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순례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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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19)
지금 보이지 않은 형제자매님 보고 싶어요 (바람님)
달맞이
바람님 ! 주님함께 어르신 조금 어떠신지요? 바람님이라도 보이시면걱정이
덜 할텐데.......소식주는 분들 모두 병문안 가신건지.......
여기 구원방주 식구들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주 보이시는 여러 자매님도 보이지않고 환절기에 어디 불편하신지 걱정이
됩니다. 11.25
성체사랑
그래요 ^^걱정돼요,~~~바람님 ! 주님함께님은 이제 일반병실로 옮기셨는지.....
소식 좀 전해 주세요!!!순례다녀오신분들~~순례기 부탁드립니다^^*11.25
나비
저도 주님함께님 소식이 궁금하여 가보지는 못하고, 자매님과 통화하려고 했는데
병원으로 통화하여 어르신 상태가 어떠신지 확인해보니, 아직 중환자실에
계신상태이고요,악화되진않고 서서히 좋아지고 있으며 이 상태라면 며칠 후
일반병실로 옮겨질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일반 병실로 옮기라는 말씀은 없으셨다 합니다.
조금씩 좋아지시는것 같습니다.완쾌되실때까지 많은 기도가....11.25
카타리나
안녕하셨어요? 기도해 주신 덕분에 잘 다녀왔구요.내일 쯤 준비하여 순례 후기
올리겠습니다. 11.25
봄봄
모두들 말 없는 가운데 기도바치고 계실꺼예요.
회복 되시고 계실거라 확신하며 ,우리 서로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좋은거예요.
서로서로 걱정해 주고 있잖아요.아버지 당신 보시기에 항상 너무나 부족한
저희들 입니다. 주님함께님을 통해서 똘똘 뭉치라고 얘기 하시는 것 같아요.
아버지 당신 안에서 저희들 모두 한마음입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구원방주님들
모두 사랑해요.11.25
접속
저도 다녀오긴 했지만 ,순례기는 좀 후에 올릴께요^^그런데 주님함께님이
걱정되신다니 먼저 드리는 말씀인데요,어제 율리아자매님께서 두통과 구토 등
뇌에 관한 질환과 관련된 고통을 무척 많이 받으셨다고해요...
그쪽으로 질환을 가지신 분들이나 가족들은 치유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
지향이라고 하시더군요, 당연히 주님함께님이 떠올랐지요...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일도 어려운일도
주님과 성모님께 봉헌하고 더 이상 걱정하지 말라는 어제 신부님의 강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주님,성모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모두 봉헌하오니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통을 잘 봉헌하고, 다시 건강을
회복하게 하시어 더욱 큰 주님의 도구로 일하게 하시옵소서...아멘.11.25
바람
달맞이님, 며칠 보이지 못해 죄송합니다.조금 바빴습니다.주님함께 소식은 위
순례기에 조금 언급했습니다. 홧팅 !11.25
피크닉
달맞이님 보고싶다는 사람중에 혹 저도 해당되나요? .....^^아니더라도 끼워
주세요,,ㅎㅎㅎ(애교) 오늘 괜시리 바빠서 지금 올립니다. 11.25
고운빛깔
사정상 며칠동안 들어오지 못했어요. 그 몇일이 무려 몇달은 지나간것 같군요,^^
주님함께님께서 병이 호전되고 계시다니 정말 기쁨니다.더욱 기도가 필요하겠지요.
율리아님 감사드립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우리 모두 기도드립지다.아멘. 11.26
달맞이
형제자매님들 사랑합니다.이렇게 뵐 수 있어 행복합니다. 11.26
#내일은 바람님의 순례기 입니다.#
2005년 9월 8일
필리핀 순례기
어제 태풍이 불어와 지금은 일본으로 갔다고 하는데, 우리집이 과일들을 다
떨어뜨렸습니다.아내와 나는 쓰러진 고춧대와 참깨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아내는
시럽을 만들고 나는 백엽찬을 뜯었습니다.
내일은 필리핀에 가는 날입니다.아침 일찍 집을 나오는데 우리집 옆의 구룡소에
물이 넘쳐나고 길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만일 비가 1기간만 더왔더라면 우리는
순례를 가지 못할 뻔 하였습니다.
우리는 태백성당에 우리 차를 세우고 수녀님에게 열쇠를 맡기고 가장 잘 익은
토마토를 한 보따리 드렸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지난 10월 19일에 나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지 18주년에 함께
갔던 두분의 부인을 만났는데 폐암말기환자였던 크레센시아님이 아주 건강해진것을
봤습니다.
우리는 다시 강릉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강릉에서 다시 서울로 가서 내렸는데
우리를 반겨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맛있는 점심을 사주었습니다.그분과 다른 3명의
일행들과 필리핀에 가기로 한 것입니다.
이들 4명의 부인들은 강원도 덕풍 우리집에 오셨던 분이시고 나에게서 나주 성모님
이야기를 듣고 나주를 사랑하게 된 분이시고 모두 필리핀에 가기로 한 것입니다.
2005년 9월 8일 오늘이 바로 동정 성모님 탄일 생일 입니다.
이런 좋은 날에 그분들과 필리핀으로 순례를 떠난 다는 것이 이만저만 기쁜게
아닙니다.
우리는 다시 인천으로 가서 나의 이종사촌 동생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종사촌들과 목요성시간을 가졌는데 기도중에 이종사촌 딸이
"어머나 장미향기가 나네"
라고 합니다.성모님이 우리의 기도를 즐겨 들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거기서 잠을 자고 다음날 9월 9일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나주를 사랑하는 순례자들 200명이 와 있었습니다.
나는 공항을 처음 들어가 보는데 검사원이 나보고 신발을 벗으라고 하고 혁띠까지
빼 놓으라고 합니다. 나는 팬티마저 벗으라고 하면 어쩌나 겁이 났지만 팬티를
벗으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율리아님도 오셨는데 고퉁중이라서 몹시 피로해 보입니다.
거기에는 또 요아킴이라고 하는 대학교 교수님도 오셨는데, 나는 그가 거의 다
죽어가는데도 마지막 생명의 끈이라도 잡을 심정으로 율리아님에게 매달리는 것을
봤지만, 나는 그의 모습에서 이미 죽음을 봤습니다.
그는 전에 암에 걸렸으나 율리아님의 치유기도로 암이 완전히 치유되신 분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혹시 방심한 탓인지, 다시 재발이 되어 이제는 회복이
어려운 상태까지 이른 것입니다.
그런 몸으로 필리핀까지 간다니 그가 얼마나 삶을 사랑하고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라는지 참으로 눈물 겹습니다.율리아님이 수시로 그를 끌어안으시고 기도를 해
주십니다.
나주에서 필리핀으로 갈 짐들이 무척 많은데, 마지막 차가 늦어 모두 애를 태웁니다.
이때 율리아님이 밖으로 나가셧고 차를 기다리는 동안 해는 졌는데, 하늘에는 아주
찬란한 쌍무지개가 떠서 모두 환성을 질렀습니다.
나주에서 마지막 짐차가왔고 짐을 안으로 다 들여보내고 율리아님이 마지막
공항으로 들어오자 무지개는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밤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나는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는데, 이렇게 등치가 큰 대형 비행기에 수백명을
태우고 어떻게 하늘을 나를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윽고 비행기가 살짝 들리더니 어느새 하늘 위에 떠 있는 것입니다.
서쪽 하늘에 초승달이 잠을 자려는지 옆으로 길게 누워 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무려 2시간이 넘도록 달리는데도, 그 초승달은 꼼짝도 하지 않고
거기에 그냥 누워 있는게 아닌가?
어? 비행기가 공중에 섰나?
불과 4시간이 지나자 저 밑으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불빛이 반짝 반짝
거립니다.그리고 어느새 사쁜히 비행기가 내렸습니다.
참으로 오래살다보니 내가 하늘을 날아 그 먼곳까지 온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버스에 실려 프라자 호텔로 갔습니다.
우리는 119호실의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카드로 문을 열고, 카드로 불을 켭니다, 마술 같은 세상입니다.
목욕을 하고 변기의 버튼을 누르자, 물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한참을
내려가다가 멈추었습니다. 우리는 강원도 덕풍에서 밖의 뒷간을 사용해 온후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물 한번 풍족하네'
라고 아내가 말을 합니다.
우리는 4사람이 누어도 떨어지질 않을 큰 침대에서 잠을 잤습니다.
(계속)
^)*
댓글목록
아침일찍님의 댓글
아침일찍 작성일
주님/성모님
율리아님과 주님함께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하게 지켜주시오며
저희 기도지향 과 미사 지향이
율리아님에 지극한기도 지향과 합하여
모두 이루어 지게 하소서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필리핀을 가시기 위해 준비하셨던
시간들 생각하며
저의 삶도 마지막날 주님께 가기위해 부단히
준비하는 삶들!
바로 나주영성으로 살아가야함을 느끼게 되어요.
그날 많은 분들이 함께 떠나는 필리핀!
많은 기도와 대속고통들 함께 하셨을 율리아님
의 사랑들 생각하며 감사드려요.
늘 홈을 사랑하셔서 풍성한 은총글들을 올려
주시는 주님함께님 고맙고 감사드려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성모님 덕분에 바깥세상
구경하시고
비행기도 타 보시고
이런 저런 경험들을
성모님께서 시켜주십니다
호호호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어머나 장미향기가 나네"
아멘.
감사드립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 감사!
필리핀순례기는 처음보는 글이네요!
우와!
잼있다!
나주성모님께서 율리아님과 동행하시니
밖에 무지개도!!
축하드려요!
아멘아멘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아 - 멘.. 감사드려요.
nima님의 댓글
nima 작성일
글이 너무 아름다워요!
수줍게 피어나는 봄꽃을 보듯이
부담없이 아름답습니다.
다음 차를 고대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은총글 나눠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함께님 은총받으시는 모습과 순수한 글의
내용들이 아름답습니다~~
아멘~~!!
사랑합니다~~!!
소피아님의 댓글
소피아 작성일
와 ~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읽는 보물 글 또 올려 주셔요
사랑합니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으로님의 댓글
은총으로 작성일
감사합니다. ^^
주님함께님 ~*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어머나 장미향기가 나네" 라고 합니다.
성모님이 우리의 기도를 즐겨 들어주신 것입니다.
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불과 4시간이 지나자 저 밑으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불빛이 반짝 반짝 거립니다.그리고 어느새 사쁜히 비행기가
내렸습니다.참으로 오래살다보니 내가 하늘을 날아 그 먼곳
까지 온것이 도무지 믿어지지않습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ㅎ ㅎ ㅎ 재미있는 필리핀 순례기입니다
짐차가늧어서 걱정했던이야기 무지개가 떠있던 이야기 ~
들어던 이야기이지만 새롭습니다 더 많은 은총이야기들이
이러질것같아요 다음글기다리며~성모성심의 승리와 성모님
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사랑의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이제곧 나주소식을 가득안고
세계여러 나라를 순례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율리아님이 건강하셔서
언제나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날수있다면...
진정으로 기도드립니다.
주님함께님
성모님동산에서 뵐께요.
언제나 감사해요~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드뎌어 ! 낼모레면 엄마집에 가는날 ! 짠짜잔 ~! 고령, 대구 , 함양 , 인월 ,운봉 , 남원 , 순창 ,담양 , 광주 ,나주 , 신광리 성모님동산 10번이나 차를 갈아타고 ..
꽃 피고 새 우는 봄날 ! 주님함께님 , 홈님여러분들을 성모님동산에서 만난다 생각하니 가심이 싱술생숭함다 ! ㅋ . 연 분 홍 치 마 가 봄 바 람 에 휘 ~날리~~
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저도 그날 함께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설레이고....
율리아엄마와 함께한 시간들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때 받은 은총은 너무나 특별했고
주님 성모님의 사랑안에서 행복했습니다
그때는 누구인지 몰랐지만 ...
주님함께님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 됩니다
아름다운 순례기글 감사드려요 ~~~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행복한 필리핀순례기 기대합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필리핀 순례기 읽으니
주님함께님이
넘 기뻐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마음이 전달되네요
항상 주님성모님 은총으로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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