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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 속의 밥을 쥐와 함께 먹다니(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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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0건 조회 2,852회 작성일 13-08-25 18:59

본문

 
DSC03209.jpg 
 
89. 밥통 속의 밥을 쥐와 함께 먹다니… (1986년 7월)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댁에 가기 위하여 집을 나서는데 그때 마침 루비노 회

왔기에 함께 가기로 했다.

 

할아버지는 요즘 음식을 얼마나 잘 잡수시는지 큰 전기 밥통으로(초창기에

커다란 전기 밥통) 국 하나 밥하나 가져가면 금새 다 잡수신다.

 

그 날은 목욕도 시켜드리고 청소도 좀 해주기 위하여 갔는데 우선 밥통의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밥통을 열어보다가 나는 자지러지게

다.

 

밥통 속의 밥은 반이나 남아 있었는데 그 밥통 속으로 쥐가 얼마나 들락날락

리면서 발로 밟아서 다져 놓았는지 밥이 온통 새까맣게 짓눌려 있었고 쥐

있었기에 나는 그 참혹한 광경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은 채

그만 엉엉 울고 말았다.

 

_MG_0247.jpg

 

쥐들이 들락거리면서 밥통 속의 밥을 저토록 새까맣게 만들어 놨는데도 눈이

보이지를 않아 확인할 길이 없으셨던 할아버지는 밥이 그 모양이 되었다는

실조차도 모른 채 그냥 잡수셨던 것이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아궁이에 연탄을 넣을 수도 없었고 석유 곤로도 쓸 수가

없었기에 이제까지 불을 때서 혼자 밥을 지어 잡수신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시궁창이나 아궁이 속, 심지어는 대변을 본 들통 안에까지 들

거렸을 쥐들이 밥통 속에까지 들어가 밥을 먹고 다녔으니 이제까지 할아버

지는 쥐와 함께 먹고 산 것이 아닌가.

 

너무나 마음이 아파 울고 있는 나에게 루비노 회장은 위로의 말로 달래려고

했지만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를 않았다.

 

기나긴 세월 동안 그 어떤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는 곳에서 외롭게 살아오신

할아버지가 너무나 불쌍하고 애처로워 견딜 수가 없었기에 방으로 뛰어들어

가 "아버지! 이젠 진짜 딸이 되겠어요" 하면서

 

DSC07601.jpg

 

아버지의 목을 부둥켜안은 채 통곡을 하니 영문을 모르시던 할아버지도

이 벙벙해 하면서 함께 우셨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그 빵 맛을 어떻게 알 수가 있겠는가.

"아버지, 혹시 밥맛이 이상하지는 않던가요?" 하고 묻자

 

"변하지는 않았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배가 고프니까 할 수 없이

었지요. 왜 무슨 이상이 있어요?"

 

하시기에 나는 "아니요. 어쩔 땐 밥맛이 이상할 때도 있어요" 하며 너무나도

기가 막혀서 또 울음이 터져 나왔다.

 

쥐들이 밥통 속을 들락거리면서 온갖 더러운 오물들을 다 묻혀 놓고 똥과 오

까지 다 싸놨으니 그 밥맛이 오죽했겠는가.

 

IMG_6749.jpg

 

"오 하느님 한번만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이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당신 아들

되었으니 이 착한 아들이 하루라도 빛을 보고 죽게 해 주세요. 제가 어떤 일

이라도 하겠어요. 네? 도와주셔요" 하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나를 보고 있던 루비노 회장님도 옆에

서 덩달아 울고 말았다.

 

"율리아! 나는 율리아가 행하는 실천적 사랑을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어, 사

나는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서 머리로는 알고 입으로는 말하나 실천하는

삶이아니었는데 율리아는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생활로 실천하는 삶을 살

 

으니 나는 지금 율리아로부터 하느님의 참된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배

어. 고마워"

 

하면서 내 손을 잡고 이제 힘을 합쳐 사랑을 실천해보자고 다짐했다.

그때 다정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DSC01083.jpg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

  • 8605-1.gif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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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율리아! 나는 율리아가 행하는 실천적 사랑을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어, 사

실 나는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서 머리로는 알고 입으로는 말하나 실천하는

삶이아니었는데 율리아는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생활로 실천하는 삶을 살

고 있으니 나는 지금 율리아로부터 하느님의 참된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배

우고 있어. 고마워"

하면서 내 손을 잡고 이제 힘을 합쳐 사랑을 실천해보자고 다짐했다.

그때 다정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님향한 사랑의 길,을 올려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가 많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안에서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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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사랑실천이라 ...  저와 저희 가족과 온 세상 사람들 마음속의 거부감과 싫음인 미움의 감정이 치유되길 바라며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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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말뿐이 아닌 실천적 사랑을 하면..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 이러한 주님의 음성을 율리아님처럼 우리 모두도 들을 수 있겠지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알러뷰~행복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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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율리아님을 통해
참된 사랑을 묵상할수 있게
수고하심을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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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 ..아멘!!!


많은 사람이 머리는 알고 입은 말하나
삶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랑…..

율리아님의 사랑에 감동받아

이 대목을 읽고 묵상할때 마다.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율리아님의 실천적 삶을 본받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 도화 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늘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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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할아버지의 목을 부둥켜안은 채 통곡을 하니 영문을 모르시던
할아버지도 어안이 벙벙해 하면서 함께 우셨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그 빵 맛을 어떻게 알
수가 있겠는가.

깊숙한 그 아픔들!
내색치 못했던 할아버지의 삶!
모두 아시고 울고 또 우셨던 율리아님

실천적 삶이 부족했던 저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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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율리아는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생활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
 
나는 지금 율리아로부터 하느님의
참된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고 있어.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아멘.

사랑의사도, 사랑덩어리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주님~저도 사랑의사도 되고파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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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하늘에 모든 천사들과모든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모든 감사 승리하는 셈치고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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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감사드려요^^
사랑과 정성으로 올려주신 님의 수고로 은총받고 갑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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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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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
이니라."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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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세상에 가엾어라

그 처참한 지경에 이르른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를

내 몸처럼  통곡하며  내 자식처럼

하루를 눈뜨고 살다가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그 심정은

바로 어머니의  친자식을  목전에 둔 사랑입니다
 
우리의  희망이신  율리아님  계셔셔 주셔셔 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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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실천적 사랑을 하는 삶이 되게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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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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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율리아는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생활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
나는 지금 율리아로부터 하느님의 참된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고 있어. 고마워!"

아 - 멘. 아 - 멘. 아 - 멘..
실천(행동)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
등잔불을 됫박에 어떻게 가려놓을 수 있단 말인가?
입으로, 행동으로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듣고,보고 하지않겠는가?
묵묵히 꿋꿋하게 앞만 바라보며 뒤를 따를 수 있게 해 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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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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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너는 내사랑 그자체이니라 ᆢ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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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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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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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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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그중에 제일은  사랑인데

그중에 제일 어려운것도  사랑이네요~~~

아마도 

저에겐  사랑이  많이  부족한겻  같습니다.

그레서  나주  순례하는 것이 

너무너무  좋아요~~

많이  배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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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나주가 인준이 되면 이 장면은 전세게에 큰 충격과 파장을 몰고 올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어떻게 사랑하는가 하고, 도한 인간을 어떻게 사랑하는가를
율리아님을 통하여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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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님의 댓글

하늘나라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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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생활로
실천하는삶...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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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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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내 사랑,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바로 내 사랑 그 자체이니라." 아멘!!!

예수님의 사랑 그 자체이신 율리아님께 양육받고
사랑받고 함께 살아가는 이 엄청난 은총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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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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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봉 할아버지! 고생 많이 하셨네요? 눈물 날 정도가 아니라 이렇게 사신 분도
대한민국에 흔치 않는 것 같습니다.
눈,코, 입 , 귀가 그리고 각 지체가 온전하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저는 이 글을 읽고 깊이 묵상하고 깨달았습니다.
아~! 고마우신 주님, 성모님. 이 글을 통해서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앞으로의
여정이 길고 또 짧을 수 있는 인생을 헛되게 보내지 말고 천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한 평생 봉사, 사랑실천하며 희생적으로 주님께 제 몸과 영혼과 마음을 바치게
하소서. 겸손하라고 가르쳐 주시는 주님. 제 환경과 처지를 불평하지 말라고
주신 경고의 말씀같이 들립니다. 이 말씀 감사히 받으며 더욱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율리아엄마!, 그리고 봉할아버지, 주님, 성모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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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율리아! 나는 율리아가 행하는 실천적 사랑을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어,
사실 나는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서 머리로는 알고 입으로는 말하나
실천하는 삶이아니었는데 율리아는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생활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 나는 지금 율리아로부터 하느님의 참된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고 있어. 고마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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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이웃에게 사랑을 더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제가 한없이 부끄러워지네요.
ㅠㅠ

율리아 엄마를 통하여 저희를 양육시켜 주시는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 바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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