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셨다(연중 제4주간 목요일 마르: 6,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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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12사도를 파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동안 갈릴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셨지만, 이제는 온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의사표시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받은 당신의 권리와 의무를 제자들에게 주심으로써 예수님과 제자들은 공동운명체가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구원활동이 온 세계로, 그리고 세상 끝날까지 이어지기를 바라셨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교회는 예수님의 권위로 사람들을 가르치는 임무, 거룩하게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임무와 권리를 그대로 가지고 세상에 나갑니다. 교회의 선교사업을 외면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외면하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는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11)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맨몸으로 가라고 요구하셨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기를 가르치는 사도들이 물질에 의지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복음선포를 위하여 파견되었기 때문에, 주는 대로 받아먹고 복음 전하는 일에만 마음쓰기를 바라셨습니다. 하여튼 예수께서는 가난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가난은 하느님을 믿는 표시입니다. 하느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재산을 모으기 위해 애씁니다.
우리에게도 돈이 필요합니다. 무슨 일을 시작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일이면, 하느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의지하여 사는 것이 우리의 생활이고, 동시에 복음선포입니다. 믿음을 가난으로 증명합시다.
2월 5일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 + 251)
아가타는 이탈리아 시칠리의 카타니아에서 부요하고 신심 깊은 부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자라나면서 스스로 하느님께 정결을 서약하며 하느님만 사랑하며 일생을 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데치우스 황제의 박해기간에 그 지방의 집정관이던 퀸치아노가 아가타에게 청혼하였는데, 아가타는 즉시 거절하였습니다. 퀸치아노는 아가타가 그리스도교 신자인 것을 알고서 혼인을 성취하기 위하여 아가타를 박해하며 괴롭혔습니다.
퀸치아노가 무자비하게 아가타를 고문하였으나 아가타는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에 대한 말만 하였습니다. 퀸치아노는 분노를 감당하지 못해 불에 달군 칼로 아가타의 가슴을 도려내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밤에 베드로 사도가 나타나서 치료해주었습니다.
며칠 뒤 집정관이 다시 아가타를 심문하였는데, 도려낸 가슴이 말끔히 나은 것을 보고 이글거리며 타는 석탄불에 던져 앞뒤로 굴리면서 구워 죽였습니다. 그때가 251년 경입니다. 성녀는 미사전문(감사기도)에 들어올 정도로 신자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아가타'는 '선' 이란 뜻인데, 성녀는 이름 그대로 착하게 살다가 정결 덕으로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세상에 보여주었습니다. 교회는 11월에 성 체칠리아, 12월에 성 루치아, 1월에 성 아녜스, 2월에 성 아가타를 기념합니다.
네 분 모두 정결을 지키다가 순교하신 분들입니다. 정덕의 아름다움을 가르치기 위한 방법일 것입니다. 정결은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을 선택한 마음의 정표입니다.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 것은 사랑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정덕으로 표현됩니다. 오늘 이 시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성녀의 모범이 꼭 필요합니다. 현재 살아 있는 우리도 아가타 성녀처럼 세상의 빛으로 살아 갑시다. 성(性)의 해방을 주장하는 요즈음 성녀 아가타 축일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정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참으로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고 정결을 지키는 것은 '피 흘리지 않는 순교' 임에 틀림없습니다. 결혼한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크리스천은 자기가 처해 있는 상황이나 환경에서 이 정덕을 지켜야 합니다.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의지하여 사는 것이
우리의 생활이고, 동시에 복음선포입니다.
믿음을 가난으로 증명합시다.
정결은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을 선택한
마음의 정표입니다.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
것은 사랑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성녀의 모범이
꼭 필요합니다. 현재 살아 있는 우리도 아가타
성녀처럼 세상의 빛으로 살아 갑시다.
결혼한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크리스천은
자기가 처해 있는 상황이나 환경에서 이 정덕을
지켜야 합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오늘 이 시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성녀의 모범이
꼭 필요합니다. 현재 살아 있는 우리도 아가타
성녀처럼 세상의 빛으로 살아 갑시다.
아멘!!!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 샘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이 시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성녀의 모범이 꼭 필요합니다.
현재 살아 있는 우리도
아가타 성녀처럼 세상의 빛으로 살아 갑시다. 아멘!
주님! 빛이 되게 하소서..........빛이 되게 하소서!
위로의샘님, 은총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위로의 샘님
늘 좋은 글 감사드려요 ^^
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은총많이 받으세요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의지하여 사는 것이 우리의
생활이고,동시에 복음선포입니다
믿음을 가난으로 증명합시다
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오늘 이 시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성녀의 모범이
꼭 필요합니다. 현재 살아 있는 우리도 아가타
성녀처럼 세상의 빛으로 살아 갑시다.
결혼한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크리스천은
자기가 처해 있는 상황이나 환경에서 이 정덕을
지켜야 합니다.. 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의지하여 사는 것이
우리의 생활이고, 동시에 복음선포입니다.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정결은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을 선택한 마음의 정표입니다.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 것은 사랑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하느님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께서는 가난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가난은
하느님을 믿는 표시입니다. 하느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재산을 모으기 위해 애씁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글 감사해요
하느님을 믿고 그분께 의지하여 사는 것이
우리의 생활이고, 동시에 복음선포입니다.아멘!!!
만방에 공유하며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내일은 첫토요일
동산에서 뵈어요 ~~~아멘!!!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이 시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성녀의 모범이 꼭 필요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아가타'는 '선' 이란 뜻인데,
성녀는 이름 그대로 착하게 살다가
정결 덕으로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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