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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분은 어디로?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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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0건 조회 2,140회 작성일 14-12-29 22:4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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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분은 어디로?  (1981년 5월 1일) 


나도 모르게 호주머니로 손이 들어가게 되었는데 500원짜리 지폐가 손에 잡히기에 '아차 그 할아버지에게 돈을 드리지 않았구나.'
   

생각하고 다시 그분께 돌아와 돈을 건네주려는데 마침 시내버스가 왔다. 

"터미널 갑니까?" 하고 물으니 기사님이 "아니요" 

라고 하기에 그분께 몸을 돌렸는데  

바로 그 순간 그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  

불과 2 초도 채 지나지 않은 그 짧은 시간에 도대체 그분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거기에 모여 계신 분들께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가 금방 여기에 계셨는데 못 보셨어요?" 했더니  그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어 조금 전까지도 여기에 있었는데…"

"금방 있었는데? 이상하다" 하며 모두들 놀라는 것이었다.

눈 깜빡할 사이에 사라져버린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그 근방을 모두 돌아다녀 보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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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골목길도 없는데 도대체 하늘로 솟았단 말인가, 아니면 땅으로 꺼졌단 말인가?'

하며 허탈감에 빠져서 멍하게 서 있다가 순간

'어, 혹시 그분이 예수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얼른 내 왼쪽 어깨를 내려다보았다. 

왜냐하면 아까 '됐다'고 하면서 내 어깨를 세 번 '툭툭' 칠 때 내 옷에 흙먼지가 묻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만약 예수님이었다면 아까 묻었던 먼지가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보았더니 손자국이 역력히 찍힐 정도로 묻어 있던 흙먼지 자국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깨끗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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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동산 성혈 조배실 아크릴 위에 참젖과 향유를 내려주심

나는 언제나 고해성사를 보기 전에 먼저 몸을 깨끗하게 씻고 성경을 보면서 예수님 말씀을 듣고 통회의 기도를 바친 뒤 정장 옷을 입고 고해성사를 드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는데 마침 그 날은 곤색 투피스를 처음으로 입었던 터라 작은 먼지만 묻어도 눈에 확 띄었을 것이다. 

그런데 좀 전에 손자국까지 내면서 묻어 있던 먼지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옷이 깨끗해져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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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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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을 여러번 찾아오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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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아무나에게  진짜
 예수님이 찿아오시나요
시험을 치르시려 찾아오셨네요
어떤 시험은  쳐도
항상 백점사랑
아니 완벽한 사랑을  하시는
율리아님
님 이 있어 우린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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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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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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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5만원짜리 신사임당님을 꺼내어볼까 ?  그리하면 어푼 예수님이 저에게 오실랑강 ?  꼬라지는 갯밭무우이나 속은 배추뿌리인 저 ! 호박에다 줄을 긋는다고 수박이 될까 ?  갑자기 기가 팍 죽어삐네예 ㅠ 불쌍한 인간 집으로여 ~! 그러나 율엄님의 말씀을 믿심니다. 노력하면 성인이 될 수 있다 ! 성인이 따로 없승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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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는 언제나 고해성사를 보기 전에 먼저 몸을 깨끗하게 씻고
 성경을 보면서 예수님 말씀을 듣고 통회의 기도를 바친 뒤
 정장 옷을 입고 고해성사를 드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
는데 마침 그 날은 곤색 투피스를 처음으로 입었던 터라
작은 먼지만 묻어도 눈에 확 띄었을 것이다. 그런데 좀 전에
손자국까지 내면서 묻어 있던 먼지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옷이 깨끗해져 있는 것이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올려주심 감사해요
고백성사보는 율리아엄마의모습~저희도 본받도록~
가난한모습으로 찾아오시는 예수님 우리도 소외된
이웃을 통하여 예수님을 볼수있는 영적인 눈을 뜨게
 해주소서 아멘!!!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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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예수님은 어떤 방법으로
우리에게 살며시 다가오실지 모르기에
지칠줄 모르는 사랑을 늘 품어내는 작은 영혼이 되도록
오늘도...내일도...미래도...영원히 노력하렵니다...오! 주님! 이끌어 주소서

생활의기도화님, 아기예수님의 탄생이 기쁨이
오늘도 충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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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언제 어떤 모습으로 오실지 모르시는 주님!
깨어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고해성사를 보실 때 율리아님의 모습

나는 언제나 고해성사를 보기 전에 먼저 몸을 깨끗하게 씻고
셩경을 보면서 예수님 말씀을 듣고 통회의 기도를 바친 뒤
정장 옷을 입고 고해성사를 드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는데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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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언제나 고해성사를 보기 전에 먼저 몸을 깨끗하게 씻고
 성경을 보면서 예수님 말씀을 듣고 통회의 기도를 바친 뒤
 정장 옷을 입고 고해성사를 드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는데~~~

아멘*
본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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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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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건강과 축복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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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분께 몸을 돌렸는데......
 바로 그 순간 그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가장 보잘것 없는 이에게 해 준것이 바로 당신에게 해준것이다 라고 하신 예수님!
 항상 작고 겸손한 영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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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어떤 순간에도 놓치지 않고
사랑을 베푸는 율리아님의 사랑
여러번 주님을 만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 어느때 어떤 모습으로 찿아오실 주님을
깨어있을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니다.

 고백성사를 받기전 준비하시는  율리아님
보면서 저도 본받도록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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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나는 언제나 고해성사를 보기 전에
 먼저 몸을 깨끗하게 씻고
성경을 보면서 예수님 말씀을 듣고
통회의 기도를 바친 뒤
정장 옷을 입고 고해성사를 드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는데 ,,,,,,,
아멘~
고개 숙여지는 율리아님의 소중한 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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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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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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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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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기 위해
실제로 보고 듣고 기도도 해주시는
율리아님을 따라갈 수 있어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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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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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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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분께 몸을 돌렸는데......
바로 그 순간 그분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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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래서 나는 '만약 예수님이었다면 아까 묻었던 먼지가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보았더니 손자국이 역력히 찍힐 정도로 묻어 있던 흙먼지 자국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깨끗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아멘!!!

율리아 자매님을 여러번 찾아오신 예수님!
찬미받으옵소서.
예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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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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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뺀찌님의 댓글

사랑의뺀찌 작성일

그분께 몸을 돌렸는데......
바로 그 순간 그분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

오 예수님 당신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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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저희 삶 가운데 언제, 어떤 모습으로
오실지 모르는 예수님!
저도 늘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부족하지만, 모든 이웃을 작은 예수님, 작은 성모님으로
생각하고 더 낮아지고, 사랑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애인여기님^^
고마워요. 무지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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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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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3님의 댓글

순례자3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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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율리아님의 찾아오신
예수님~!

늘 사랑의 삶을 살아오신 율리아님이시기에
예수님께 기쁨을 드리심을 보면서
부족한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집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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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만약 예수님이었다면
아까 묻었던 먼지가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보았더니
손자국이 역력히 찍힐 정도로 묻어 있던 흙먼지 자국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깨끗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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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그런데 좀 전에 손자국까지 내면서 묻어 있던 먼지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옷이 깨끗해져 있는 것이었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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