정한 마음으로 섬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하느님의 아들이신 주님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는 이 험난한 세상을 극복할 수있으며 최후의 천상적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최후만찬의 파스카와 부활의 파스카 신비를 영속시켜라(1995년 10월 31일: 성모님 말씀) 

                      "사랑하는 내 아들, 하느님의 거룩한 교회의 맏아들인 교황이여!

    너의 맏형인 예수와 함께 내가 내가 얼마나 많이 사랑했는지 그리고 사랑하는지 아느냐. 예수는 몸소 음식이 되기까지 너희를 사랑하시어 친히 너희에게 오셨건만 전에도 그랬듯이 오늘날에도 예수는 많은 자녀들로부터 부인당하고 버림받고 배신당하고 있다.

    그래서 피 흘리는 시련의 때와 정화의 때가 가까이 다가오기에 천상의 어미니인 내가 세상 자녀들을 구하기 위하여 너희에게 왔다. 어서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성부께서 마련하신 선물인 성체 변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모두에게 전하도록 도와다오.

    미사의 중요성과 그리고 성체성사의 신비를 모르는 세상 자녀들에게 어서 알려 최후 만찬의 파스카와 부활의 파시카 신비의 선물을 영속시켜라. 

    오늘 보여준 성체의 변화는 세상의 모든 죄악을 그의 성스러운 피로 씻어주기 위하여 갈바리아와 골고타에서 완성하셨기에 지금까지도 되풀이되는 성체성사의 희생을 통해 너희에게 오신 것임을 증명해주기 위함이다.

    목이 터지도록 외치는 내 사랑의 메시지를 체면과 이목 때문에 오류를 보면서도 진리를 옹호하지 않고 두려움 때문에 입을 다물거나 뒷전에서 바라보는 성직자들이 얼마나 많으냐.

    미사성제 안에 항상 함께 하시며 수혈자로 오신 그분의 성스러운 현존을 모든 이에게 알려 영혼의 추한 때를 씻도록 도와드리고 영원한 흠숭과 찬미를 드리도록 하여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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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 동안 컴퓨터가 고장이 여러번 난데다가 다른 볼일이 생겨서
오늘에야 컴퓨터 앞에 다시 앉게 됬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종전처럼 가능한 한 계속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과 기쁨과 평화를 빕니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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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참 생명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을 진정한 마음으로 섬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하느님의 아들이신 주님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는 이 험난한 세상을 극복할 수있으며
최후의 천상적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어서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성부께서
마련하신 선물인 성체 변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모두에게 전하도록 도와다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은총의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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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참 생명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을 진정한 마음으로 섬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하느님의 아들이신 주님을 믿고 의지
할 때, 우리는 이 험난한 세상을 극복할 수있으며 최후의 천상적 승리
를 얻게 될 것입니다.

미사성제 안에 항상 함께 하시며 수혈자로 오신 그분의 성스러운 현존을
모든 이에게 알려 영혼의 추한 때를 씻도록 도와드리고 영원한 흠숭과
찬미를 드리도록 하여라." 
아멘!!!

위로의샘님 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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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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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반갑습니다. 컴은 치유가 되었나봐요 하하하
주님의 자비하심이 온누리에 가득합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지요.

예수님이 상처하나 없이 사도들에게 나타났다면 정말 귀신이라고 했을 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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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위로의 샘님 컴퓨터가  다시 작동된다니
너무 기쁘네요...

저희들 영혼도 이웃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생기돋게 해주시어 사랑으로 승화되길
주님께  간절히 바랍니다.

위로의 샘님
늘 수고해주시니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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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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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는 이 험난한 세상을 극복할
수있으며 최후의 천상적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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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미사성제 안에 항상 함께 하시며 수혈자로 오신
 그분의 성스러운 현존을 모든 이에게 알려
 영혼의 추한 때를 씻도록 도와드리고
 영원한 흠숭과 찬미를 드리도록 하여라."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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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목이 터지도록 외치는 내 사랑의 메시지를 체면과 이목 때문에
오류를 보면서도 진리를 옹호하지않고 두려움 때문에 입을
다물거나 뒷전에서 바라보는 성직자들이 얼마나 많으냐..

율리아님 영성을 따라서 진리를 증거해야 될것입니다..
우리가 힘과 용기를 가지고 나아갑시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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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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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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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미사성제 안에 항상 함께 하시며 수혈자로 오신
그분의 성스러운 현존을 모든 이에게 알려
영혼의 추한 때를 씻도록 도와드리고
영원한 흠숭과 찬미를 드리도록 하여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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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주님은 우리 공동체의 머리이시며 우리
공동체는 그리스도와 결합된 그리스도의
 몸체입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드리며~오랜만에 뵈오니
반가워요 아멘!!! 영원한 흠숭과 찬미를 드리도록 하여라.아멘!!!
만방에 공유합니다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로서 힘도 함게 모아드려요 아멘!!!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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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위로의샘님!
글 감사합니다.
컴퓨터가 완전히 수리되길 바래요.^^
저희들의 영혼 육신의 잘못된 곳도 고쳐주시어,
새롭게 해주소서.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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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미사성제 안에 항상 함께 하시며
수혈자로 오신 그분의 성스러운 현존을
모든 이에게 알려
영혼의 추한 때를 씻도록 도와드리고
영원한 흠숭과 찬미를 드리도록 하여라."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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