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베필 성 요셉 대축일(3월 19일 복음: 마태 1, 16.18-21.24)
페이지 정보
본문
성 요셉은 성모 마리아께 가려 빛을 잃고 있으나, 예수님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신 분입니다. 성 요셉은 다윗의 후손(마태 1,6-16 참고)이며 하느님의 종으로서 충실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 교회의 어머니인 것과 같이, 예수님의 보호자인 요셉은 교회의 보호자입니다.
교황 비오 9세는 1870년 성 요셉을 교회의 수호자로 선포하였습니다. 성 요셉은 노동자의 수호자이며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한국 교회의 수호자이십니다(1846. 8. 22. 교황 그레고리오 16세).
요셉은 마리아와 약혼하였으므로 유다법에 따르면 마리아의 법적인 남편입니다. 요셉이 아직 마리아를 자기 집에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 즉 결혼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마리아가 잉태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당황하여 파혼하려 하였습니다.
더구나 동정을 지키겠다는 합의하에 약혼을 하였기 때문에 요셉은 더욱더 놀랐을 것입니다.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19)입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하느님께 마음을 두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며 진실한 마음으로 율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또 지혜롭고 친절하며, 그의 성숙한 인격은 하느님의 율법을 잘 지킴으로써 더욱 훌륭한 품성으로 돋보입니다. 요셉은 마리아의 잉태를 이해할 수 없으나,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마리아의 말을 반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용히 파혼하려 하였습니다.
그때서야 하느님께서 대천사 가브리엘을 파견하십니다. 대천사는 요셉에게 "다윗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21)고 하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란 명예로운 칭호입니다. 하느님께서 다윗의 후손에게 메시아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신 바가 있습니다(2사무 7,14-16 참고).
원래 아기의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주는데, 아기의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예수 아기의 아버지 노릇을 하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마리아의 남편과 예수 아기의 아버지라는 두 가지 직분을 순순히 받아들였습니다.
요셉은 동정을 원하는 마리아를 아내로 택하여 정혼하였고, 성모 마리아께서 평생 동정을 지킬 수 있게 협조하였으며, 스스로 동정의 위대함을 알아 자신을 오전히 하느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 완전한 봉헌은 구원사업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요셉의 성소는 참으로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요셉으로서 예수와 마리아를 부양하는 것도 어려운데, 예수와 마리아를 자식과 아내가 아니라 상전으로 모셨습니다. 더구나 헤로데라는 거대한 권세가 아기를 죽이려 하는데, 자신의 힘은 너무나 미약하였습니다.
요셉은 오로지 하느님의 보호를 믿고 자기 성소를 지켰고 일생 동안 최선을 다하여 직분을 잘 수행하였습니다. 요셉은 예수님이 활동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죽을 정도로 있는 힘을 다하여 두 분을 보호하고 보살폈습니다.
그는 위기의 순간에 하느님께 의탁하면서 하느님의 보호를 청하면서 자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바른 자세인가 합니다. 성 요셉은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성모님이 해산할 자리를 찾지 못하여 마구간으로 찾아들어갈 때 그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자신의 못남을 한없이 질책했을 것입니다. 요셉은 한평생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한 번도 넉넉하게 베풀지 못한 것이 가슴아팠을 것입니다. 가난은 피난시절에 극치였을 것입니다. 그는 그 부끄러움도 주님께 희생으로 드렸습니다.
우리도 어려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류구원을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자기를 통해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시는지 그분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충실히 따릅시다.
요셉은 일생 동안 묵상과 명상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을 찾던 참 신앙인이었습니다. 나자렛의 성가정은 기도하는 집이었습니다. 성 요셉이 성모 마라아와 함께 예수를 모신 덕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가는 길을 배웠습니다.
우리 마음에 성령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을 키우기 위해서 두분은 영육으로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시며 지도하십니다. 요셉이 없었더라면 성모님은 받은 바 사명을 해낼 수 없었고, 요셉을 신뢰하며 튼튼한 동반자로 사랑하며 모셨습니다.
마리아는 요셉이 인간의 마음을 지키는 분임을 깨우처 주십니다. 그렇기에 성모님이 루르드에서 발현하신 성녀 벨라뎃다에게 "기도할 줄 모르면 성 요셉에게 물어 보고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우리 신심 생활 가운데에 성 요셉에게 적당한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십시다.무엇보다도 요셉에게서 신앙심을 배워야 하며 요셉이 예수님에 대한 애착을 가르쳐 준다고 했습니다.공기를 마셔야 육신의 생명이 유지되듯이 묵상을 잘해야 영적 생명도 유지됩니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는 하느님 앞에서 관상 없이 지낸다면 활동을 하여도 갈수록 남에게 줄 것이 없어져 나아가서는 모르는 사이에 짐승과 같아진다고 하였습니다. 대 데레사는 소화 데레사나 벨라뎃다 같은 성녀들도 이것을 잘 깨달았습니다.
묵상의 스승인 성 요셉을 본받아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좁은 문을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요셉에게서 신앙심을 배워야 하며 요셉이 예수님에 대한 애착을 가르쳐 준다고 했습니다.
국가와 국경을 초월하여 함께 손잡고 나에게 오너라(1992년 12월 14일: 성모님 말씀)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어서 나에게로 와서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맡겨라. 천상 어머니인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나는 너희 모두의 어머니이다. 국가와 국경을 초월하여 함께 손잡고 나에게 가까이 오너라.
나의 말을 그대로 믿고 온전히 나를 따른다면 내 보호와 나의 사랑이 너희 위에 내릴 것이며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내려주실 큰 축복이 있으리라."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요셉은 오로지 하느님의 보호를 믿고
자기 성소를 지켰고 일생 동안 최선을
다하여 직분을 잘 수행하였습니다.
우리도 어려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류구원을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자기를 통해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시는지
그분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충실히 따릅시다. 아멘.
공기를 마셔야 육신의 생명이 유지되듯이
묵상을 잘해야 영적 생명도 유지됩니다..
천상 어머니인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나는 너희 모두의 어머니이다...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천상 어머니인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나는 너희 모두의
어머니이다. 국가와 국경을
초월하여 함께 손잡고 나에게
가까이 오너라.
아멘~~!!!
나눔님의 댓글
나눔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어서 나에게로 와서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맡겨라.
천상 어머니인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나는 너희 모두의 어머니이다.
국가와 국경을 초월하여 함께 손잡고 나에게 가까이 오너라.
나의 말을 그대로 믿고 온전히 나를 따른다면
내 보호와 나의 사랑이 너희 위에 내릴 것이며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내려주실 큰 축복이 있으리라."
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도 어려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류구원을 위해 협력
해야 합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글 감사합니다
나의 말을 그대로 믿고 온전히 나를
따른다면 내 보호와 나의 사랑이 너희
위에 내릴 것이며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내려주실 큰 축복이 있으리라.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성요셉을 우리는 더욱 사랑하도록 해야지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어서 나에게로 와서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맡겨라.
아멘!!!
좋은 말씀으로 언제나 수고해 주시는 위로의샘님
진정 감사드려요.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예수님의 성혈과 성흔과 성면과 피눈물 흘리신 복되신 나주의 성모마리아님과 성요셉성인이시여! 저희를 모든 악함에서 구하시고 세상을 구하시어 사랑의 입김과 성령의입김을 부족한 저희에게 불어 넣어주시어 우리 함께 모일때까지 주님과 성모님과 성요셉성인님께서 영원히 항상 함께 하여주시옵시고 부족한 저희들을 용서하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시어 기쁘고 행복하게 평화롭게 순수하고 거룩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아브라함의 믿음과 다윗의 용기와 솔로몬의 슬기를 하느님 아버지의 모든 지혜로움으로 인도해주시도록 용기와 힘과 굳건한 의지를 허락해주시옵시고 심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어서 나에게로 와서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맡겨라."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요셉에게서 신앙심을 배워야 하며 요셉이
예수님에 대한 애착을 가르쳐 준다고 했습니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도 어려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류구원을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자기를 통해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시는지 그분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충실히 따릅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의 말을 그대로 믿고
온전히 나를 따른다면
내 보호와 나의 사랑이
너희 위에 내릴 것이며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내려주실 큰 축복이
있으리라."
감사합니다!아멘아멘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늘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습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요셉성인만큼 행적이 거룩할까요~
우리가 본받고 닮아야될 가장 모범적인 과장의 모습인것을요~
우리 모든 남자분들 형제님들이 요셉성인처럼만 된다면
이세상에 평화는 가득하리라 봅니다~
아멘~~
수고하셨어요~~!!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아멘!
성요셉에 관하여 잘 이해가게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사해서 길이 보관하겠습니다. ^^
은총의샘물님의 댓글
은총의샘물 작성일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국가와 국경을 초월하여
함께 손잡고 나에게
오너라...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우리도 어려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류구원을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자기를 통해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시는지 그분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충실히 따릅시다.
아멘!!!
성 요셉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이전글나를 위한 송별연 15.03.20
- 다음글나주성모님 은총을 전했더니 ....... 너무 기쁩니다.^^ 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