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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 기념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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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6건 조회 1,754회 작성일 15-02-14 09: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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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Valentine Baptizing St Lucilla-BASSANO, Jacopo

c. 1575. Oil on canvas. Museo Civico, Bassano del Grappa

 

축일:2월14일

성 발렌티노(발렌타인) 순교자

St.VALENTINE of Rome

San Valentino Vescovo e martire

Died:beaten and beheaded c.269 at Rome;

buried on the Flaminian Way; relics later translated to the Church of Saint Praxedes

Valentino=che sta bene(=that it is well),sano(=healthy),forte(=strongly),robusto(=stu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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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발렌타인 데이라는 연인들의 명절은, 로마의 풍요의식을 없애기 위해,

곤봉에 맞고 목잘려 죽은 한 신부를 천주교가 수호성인으로 내세우면서 시작되었다.

 

기원전 4세기초부터 로마인들은 매년 루페르쿠스 신 앞에서 젊은 남자들의 통과의식을 거행했다.

그들은 상자에 담겨있는 십대 소녀들의 이름을 임의로 뽑았다.

제비뽑기에 뽑힌 소녀는 동반자가 되어 일년동안 서로 즐기고(때로 성적인 즐거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하였으며,

그 기간이 끝나면 다시 제비를 뽑았다.

그로부터 8백년이 지난 후 이 관습을 종식시키고자 마음먹은 초대 교부들은 루페르쿠스 신을 대신할 ’연인의 성자’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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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약 200년 전에 순교당한 주교 발렌타인이 그럴듯한 후보자라고 생각했다.

서기 269년, 로마의 클로디우스 황제는 금혼령을 내렸다.

그는 남자가 결혼을 하면 집을 떠나 전쟁에 나가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형편없는 군인이 된다고 생각했다.

제국에는 군인들이 필요했고, 사람들의 평판같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던 클로디우스 황제는

결혼제도를 폐지해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인테람나의 주교였던 발렌타인은 젊은 연인들을 몰래 찾아오게 해서 결혼식을 올려주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제는 진노해 연인들의 친구인 주교 발렌타인을 궁궐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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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황제는 젊은 주교의 위엄과 확신에 감명을 받아

로마신을 믿도록 개종시켜 처형당하는 불행으로부터 구해주려고 했다.

그러나 발렌타인은 천주교를 포기하기를 거부했다.

오히려 섣불리 왕을 개종시키려 했다.

269년 2월 14일 발렌타인은 곤봉으로 두들겨 맞고 돌팔매를 당한 후 효수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발렌타인은 옥에서 처형을 기다리고 있을 때 간수 아르테리우스의 눈먼 딸과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그녀의 시력을 기적적으로 회복시켰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그는, 그녀에게 ’당신의 발렌타인으로부터’라는 작별인사를 서명했고,

그 작별 인사는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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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Valentine Basilica

 

교회의 입장에서 볼때 발렌타인은 루페르쿠스의 인기를 빼앗을 수 있는 이상적인 후보로 보였다.

그래서 496년 교황 겔라시우스는 2월 중순에 거행하는 루페르쿠스 축제를 불법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교황은 로마인들이 운수에 자신을 맡기는 제비뽑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그것은 존속시켰다.

제비뽑기 상자에는 자원한 독신 여자들의 이름대신에 성인들의 이름이 담겨졌다.

 

남녀 모두 종이 쪽지를 뽑았고, 자기들이 뽑은 성인의 삶을 모방해서 다음 해를 살도록 되어 있었다.

물론 그것은 이전과는 다른 목적을 가진 다른 게임이었다.

여자를 기대했다가 성자의 이름을 뽑는 것은 많은 로마 젊은이들을 실망시켰을 것이다.

전체 행사의 영적인 주관자는 수호 성인 발렌타인이었다.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많은 로마인들이 마지못해 기존의 축제를 버리고 교회의 명절로 그것을 대치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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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발렌티노 사제는 같은 이름의 성인 여러 명 중에서 가장 세상에 알려진 분이시다.

발렌티노는 3세기 중엽 로마 교회에서 가장 인망이 높고 덕행으로도 출중했으므로,

그 당시 교회를 박해하고 있던 클라우디오 황제는 일찍부터 그를 주목하고 그를 불러 배교를 명했다.

그러나 본래 열렬한 신앙을 가진 발렌티노는 배교할 리 만무했다.

그는 어떠한 위협에도 교회를 버리지 않자 황제는 적당한 처치를 하기 위해 그를 로마 시장(市長)에게 보냈고,

시장은 또한 그를 법관 아스데리오에게 인도했다.

 

발렌티노는 아스데리오의 저택에 들어가자 찬미가를 소리 높이 부르며

"주 예수 그리스도여, 청하오니 이집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천상에서 빛을 내려 주시어 저들을 신앙으로 인도해 주소서!"라고 기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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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데리오는 2년 전부터 소경이 된 딸이 있었다.

그랬기에 지금 성인의 기도 중에 빛이라는 말을 듣고 이를 특별한 의미로 해석해

딸의 눈을 고쳐주는 줄로 생각하고 딸을 성인 앞에 데리고 와서 시험적으로 딸의 치료를 의뢰했다.

 

발렌티노는 이때야말로 교회가 하느님께로부터 발생되었다는 사실을 실증하는 절호(絶好)의 기회라 생각하고

기적을 이루어 줄 것을 정성껏 하느님께 기도한 후 그 딸의 눈에 손을 대며

"영원한 빛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시력(視力)을 회복해 주시기를 빕니다."라고 기도하자 딸의 눈은 즉시 완치되었다.

 

이런 신기한 일을 친히 목격한 법관 아스데리오는

하느님의 능력의 위대함에 놀라 즉시 개종할 것을 결심하고 일가족 40인이 모두 성인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견진 성사를 주기위해 교황 갈리스도가 친히 아스데리오의 저택을 방문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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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클라우디오는 발렌티노가 신앙을 버리지 않을 뿐 아니라 그의 힘으로

자기가 신임하고 있던 법관의 집안까지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대단히 분노하여

즉시 병졸들을 파견해 그들을 체포하도록 하고 아스데리오 등은 오스티아로 끌고가서 참살(斬殺)했고

발렌티노는 가장 미운자로 취급하여 플라미니노의 회당에서 몽둥이로 때려 죽였다.

이 날이 270년 2월 14일이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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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VALENTINE of Terni

 

발렌티노 성인은 로마의 사제로서 클라우디우스 로마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치명을 당했고 테제르의 주교이자 의사였다.

그분은 로마에서 열심히 선교하였고, 괴로워하는 사람 , 가난한 사람 , 아픈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로마의 한 판사가 발렌티노 사제의 선교를 그만 두게 하였는데 눈이 부자유스러운 아가씨가 발렌티노의 전구에 의해 치유되면서

가족모두가 세례를 받게 되자 황제는 발렌티노와 그 판사를 처형하였다.

발렌티노 성인은 아이나 가축의 병을 잘 고쳐주었기 때문에 이들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세 때부터, 발렌티노 성인의 축일에 사랑 고백의 카드를 성인의 성상에 앞에 놓고 전구했다고 한다.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2월 14일을 발렌티노 축일로 지내는 같은 이름의 또 다른 순교자가 있다.  

(성바오로딸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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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VALENTINE of Terni-Bishop, Martyr and Patron of Terni

 

로마의 사제이자 의사이던 성 발렌티노는 끌라우디우스 황제의 크리스챤 박해 때, 로마에서 참수치명하였고, 비아 플라미니안에 묻혔다.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같은 날(2월 14일)에 또다른 발렌티노 축일을 지낸다.

이 발렌티노는 로마에서 60마일 가량 떨어진 떼르니의 주교로서, 집정관 플라치도의 명에 따라 고문을 받다가 참수 치명하신 분이다.

 

많은 학자들은 이 두분의 성인은 동일 인물이며, 로마의 사제이던 발렌티노가 떼르니의 주교로서 순교했다는 것이다.

(Some scholars believe that he and Saint Valentine of Rome are the same person.)

 

그런데 소위 "발렌타인 데이" 즉, 2월 14일에 젊은 남여가 상대자를 고르고 애인에게 선물을 보내는 풍습은 사실 이 축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한다.

아마도 새들이 이 시기에 짝짓기 시작한다는 이교인들의 관습과 이 축일이 혼합된 것으로 학자들은 생각한다.

(부산교구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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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발렌타인데이’로 유명한 성 발렌티노는 로마인이었고 사제였으며 신앙 때문에 순교했다는 것 외에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따라서 독신 생활을 한 사제의 이름이 어떻게 사랑하는 이들의 내밀한 사랑 고백과 동의어가 되었는지도 알 수가 없다.

성 발렌티노가 연인들의 수호 성인이 된 까닭은 알 수 없어도, 왜 특별히 ‘사랑’이라는 덕을 담당할 성인이 있어야 하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

 

사랑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갓난아기에게 필요한 영양과 환경을 제공해도 사랑을 주지 않으면 죽게 되었음을 관찰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심지어 나무나 동물들도 사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사랑은 모든 생명체를 생명체로 존재케 하는 생명의 본질이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인간을 ‘우주의 본질’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인간은 그 이상의 존재, ‘사랑’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우리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사용하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한다면 결국 우리는 허무가 되고 만다.

사랑은 독점욕이나 의존성, 이기심과 같은 편협한 공간에서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의 본질은 주는 것이다.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한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깨닫고 있는가?

나는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안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 치릴로 성인과 메토디오 성인은 형제간으로, 그리스의 테살로니카에서 태어나 터키의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교육을 받았다. 두 형제는 전례서들을 자신들이 창안한 알파벳의 슬라브 말로 번역하였다. 둘은 체코 모라비아의 슬라브 족에게 파견되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헌신적으로 일하였다. 로마로 돌아간 두 형제 중 치릴로 성인은 수도 서원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869년 무렵 선종하였다. 메토디오 성인은 교황 특사로 모라비아에서 활동하다가 885년 무렵 선종하였다.
말씀의 초대
  • 창조주의 계명을 저버린 사람은 마침내 에덴 동산에서 추방되어, 괴로움 속에서 자식을 낳고 땀 흘리며 노동해야 한다. 인류의 생로병사가 시작된 것이다(제1독서).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사흘 동안이나 당신 곁에 머물렀던 가난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빵의 기적을 베푸심으로써 하느님 나라의 한 모습을 보여 주신다(복음).
제1독서
  • <주 하느님께서는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치시어, 흙을 일구게 하셨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3,9-24 주 하느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 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그리고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임신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 너는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으리라. 너는 네 남편을 갈망하고, 그는 너의 주인이 되리라.” 그리고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라.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땅은 네 앞에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돋게 하고, 너는 들의 풀을 먹으리라.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자, 사람이 선과 악을 알아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되었으니,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 먹고 영원히 살게 되어서는 안 되지.”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치시어, 그가 생겨 나온 흙을 일구게 하셨다. 이렇게 사람을 내쫓으신 다음, 에덴 동산 동쪽에 커룹들과 번쩍이는 불 칼을 세워,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0 그 무렵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예수님께서 갈릴래아로 돌아오셨을 때 사천 명이나 되는 군중이 모여 그분 곁을 떠나지 않았다. 사흘 동안이나 꼼짝하지 않고 배고픔도 잊은 채 당신 말씀을 듣고 있었으니 그렇게도 좋았을까? 주님께서 마련하신 모임은 평화의 공동체다. 군중의 처지를 안쓰럽게 여기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지고 있는 빵을 내놓자고 하셨다. 그리고 감사 기도를 바치셨다. ‘아버지,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하고 나누시자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천 명이 먹고도 남을 양식을 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베푸셨다. 인정이 하느님의 마음이고 곧 기적이다. 주먹밥 하나를 내놓고 나누어 먹은 사람은 ‘이웃 때문에 내 몫이 줄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몰래 혼자 먹는 사람은 빼앗길까 싶어 불안하다. 밥을 나눌 수 없는 것은 삶의 구조와 관련이 있다. 전통적 마을은 의식주가 열려 있었다. 마을이 공동체여서 홀로 사는 삶이 없었다. 현대인의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은 가족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살고 있지만 벽은 두껍고 멀기만 하다. 이웃이 실직했는지 아이들이 굶는지 알지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 구청 복지 담당자의 책임이다. 삶터마저 부촌과 빈촌으로 확연히 갈라져 간다. 인정은 연민의 눈빛에서 나오는데 눈을 마주치지 않으므로 따뜻한 마음이 서로에게 흐르지 못한다. 사도행전은 공동체가 빵의 기적이 체험되는 곳임을 ‘신자들의 공동체 생활’에서 보여 준다(2,42-47; 4,32-37 참조).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4,34). 공동체는 함께 모여 사는 것이 왜 우리 시대의 대안의 삶인지를 드러내는 성사이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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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담과 하와의모습!
핑게 저또한 자유로웠던가를 묵상해봅니다.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시고 특별히 빠른 회복을
빌어 주소서.아멘

신부님,수년님,생활의기도모임님,장미가족님
영육간에 건강을 빌어 주소서.아멘

성체사랑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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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시여,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나주를 꼭 기억해주시길 청하며
나주성모님 눈물 흘리신기념 30주년의 성공을 위하여
나주를 전파하는 모든분들과 전파의 활성화를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회복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한국 교회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냉담자들, 잠자고 있는 영혼들, 모두 깨어주시기를 청하며
모든 가정, 자녀들의 성화와 보호를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이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의 영적성화와 나주의5대영성 실천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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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시고 특별히 빠른 회복을
위아여
세계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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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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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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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자녀님의 댓글

귀여운자녀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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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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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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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빠른 쾌유,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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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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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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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님!
인류 구원을 위하여 친히 나주에 오신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주소서.
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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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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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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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순교자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해서 빌어주소서~~

율리아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서 빌어주소서~

우리 가족과 자녀들의 회개를 위해서 빌어 주소서~~

저 자신과 장부 회개를 위해서 나주빠른 순례를 봉헌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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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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