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은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다(예수님의 길: 사순 제2주간 수요일 예레: 18,18-20 마태: 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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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당신의 수난을 정식으로세 번째 예언하십니다. 그러데 첫 번째 예언 때에는 베드로가 나서서 만류하다가 예수님의 호된 꾸중을 들었고(마태 16, 22-23 참고), 두 번째 예언 때에는 누가 가장 높은 자가 될 것인가를 따지다가 예수님의 꾸중을 들었으며(마르 9,33-35 참고), 세 번째 예언에는 제베대오의 아들들이 느닷없이 출세를 부탁합니다(21 참고).
예수께서는 심각한 수난과 죽음을 생각하고 계시는데 제자들은 자기들이 누리게 될 영광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준비하시는데 제자들은 영광을 차지할 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광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영광을 얻으려면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하느님께 순종하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무엇을 요구하실지 우리는 모릅니다. 예수님의 경우,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십자가에 숨기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잔을 마시지 않게 되기를 기도하셨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아버지께 드리는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아들로서 명예도, 백성들의 존경과 사랑도, 어머니의 애절한 바람도, 자신의 모든 능력과 재능도, 자신의 모든 욕구도 아버지 손에 맡기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도들처럼 엉뚱한 영광을 탐하고 있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싫어한다면, 예수님은 오늘도 십자가를 다시 지셔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십자가를 싫어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기가 무엇인가를 누리고 있고 자기 손에 무엇인가 남아 있다면, 엉뚱한 영광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는 극기, 봉사, 자선, 기도 속에서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소신껏 전한 예레미아가 무고한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에 대해 방관하고 계신 듯한 하느님께 탄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아를 고발한 사람은 그와 같은 동족이었고 지도층 인사였습니다.
인간적인 고독과 직무의 충실함에서 오는 고독 속에서 예레미야는 하느님께 탄원합니다. "이 목숨을 끊으려고 함정을 팝니다. 제가 당신 앞에 지켜 서서, 이 백성을 잘되게 하여 주십사고 아뢰며 분노를 거두어 주십사고 이뢰던 일을 잊지 마십시오."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습니다. 예레미야의 경우처럼 그분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은 같은 동족으로서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이 주동이 되었습니다. 죽기까지 소명에 충실했던 예레미야와 예수님의 생애에서 우리는 숙연함을 느낍니다.
믿고 고백하는 것에 끝까지 항구할 수 있었던 두 분의 일생이었습니다. 진리를 위해 몸바치셨고 양심의 명령에 따라 일생을 소신껏 사셨으나 고독한 삶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예레미야와 예수님처럼 우리 주변에 진리와 양심에 따라 소신껏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사회는 밝아질 것입니다.
설령 자신에게 손해가 오더라도, 심지어 칼이 들어오더라도 옳고 그른 것에 대해 "예", "아니오"의 태도를 분명히 밝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결단에 힘입어 우리 모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손가락질이나 따가운 눈총에 좌우되거나 다른 사람의 조롱이 두려워 올바르게 처신하지 못하고 옹졸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진리를 따라 산다는 것은 늘 좁고 외롭고 고독한 길입니다. 예레미야와 예수님의 길이 그러했습니다. 수많은 성인 성녀와 율리아 자매님의 길 또한 이와 같습니다.
가정이 병들어가고 세상의 평화가 깨어져 가기에(1987년 3월 13일: 성모님 말씀)
성모님 상 앞에서 깊은 묵상 중에 눈을 감고 있었는데 환해지는 느낌을 빋고 눈을 떠보니 성모님 상의 모습은 변화되어 있었다. 성모님 상에서 광채가 나기 시작했으며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황홀경 속에 내 몸이 공중으로 붕 뜨며 성모님과 하나가 된 느낌이었는데 그때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오, 나의 딸아!
보아라. 이 세상의 죄악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지금 암흑이 덮쳐오고 있다. 많은 가정이 병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 평화가 있을 수가 없다. 서로 서로 행복하게 살라고 짝지어준 부부들이 서로 용서하지 못함으로써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함으로써 고립된 인간으로 되어가고 있다. 자, 딸아! 가정들의 불목이 어떤 정도인지 보아라."
율리아: "어머니여! 어찌 하오리까?"
성모님: "나의 눈을 뜨게 해 다오. 나의 눈은 온갖 모독으로 인해 받는 타격으로 충혈되어 있다. 매일 흐르는 눈물을 닦아다오."
율리아: "어떻게 하면 되오리까?"
성모님: "네가 지켜온 가정을 전하여라. 네가 살아온 한 생애가 네가 살아온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예전부터 내가 예비한 길이었느니라. 한 가정을 택하기까지 쉬운 일은 아니었단다. 가정이 병들어서 세상의 평화가 깨어져 암흑으로 번져가는 이 시대에 너를 부르고 너희 가정을 택했으니 어려워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겠다. 끊임없이 기도하고 희생하고 대신 보속하며 애덕으로 봉헌된 삶을 살아주기 바란다."
율리아: "어떻게 하면 되나요?"
성모님: "네가 인내심이 있어서 그렇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율리아: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성모님: "그 모두가 내가 계획하여 너를 그렇게 살도록 하였으니 그대로 실천하도록 전해주기 바란다. 잘 있어라. 안녕."
율리아: "엄마, 어머니 더 말씀해 주시어요."
그러나 성모님은 계속 불러도 말이 없으셨다.
댓글목록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위로의 샘님
글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축복의 날들 되세요!!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무너져가는 가정들이 너무 많은데
이모든이들이 나주 로 오신다면
얼마나 많은 가정이 다시 사랑으로 일치하여
새가정이 이루어질까요...
밝고 아름다운 세상.
화목한 가정으로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믿음승리님의 댓글
믿음승리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진리를 따라 산다는 것은 늘 좁고 외롭고 고독한 길입니다.
예레미야와 예수님의 길이 그러했습니다.
수 많은 성인 성녀와 율리아 자매님의 길 또한 이와 같습니다.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느님께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하느님께
순종하여야 합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글 감사합니다
나의 눈을 뜨게 해 다오. 나의 눈은 온갖
모독으로 인해 받는 타격으로 충혈되어
있다. 매일 흐르는 눈물을 닦아다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우리함께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가 자신의 십자가를 싫어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가 자신의 십자가를 싫어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아멘!!!
나의 눈을 뜨게 해 다오. 나의 눈은 온갖 모독으로
인해 받는 타격으로 충혈되어 있다. 매일 흐르는
눈물을 닦아다오."... 어떻게 하면 되오리까?
"네가 지켜온 가정을 전하여라. 네가 살아온 한 생애가
네가 살아온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예전부터 내가 예비한
길이었느니라. 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자기가 무엇인가를 누리고 있고
자기 손에 무엇인가 남아 있다면,
엉뚱한 영광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는
극기, 봉사, 자선, 기도 속에서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아멘.
나의 눈을 뜨게 해 다오.
나의 눈은 온갖 모독으로 인해 받는
타격으로 충혈되어 있다. 매일 흐르는
눈물을 닦아다오.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의 눈을 뜨게 해 다오.
나의 눈은 온갖 모독으로 인해 받는 타격으로 충혈되어 있다.
매일 흐르는 눈물을 닦아다오."
우리의 죄때문에
오늘도 엄마께서는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며
우리를 부르십니다!!
아멘아멘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셈님 !
사도들이 사실 참 순진한 편이지요
단순하고요,
그래도 주님에게 야단을 맞습니다.
특별히 선택된 사도들이기에 그런가요?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이 시대에 너를 부르고 너희 가정을 택했으니 어려워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겠다.
끊임없이 기도하고 희생하고 대신 보속하며 애덕으로 봉헌된 삶을 살아주기 바란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서로 서로 행복하게 살라고 짝지어준 부부들이 서로 용서하지
못함으로써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함으로써
고립된 인간으로 되어가고 있다
맞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끊임없이 기도하고 희생하고 대신 보속하며
애덕으로 봉헌된 삶을 살아주기 바란다.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끊임없이 기도하고 희생하고
대신 보속하며 애덕으로
봉헌된 삶을 살아주기
바란다."...아멘...~^^~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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