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자애로우신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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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안녕들 하십니까?
내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1945년에 청주 교동국민학교에 입학을 했을 때 한 교실에는 70명씩 있었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나를 졸졸 쫓아다니며 다리를 절룩 거리는 것을 흉내를 내며 놀리는데 얼
마나 미운지 때려주고 싶었으나 나는 힘이 없습니다.
가뜩이나 다리가 아파 늘 움츠러들고 주눅이 들어 있었는데,아이들이 하도 놀려대니 죽
을 지경 입니다.그래서 결석하는 날이 많았고, 결석하는 날은 책보를 든 채 들이나 논
을 돌아다니며 벌레를 잡거나 논에서 우렁이를 잡기도 하였습니다.
길에 갈 때도 우리학교 아이들이 아닌데도 나만보며 마구 절룩 거리는 흉내를 내는데 나
는 그만 어찌할 줄 모르고 죽고만 싶었습니다.
1학년때 내 옆에 앉은 조그만 여학생이 무슨 일인지 모르나 입을 오무리고 5손가락을 고
양이 손처럼 손톱을 세우더니 내 오른손등을 힘껏꼬집어 뜯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나는 너무 아파 비명을 지르자 선생님이 달려왔는데 내 손등에 5개의 살점이 떨어져나가
고 피가 솟구쳤습니다.나는 그때부터 여자 아이들이 무서워졌습니다.
체육시간에는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운동이 다 끝나면 교실에 들어가기도 하였습니다.
하여간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라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내가 국민학교 4학년이 되었을때 어머니가
"얘 세근아 ! 우리 장호원의 외삼촌집에 가자"
라고 하시기에
"왜?"
"응 외삼촌 딸이 결혼을 한단다"
라고 하십니다.
외삼촌은 민씨로써 황후 민비가 일본인들에게 시해당하고 몹쓸짓을 당해 돌아가시자 그
의 가족들과 후손들이 장호원으로 피해 숨어 있다가 해방을 맞아,경기도 이천장호원의
읍장이 되신 것입니다.
그는 내 어머니의 친 오빠입니다.
우리가 장호원에 가자 다른집들은 거의 초가집이나 외삼촌집은 솟을 대문의 기와집입니
다.
마당에 들어가자 천막이 쳐져 있고 많은이들이 지지고 볶고 잔치준비하느라고 야단입니
다.
이때 한 부인이 우리 어머니와 나를 보시더니
"아니, 얘가 그때 똥 쌌다고 하던 아이인가요? 많이컸네 !"
리고 합니다.
이때 어머니의 표정이 갑자가 굳어지더니 싸늘하게 변하며 고개를 홱 돌리고 나를 끌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가 나에게
"세근아 ! 네가 다리를 저는 것은 네가 3살 때 홍역을 할 때 삼이 들어간 약을 써서 열
이나서 그리 된 것이란다'
라고 하여 나는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뿐만이 아니고 친척들도 모두 나를 보면 `네가 3살때 홍역을 할때 삼든약을 써서
그리된거란다`라고 입을 맞춘듯이 똑같은 소리를 합니다.
6.25전쟁이 지나고 이제 나 혼자 남았을 때, 내가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찰을
받았을 때,의사는 나에게 `어떻게 이렇게 되었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제가 3살 때 홍
역을 할 때 삼이 들어간 약을 써서 그리되었어요` 라고 하자 의사는 고개를 저으며
"그건 아닌데요, 이것은 어떤 큰 물리적인 충격에 의하여 그리된 것입니다.'
라고 하십니다.
"얘가 똥을 샀다고 하던 아이인가요?"
라고하던 말이 생각이 나서 나는 내가 다리를 저는 일에대하여 내 인생의 조각들을 모
아 추리를 해 봅니다. 내가 어버지의 양복에 똥을 싸서 순간적으로 아버지가 화를 냈는
지는 모르나 어찌했던 똥을 싼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정확한 이유를 모릅니다.
지금도 나는 오른쪽 다리를 왼쪽으로 접어 책상다리를 하지 못합니다.
오른쪽 다리의 허벅지 와 엉덩이에는 아직도 직경 2.5cm의 큰 상처가 2개나 깊숙하게 들
어가 있고 방광뼈가 우그러 들었고 대퇴골의 뼈가 튕글어져있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평생을 다리의 아픔속에 살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나주를 알기 전에 삼척의료원에서 다시 한번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의사가 사진을 보더
니
"이런 몸으로 어떻게 걸어다닙니까?"
라고 하며 장애 3급을 주었습니다.
다리의 뼈가 다 칼슘이 빠져나간 하얗게 된 모습을 보고 의사가 놀란 것입니다.
그런 다리를 나주에서 치유받았잖은가?
그 놀랍고 감사하기 그지얺는 치유 이야기를 다시한 번 더 올릴것입니다.
내가 어렸을 적부터 움츠러들고 열등의식속에서 자란 때문인지 나의 성격은 몹시 급하
고 화를 잘낼뿐더러 경우에 어긋난 일을 보고도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일이 많았습니
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정직하고 남을 해치거나 남의 물건을 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
의 외곬진 그런 성격이 나를 무척 힘들게 하였습니다.
1975년 쯤에 나는 나의 성격을 누그러 뜨리고 싶었고 화를 내거나 남을 미워하지 않고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내 성격을 고치기 위하여, 서울 청파동 성당에서 실시
한 `성령세미나`에서 오랫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나를 지도한 회장님은 마지막날의 안수식에서
"임마누엘 형제님은 주님께 무엇을 청하겠습니까?"
라고 하였을 때, 남들 처럼 치유의 은총이나 방언의 은총 따위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
고 그저 내 성격이 `온유`해 지기만을 바랬습니다.
그날 무대에 올라간 사람들이 신부님으로부터 안수기도를 받는데 마구 소리치며 야단이
었지만, 나는 맹숭맹숭하게 앉아있다가 내려 왔습니다.
`아 내가 정성이 모자라구나` 자책을 하며 주님께 용서해 주시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청을 들어주신 것입니다.
나의 불같은 성격이 하루아침에 고쳐질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지나는 동안 나는 점점 더 너그러워졌고, 남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
다.
그 후 나는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미워하지도 않고 교만을 떨지도 않았고 더욱 겸손해 지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2004년 11월 18일에 아름드리 큰 나무가 내 머리위로 떨어져 내가 크게 다치는 일이 벌
어졌을 대, 내가 나주로부터 다시 살아납니다.
그 이야기는 너무 유명해 모르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그때 내가 병원에 있을 때 대구에 사시는 시몬 선생님이 나주 마리아의 구원방주 사이트
에 올려진 나의 이야기를 보고 그때 댓글을 달아주신 수많은 글을 모아 책으로 한권 엮
어서 병원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모두 내가 사경을 헤매는 것을 보시고 울면서 나를 살려달라고 주님께 애원하는 글을 보
며 지금도 나는 눈물을 흘리며 읽고 감사합니다.
그 소중한 글을 이제 이곳에 처음으로 올려드릴 것입니다.
제 글을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
댓글목록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한주도파이팅!하세요!샬롬~방가방가~기쁘다주님함께님오셨네~*^^*@.@@.@
성모님참젖님의 댓글
성모님참젖 작성일
우~와!
주님함께님 건강은 어떠신지여?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주님함께님,
은총이 가득하신 어머니의 사랑이
언제나 주님함께님을 통하여
이웃에게 풍겨나기를...파이팅!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주님함께님, 방가워요.~
글 내용을 보니 옛날 생각나네요.
주님과 성모님께서 율리아님의 희생 보속을 보시고
나주에 내려주신 은총은 엄청나며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주님함께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오랫만에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좋은 글 계속 올려 주시기 바라며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기대합니다,
주님함께님 사랑합니다,
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함께님
네잎크로버님의 댓글
네잎크로버 작성일
오랜만에 올려 주신글 잘읽었습니다
어릴적에 받은 상처도 주님 성모님의 은총으로 치유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셨군요
사랑의 마음들을 담은 댓글을
엮어서 보내주신 형제님 감사하네요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내가 나주로부터 다시 살아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함께님께서 게시판 출석하시니 벌써부터
성령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기운 내세요. 화이팅!!!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2004년 11월 18일에 아름드리 큰 나무가
내 머리위로 떨어져 내가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을 대, 내가 나주로부터 다시 살아납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글 감사해요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성모님 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우리다함께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빠른쾌유를 빕니다 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아멘~!
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주님함께님 영육간 늘 건강하시길 기도할께요...^^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함께님 글을 쓸 정도로 많이 좋아지신것
같아 기쁩니다.
눈이 피곤하지 않게 하기 위해 초록색 글자체로
신경써주심들 모두가 감사해요.
또한 나주를 통하여 많은 은총들 받으심 새록새록
피어나는듯 하네요. 늘 건강하시길 빌어요.아멘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다음글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늘 궁금했드랬어요.
누구에게 주님함께님 소식 묻지도 못하고
얼마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다시 뵙게되어 너무 감사드리며 반가움 이앞섭니다.
나주 성모님 곁에 계셔야할 분이시기에
이제는 언제나 저희곁에서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바래요.
사랑하고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사랑하는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라는 유행가 구절이 생각나네예 . 주님함께님 지금부턴 왔다리 갔다리 하시지 마셔요 . ㅋ 나오시지 않으시니
현찰없는 노름판 , 고무줄 읎는 팬티 , 끈 떨어진 부라자 , 허리끈 없는 바지 , 엥꼬된 체로키 , 기적수없는 성모님동산 ...앞으론 절대로 쉬지마셔요 . ^^*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기다려집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와!! 이제 건강회복하셨나봐요!!
감사감사!!
자주 글올려주셔요!!
우리들과 함께!
아멘아멘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그때의 상황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 합니다
주님함께님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주님함께님 글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 성모님의
축복 가득하소서~~~
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픔을 딛고 일어나신 우리 주님함께님
나주에서 치유받고 모든게 평화 안에서
살게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언제나 화이팅~~!!!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영육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감사드립니다^^
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성모님 저도 온유하고 싶습니다 아멘.
그 후 많은 세월이 지나는 동안 나는 점점 더 너그러워졌고, 남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나는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미워하지도 않고 교만을 떨지도 않았고 더욱 겸손해 지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아멘!!!
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주님함께님을 통해 이루시는 주님의 뜻이 놀랍기만 합니다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고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아멘.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주님함께님~!!!
소중한 나눔을 해 주셔서 감사해요.
재미있게 유쾌한 은총의 글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나주 성모님의 사랑이 항상 머무시길 기도드려요. 아멘.
위로의화관님의 댓글
위로의화관 작성일
주님함께님반가워요.
잘지내시죠
늘행복하게.웃으시는모습이떠오르네요
은총의글잘읽어습니다
주님.성모님사랑많이받으시길 기도드려요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모두 내가 사경을 헤매는 것을
보시고 울면서 나를 살려달라고
주님께 애원하는 글을 보며
지금도 나는 눈물을 흘리며
읽고 감사합니다...아멘...^^
주님함께님의 아픔의 세월들이
느껴지네요
주님성모님 사랑의 품안에서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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