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이자(사순 제2주간 금요일 창세: 37,3-4.12-13ㄷ.17ㄹ-28 마태: 21,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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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하느님께서 왜 새 백성을 세우시는지 설명하면서 예수님 자신의 운명을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에게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내 포도밭을 위하여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했더란 말이냐?
내가 해 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란 말이냐? 나는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느냐?....울타리를 걷어치워 뜯어 먹히게 하고 담을 허물어 짓밟히게 하리라."(이사 5, 4-5)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느님께서는 마침내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일을 더 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는 것입니다. "내 아들이야 알아보겟지."(37) 하며 보내셨지만, 소작인들이 작당하여 악랄하게도 아들마저 죽여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심판을 자초하였습니다. 그 아들은 죽기 전에 하느님 나라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새로운 백성인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비유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며 동시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과연 하느님께서는 교회를 아버지의 사랑으로 돌보셨고,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리스도와 같은 생명을 누리게 하셨고, 성령께서 영혼 역할을 하심으로써 생명을 충만케 하셨고, 온갖 성사에서 생명의 은총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더할 수 없는 은총으로 교회를 풍성하게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새 백성으로서 하느님께 열매를 맺어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성령의 열매'(갈라 5,22)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의죽음(39)으로 이루진 것임을 기억한다면 분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기대에 맞게 충실하고도 많은 열매를 맺읍시다. 성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의 일생은 갈릴레아에서부터 시작하여 예루살렘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긴 여정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의 중심지였던 시온산이 있는 예루살렘은 구세사의 핵심인 그분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 때문에 예루살렘이 가까울수록 주님은 더욱 심한 반대를 받으시고 동족으로부터 격렬하게 배척을 받으십니다.
독서는 형들이 질투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긴 요셉이 이스마엘 상인의 손에 넘겨져 이집트로 팔려간 사실을 자세하게 전합니다. 요셉과 예수님은 같은 운명이었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은 포도원에 관한 비유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믿고 포도원을 맡기셨습니다. 끝까지 우리를 믿으시고 건강과 지력과 재산을 맡기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하느님의 자비를 악용하여 그릇된 길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그때마다 하느님은 당신 종들을 보내시어 회개의 기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당신 외아들까지 보내시어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참고 기다림에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드시 결산을 해야 할 때가 옵니다. 주인이 포도원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은 똑같은 시간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책임 있는 응답을 해야 합니다. 기회는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인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끝없이 인내하시며 변덕스럽고 욕심 많은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실한 소작인으로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걸맞게 '도조'를 잘 내고 있습니까? 끝없이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부모와 형제, 친척과 친구 등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 속에 살아가면서 마치 스스로 잘해서 사는 것처럼 여긴다면 오늘 복음 속의 배은망덕한 소작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실한 소작인이 아니면 결국 하느님의 심판에 내쳐지고 멸망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음을 우리는 오늘 예수님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랑 그 자체이신 하느님의 보호 아래 살아가는 우리들은 성인 성녀들이나 율리아 자매님처럼 더욱 성실한 소작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랑으로써 희생하고 보속한다면(1987년 6월 13일: 성모님 말씀)
"믿음이 있고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나의 자녀에게는 더욱 고통이 따르게 된다. 그 고통을 송두리째 바쳐라. 더 많은 희생을 바쳐다오. 전심을 다하여 사랑으로써 희생하고 보속한다면 많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데 한 몫을 한다. 모두에게 전해다오."
율리아: "어머니, 그대로 이루어 주시어요. 어머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이 많이 나타날 거예요. 죄인들이 지옥의 길에서 돌아와 어머니의 품을 찾을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오로지 어머니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댓글목록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미움과 시기 질투가 어마어마한 일을 꾸미지만
하느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사랑을
생각하며 그리고 악을 선으로 바꿔주신 주님을 묵상해
봅니다.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위로의샘님...!!! 말씀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 수고가 큰 축복받으심을 기도합니다.
" 율리아: "어머니, 그대로 이루어 주시어요. 어머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이 많이 나타날 거예요.
죄인들이 지옥의 길에서 돌아와 어머니의 품을 찾을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오로지 어머니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은
똑같은 시간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책임 있는 응답을 해야 합니다.
기회는 책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전심을 다하여 사랑으로써 희생하고
보속한다면 많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데
한 몫을 한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끝없이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믿음이 있고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나의 자녀에게는 더욱 고통이 따르게 된다.
그 고통을 송두리째 바쳐라. 더 많은 희생을 바쳐다오.
전심을 다하여 사랑으로써 희생하고 보속한다면 많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데 한 몫을 한다.
모두에게 전해다오."
아멘!
성모님 말씀 제 영혼 깊이 새기겠습니다.^^
위로의샘님 글은 항상 명작입니다.
감사합니다. ^^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끝없이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끝없이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며
또 새롭게 시작하자고 다짐하고 갑니다.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전심을 다하여 사랑으로써 희생
하고 보속한다면 많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데 한 몫을 한다.
모두에게 전해다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부족하지만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오로지
어머니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늘 좋은글 감사해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성모님눈물
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립니다 아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부족하지만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오로지 어머니의 뜻을 이루소서."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더 많은 희생을 바쳐다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믿음이 있고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나의 자녀에게는
더욱 고통이 따르게 된다 그 고통을 송두리째 바쳐라
더 많은 희생을 바쳐다오 전심을 다하여 사랑으로써
희생하고 보속한다면 많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데 한 몫을
한다 모두에게 전해다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는 성실한 소작인으로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걸맞게 '도조'를 잘 내고 있습니까?
끝없이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충실하게 살아가면서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진심으로 사랑으로써 희생하고 보속한다면!!!!!!!!!!!!!!
아멘아멘아멘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믿음이 있고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나의 자녀에게는 더욱 고통이 따르게 된다.
그 고통을 송두리째 바쳐라. 더 많은 희생을 바쳐다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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