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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 ( 복자 프라 안젤리코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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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3건 조회 2,081회 작성일 15-02-18 09:27

본문

0219프라안젤리코.화가.도미니코회Angelico%201400-1455.jpg

 

축일:2월18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피에솔레의 요한)

Bl. Fra Angelico

Beato Angelico o Fra Angelico

(detto Beato Giovanni da Fiesole)

Vicchio di Mugello, Firenze, 1387 - Roma, 18 febbraio 1455

Patronato:Artisti (Papa Giovanni Paolo II, 1984)

Domenic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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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프라 안젤리꼬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화가이자 사제였다.

그의 속명(俗名)은 구이도(Guido) 혹은 구이돌리노(Guidolino)라고도 하였으며, 그의 수도(修道)명은 천사들의 요한이었다.

또 일생을 ’경건한 그리스도 신앙의 표현에 헌신하였다’ 고 하여 베아토 프라 안젤리꼬(축복 받은 천사 수도사)로도 불렸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세한 것들은 그의 유명한 그림과는 달리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플로렌시아(피렌체) 근교의 비키오(비쿄)에서 태어난 안젤리꼬는,

20세 때 베네데토(그는 성 마르꼬 수도원의 성가책에 정교한 그림을 그렸는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그가 피렌체의 정치적 폭동으로 살해당해 미완성으로 남았다.)와 함께 피에솔레의 도미니꼬 수도회에 입회했으나 얼마 후,

종문 분규(宗門 紛糾)로 코르토나 수도원으로 옮겨 10년동안 코르토나, 토리뇨, 그리고 피에솔레 등지에서 지낸 다음,

1436년 피렌체의 성 마르꼬 수도원으로 옮겨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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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럽 사회는, 교회의 대분열과 흑사병 등으로 혼란했는데,

프라 안젤리꼬는 교회와 수도원을 개혁하는데 주도했던 도미니코회의 복자 요한 도미니치, 베드로 카푸치,

리파 프라타의 라우레시오,피렌체의 성 안토니오(그는 후에 피렌체의 주교가 되었을 때,

성 마르꼬 수도원의 프레스코화(안젤리꼬)와 성가책의 그림(베네데토)을 위탁했는데

그들의 그림을 보고 ’천국을 보지 않고서는 아무도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경탄했다.)와 함께 살았다.

 

프라 안젤리꼬의 그림은 종교적인 내면성(특히 중세의 종교성이 그의 필력의 근원에 있다.)을 표현하는데

그지없이 정교했으며 세밀화를 방불케 하는 수법을 사용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양체 표현(量體 表現)과 원근법을 이용해 그린,음악을 연주하는

아름다운 천사에 둘러싸인 유명한 <아마상인(亞麻商人)의 성모상, 1433년>이다.

또 <그리스도 강생, 1435년>에서는 자연의 직접적인 관조에서 비롯된 듯한 풍경 묘사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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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ings for the Armadio degli Argenti -ANGELICO, Fra

(detail: lower left side)1450. Tempera on wood. Museo di San Marco, Florence

 

지금 국립 박물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성 마르꼬 수도원의 일련의 벽화에서는,

프레스코 화법을 채택, 그 제약과 특성을 충분히 살리면서 주제의 본질을 파악한 단순화와 입체적인 구도에

조형적인 인물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그림들엔 아주 분명하게 보이는 대제단의 성모상을 비롯하여 그의 뛰어난 작품의 일부가 있다.

그 곳에는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곧 무너졌던 르네상스의 인문주의의 폭풍에 물들지 않고 남아 있다.

 

그의 제단 장식들을 보면, 사물의 핵심을 추려내고 불필요한 세부를 생략하는 사본 색채가의 뚜렷한 터치가 들어 있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엔 흐트러진 것이 전혀 없는데 그것은 분명 사본 채색으로 단련된 손 때문일 뿐만 아니라 신학으로 단련된 정신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당시 화가들은 성모님을 그리기 위하여 평판이 나쁘더라도 얼굴이 아름다우면 모델로 이용했던 관습 아닌 관습들이 흔했다.

그러나 프라 안젤리꼬가 그렸던 성모의 모습에서는 그가 신학자의 분명한 입장에서 그림이나 조각, 설교, 시 또는 건축 같은

어느 분야에서도 자신의 사고와 방법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하느님으로부터 주의를 돌리는 일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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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년, 교황(에우제니오 4세)의 소명으로 로마로 가, 바티칸궁 니콜라오 5세 성당에서 그린 여러 벽화는

로마 고대 건축의 장대함을 보여주는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이 밖에 <수태 교회>, <최후의 심판>, <동방 박사들의 경배> <천사들의 합창, 1447년 오르비에트 대성당>

<성 스테파노와 성 라우렌시오의 생애, 1447-1450년 바티칸의 니콜라오 소성당>등의 작품들이 전해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프라 안젤리꼬가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대전’이나 단테의 시와 같은 문학과 함께

보편적인 하나의 진리를 그만의 미술로서 표현하였다고 역설한다.

그것은 그 말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의 예술성에 대한 역사의 공경성을 보여 준다고 하겠다.

그는 성품이 본래 겸손하고 너그러워 사람들로부터 칭송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소득을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또한 기도를 드린 후가 아니면 결코 붓을 들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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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 안젤리꼬의 생활 신조는 ’그리스도를 그리는 사람은 그리스도처럼 살아야 한다.’ 는 것이었다.

 

그의 형제들이 목소리나 펜으로 했던 웅변적인 설교를, 그는 붓으로서 최고의 본보기를 드러낸 것이다.

오늘날까지 그가 남긴 교회의 미술적 가치는, 다른 어떤 설교도 들리지 않는 곳에까지 설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미니코회에서는 일찍부터 그를 복자로서 존경으로 대했으며, 1904년 수도회 총회에서는, 그에 대해 성인의 공인을 교황청에 요청했었다.

그는 1982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으며 그의 축일은 2월 18일이다. (도미니코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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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nunciation-ANGELICO, Fra

1440-41. Fresco, 190 x 164 cm. Convento di San Marco, Florence

 

베아토 안젤리코는 15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화가로 성모영보를 즐겨 그렸는데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 피렌체의 산 마르코 수도원에 그려진 ’성모영보’ 이다.

이 곳은 현재 안젤리코 미술관으로 유명하지만 한때는 피렌체에서 가장 중요한 도미니쿠스 수도회 수도원이었다.

1436년 코시모 데메디치는 미켈로초라는 건축가를 시켜 이 곳을 도미니코 수도원으로 개조했다.

그리고는 안젤리코를 초빙하여 1436년부터 1445년까지 수도원 전체에 벽화를 그리도록 하였다.

 

이 그림은 2층 복도에 그려져 수도자들이 하루에도 몇 차례 지나 갈 때마다 수도자들의 구도생활에 평화를 주고

구세주 탄생으로 인한 인류 구원의 희망을 보여 주는 묵상 역할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림의 무대는 우아한 기둥으로 르네상스 양식의 회랑이다.

 

그림을 보면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 앞에 내려와서 구세주 예수 잉태를 예언하고 있다.

천주의 모친이 되실 여인에게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천사의 모습은 두 손을 가슴에 포갠 채 여인에게 예를 다하고 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가 1, 38)

라고 무릎을 꿇은 채 천사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여인의 모습이 보인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전형적인 동정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만 보이고 마리아의 얼굴은 한없이 청순하고 성스러워서

우리는 그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는 듯한 느낌이 든다.

 

왼쪽에는 이 신비의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한 수도자의 모습이 보인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13세기 초에 살았던 성 베드로 순교자로서 성 도미니쿠스로부터 직접 사제 서품을 받고

평생 수도원에서 고행을 하며 지낸 수도자의 모범이 된 이 성인을 이 신비에 동참시킨 것이라고 한다.

안젤리코가 그린 성모영보는 화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종교적 의미 전달에 충실하여 엄격한 신앙심만을 강조하고 있다.

 

이 프레스코 벽화를 그린 안젤리코는 하느님 말씀 앞에서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수도자들의 자세와 분심 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정지풍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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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osition (Pala di Santa Trinita)-ANGELICO, Fra

1437-40. Tempera on wood, 176 x 185 cm. Museo di San Marco, Florence




  •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 참조)는 가르침을 깨닫게 해 준다. 오늘은 단식과 금육을 함께 지킨다. 오늘 전례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교회는 오늘부터 사순 시기를 시작합니다. 이 시기는 자기다움을 회복하는 수행의 시간입니다. 내가 나답고, 교회가 교회다운 삶의 회복을 위해 절제와 고행을 통한 극기의 노력을 합니다. 오늘 전례에서 사제는 우리 머리에 재를 얹으며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또는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하고 권고할 것입니다. 재의 수요일의 특별한 은총을 청하면서 오늘의 예식과 미사에 참여합시다.
말씀의 초대
  • “이제라도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고,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형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회개를 위한 진실한 결단을 촉구하는 말씀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과 화해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하지 말라면서,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요 구원의 날임을 강조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올바른 자선과 올바른 기도, 올바른 단식에 대해 말씀하시며 진실한 삶을 가르치신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자선을 베풀 때에, 기도할 때에, 단식할 때에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복음).
제1독서
  • <너희는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2-18 주님의 말씀이다.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운 이, 분노에 더디고 자애가 큰 이, 재앙을 내리다가도 후회하는 이다. 그가 다시 후회하여 그 뒤에 복을 남겨 줄지, 주 너희 하느님에게 바칠 곡식 제물과 제주를 남겨 줄지 누가 아느냐? 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어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백성을 모으고 회중을 거룩하게 하여라. 원로들을 불러 모으고, 아이들과 젖먹이들까지 모아라. 신랑은 신방에서 나오고, 신부도 그 방에서 나오게 하여라.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은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아뢰어라. “주님, 당신 백성에게 동정을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의 소유를 우셋거리로,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로 넘기지 마십시오. 민족들이 서로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당신 땅에 열정을 품으시고, 당신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5,20―6,2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빕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권고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성찰과 회개의 때, 은혜로운 사순 시기이다. 이 시기는 삶의 진실성을 추구하는 수행의 때이다. 진실한 인간, 진실한 그리스도인, 진실한 제자의 삶을 추구하며 자기다움을 회복하고자 하는 회심의 시기인 것이다.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사실은 객관적 현상이고, 진실은 내면적 의지다. 아무도 인정하지 않더라도 하느님께서만 아시는 것을 진실이라 한다. 인간의 판단은 한계가 있어 믿을 것이 못 된다. 모든 갈등은 사실만 보고 진실을 알아주지 않는 데서 오는 현상이다. 인간 사이에는 목격자가 있어도 사실과 다를 수 있지만, 하느님 앞에는 속임도, 거짓도, 억울함도 없다. ‘숨은 일도 보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아시는 만큼이 진실인데 타인에게도 그런 진실이 있는 것이다.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내가 인정할 수 없는 모습에도 하느님께서만 아시는 진실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만 유념해도 우리는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다. 자선과 선행, 기도와 단식은 고행과 극기의 종교적 수행들이다. 인간에게서 인정받으려 애쓰지 말고 오직 하느님께서만 아시는 진실의 함량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흙에서 왔고 흙으로 돌아갈 유한한 존재라는 진실을 믿으면, 상황이 어떤 경우이든, 상대가 누구이든 겸손할 수 있다.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모든 삶의 진실성을 존중하자. 올해 사순 시기에는 함께 사는 이들의 말과 행동에 담긴 진실을 믿어 주자. 그러면 신뢰가 생기고, 신뢰하면 사랑이 된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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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복자 프라 안젤리코시여,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나주를 꼭 기억해주시길 청하며
나주성모님 눈물 흘리신기념 30주년의 성공을 위하여
나주를 전파하는 모든분들과 전파의 활성화를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회복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한국 교회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냉담자들, 잠자고 있는 영혼들, 모두 깨어주시기를 청하며
모든 가정, 자녀들의 성화와 보호를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이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의 영적성화와 나주의5대영성 실천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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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혀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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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 ~~~ 멘 !!!

복자 프라 안젤리코여 !!!

나주성모님의 빠른인준과
눈물흘리신 30주년 기도회의 성공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 회복과
봉헌하신는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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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혀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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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여 !!!

나주성모님의 빠른인준을 위해,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은총으로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길빕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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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그리스도를 그리는 사람은 그리스도처럼 살아야 한다.’

아멘.

성체사랑님~
오늘도 수고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에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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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젤님의 댓글

마리엔젤 작성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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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프라 안젤리코 복자시여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율리아님의 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
저희 모두 율리아님을 중심으로 일치하여
사랑으로 승리하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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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 이시여!

주님의 작은 영혼인 율리아님의 5대 영성이 실천되어
해체되고 위기를 맞은 가정들이 다시금 사랑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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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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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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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님!
한국 나주에 친히 오신 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주셔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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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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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여 !!!
나주성모님의 빠른인준을 위해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세계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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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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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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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복자 프리안제리코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주니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소서.아멘

성체사랑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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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복자 프리안제리코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소서.아멘 ~1

성직자,수도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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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과 성흔과 성면과 피눈물 흘리신 복되신 나주의 성모마리아님과 복자 프리안제리코여 나주의 복되신 원죄없으신 피눈물 흘리신 성모마리아님 인준위하여 빌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율리아님께서는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님께는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하여 간청올리오니  건강과 보호와 안전위하여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간청올립니다.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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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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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복자 프라 안젤리코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을 위하여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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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감사님의 댓글

끝없는감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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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복자 프라안젤리코시여~!!

30주년에. 수많은 이들을 위하여 함께 은총받을수

있도록 나주로 이끌어 주소서~

율리아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빌어주서서~

우리카타리나 나주로 이끌도록 해주시고 회개하게 빌어주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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