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수 있겠는가(사순 제4주간 토요일 복음: 요한 7, 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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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마지막 날 성전에서 예수께서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37-38)라고 초대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군중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물을 마시게 한 모세 같은 예언자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이는 메시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베들레헴이 아닌 나자렛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메시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경비병들도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46) 하였는데, 산상설교를 들은 군중도 감탄하였습니다.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며 예수님을 편드는 사람은 모두 율법을 모르는 사람들이고 저주받아 마땅하다고 흥분합니다.
율법을 잘 아는 니코데모가 신중론을 제안했지만 그들은 마음의 문을 닫았기에 이 마지막 경고도 읽지 못하고, 갈릴래아에서 예언자가 나온다는 말이 없다는 말로 핀잔을 주고 맙니다.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가 이렇게 어려운 모양입니다.
니코데모의 말처럼 심사숙고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아니라며 고집을 부립니다. 이처럼 올바른 길은 늘 좁고 고독한 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에서 아무나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찮은 오만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죽음으로 이끌어갑니다. 평소에 겸손한 자세로 진리를 받아들이는 훈련이 도지 않은 사람은 은총의 기회를 맞아서도 그 기회를 배척해버리는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
"저분은 메시아시다."(41)하는 비추심이 머리를 스칠 때,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들어 모셔야 합니다. 날마다 복음 말씀을 공부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하느님께서 보내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기 위해서입니다.
바라지 말고 서로 주어라(1994년 2월 16일: 성모님 말씀)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들아!
주님과 내 사랑 안에서 너희는 굳게 손잡고 성덕의 빛 안에서 나와 함께 가자꾸나. 그러면 악과 죄의 모든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이 될 것이다. 이제 인간적이 아닌 눈으로 나를 바라보아라. 지금 이 시대에 나의 티 없는 성심은 가시관에 둘러싸여 있는데 유난히도 날카롭구 아프구나. 어서 더욱 큰 사랑과 희생으로 나를 전해다오.
사탄의 유혹으로 희생되는 영혼들이 매일 늘어가고 있으니 그것을 바라보는 이 어머니의 마음은 몹시 아프단다. 주님을 증거해야 하기에 마귀로부터 지극히 미움을 받으며 늘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불쌍한 내 작은 영혼에게 너희가 힘이 되어 주고 용기를 주어라. 그는 지금 가시관에 짓눌려 온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세상 죄악의 보속을 위하여 고통을 바치고 있다. 그러기에 인성에서 떼어내는 생살 한 조각이 아니겠느냐?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가 그를 도와주는 것은 나를 도와주는 것도 되며 티 없는 내 성심을 위로하는 것도 된다. 주님께서는 필요할 때 은총을 내려주고 계시니 그가 온 세상에 내 사랑의 메시지를 용감하고 온전하게 잘 전하도록 너희가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지 않느냐? 주님의 구원 사업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하여 세속의 지식은 모두 덮어 버리고 내 안에서만 활동하도록 하였기에 그도 무척 답답하단다.
너희가 내 작은 영혼을 잘 도와서 일치한다면 내 너희에게 향기로운 발삼향을 부어 주리라. 그것은 바로 겸손, 믿음, 의탁의 상징이다. 바라지 말고 서로 주어라. 그리고 늘 깨어 있어라. 마귀들은 지금 너희들을 얼마나 두려워하고 미워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마귀는 모든 흉계로 너희를 쓰러뜨리려고 날뛰겠지만 나는 언제나 너희 곁에서 너희를 옹호하고 지켜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져서 봉헌된 삶을 살아라.
그러면 너희에게 나의 영을 불어넣어 주어 진정 나의 생명으로 자라서 천상 어머니의 현존을 표시하는 내 아들들이 되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천상에서는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영광의 화관을 받게 될 것이며 내 곁에 서게 되리라."
댓글목록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바라지 말고 서로 주어라. 그리고 늘 깨어 있어라.
마귀들은 지금 너희들을 얼마나 두려워하고 미워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마귀는 모든 흉계로 너희를 쓰러뜨리려고 날뛰겠지만
나는 언제나 너희 곁에서 너희를 옹호하고 지켜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져서 봉헌된 삶을 살아라.
아멘~!
말씀안에 계신 성모님 이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 지게 하소서.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져서 봉헌된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바라지말고 주어라. 그리고 늘 깨어 있어라.아멘
저희들 그리로 사랑하시는 주님 성모님의 말씀들
오늘은 더욱더 간절하고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사탄의 유혹으로 희생되는 영혼들이 매일 늘어가고
있으니 그것을 바라보는 이 어머니의 마음은 몹시
아프단다 하신 어머니!
어머니를 아는 저희들만이라 더욱더 깨어 위로드리는
자녀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어머니 용서하소서.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이처럼 올바른 길은 늘 좁고 고독한 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멘.
마귀들은 지금 너희들을 얼마나 두려워하고 미워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마귀는 모든 흉계로 너희를 쓰러뜨리려고 날뛰겠지만 나는
언제나 너희 곁에서 너희를 옹호하고 지켜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져서 봉헌된 삶을 살아라... 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샬롬@@@~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엄마따라님의 댓글
엄마따라 작성일
바라지 말고 서로 주어라.
그리고 늘 깨어 있어라. 아멘
마귀들은 지금 너희들을 얼마나 두려워하고 미워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마귀는 모든 흉계로 너희를 쓰러뜨리려고 날뛰겠지만
나는 언제나 너희 곁에서 너희를 옹호하고 지켜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져서 봉헌된 삶을 살아라. 아멘 아멘 아멘
은총의샘물님의 댓글
은총의샘물 작성일위로의 샘님 감사 ^^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는 언제나 너희 곁에서
너희를 옹호하고 지켜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져서 봉헌된 삶을 살아라."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너희가 내 작은 영혼을 잘 도와서 일치한다면
내 너희에게 향기로운 발삼향을 부어 주리라.
그것은 바로
겸손, 믿음, 의탁의 상징이다.
바라지 말고 서로 주어라.
그리고 늘 깨어 있어라
노력 또노력
아멘아멘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내 곁에 서게 되리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너희가 그를 도와주는 것은 나를 도와주는 것도 되며
티 없는 내 성심을 위로하는 것도 된다.
주님께서는 필요할 때 은총을 내려주고 계시니
그가 온 세상에 내 사랑의 메시지를 용감하고
온전하게 잘 전하도록 너희가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덕의 빛 안에서 함께하자꾸나~
아멘~아멘~아멘~
그대로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주님을 증거해야 하기에 마귀로부터 지극히 미움을 받으며
늘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불쌍한 내 작은 영혼에게
너희가 힘이 되어주고 용기를 주어라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바라지 말고 서로 주어라아멘!!!아멘!!!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나는 언제나 너희 곁에서
너희를 옹호하고 지켜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해져서 봉헌된 삶을
살아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날마다 복음 말씀을 공부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하느님께서 보내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기 위해서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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