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자비와 신의도 실천해야 하지 않겠느냐 (연중 제21주간 화요일; 마태 : 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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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예언자들을 통하여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를 지키도록 계속 가르쳐오셨습니다. 예배드리러 온 가난한 사람들을 등쳐먹지 말아야 하고, 임금을 지불할 때 정직하게 주어야 하며, 사실대로 공정한 재판을 내려야 하고, 결혼계약에 충실하여 함부로 내쫓지 말고, 약한 자와 억눌린 자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면서 누적되어온 작은 규정을 철저히 지키면서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에 대한 규정은 소홀히 하였기 때문에, 예수께서 위선자들이라 하며 불행선언을 하십니다.
예수께서 예를 드셨습니다. 정결예식에 대한 규정을 지키는 경우,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하지만"(25) 마음의 정화는 생각하지도 않고 착취와 탐욕으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준비해야 할 것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준비입니다.
예식을 하는 이유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마태 5,8) 그러니 마음을 깨끗하게 준비하지 않는 예식은 하느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마음을 준비하지 않은 예식은 자기를 신심 깊은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그 행동은 가치 없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진실하고 깨끗하다면, 그들의 외적 행동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진실하고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그들은 예식준비를 하는 데 신경을 쓰느라 자기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 경향을 보지 못하고 양심불안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도 외적 준비는 부산하게 하면서도 내적 준비에는 인색합니다. 하느님 공경에 앞서 자신을 먼저 돌아봅시다.
혹시 나도 '작은 벌레들을 걸러 내면서 낙타는 그냥 삼키'는 삶을 살고 있는 것아닌가? 나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삶의 중요한 부분을 간과해 버리고 마는 것은 아닌가 걱정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미소한 악은 선행 속에도 숨겨져 있어 식별하기가 어렵다고 주님 성모님 메시지 속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서부터 그러한 의식이 시작되는지, 면밀히 살피며 기도하는 하루를 지내도록 마음을 모읍시다.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본질이건만 엉뚱한 것에 매달려 율법의 근본을 망각한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철저히 율법을 지켜도 사랑이 없으면 강제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자세를 주님께서 원하실 리 없습니다. 바리사이들은 율법의 해악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율법에서 명하는 부정'에서 벗어나려고만 애를썼습니다. 진정 '작은 벌레는 걸러 내면서 낙타는 그냥 삼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댓글목록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러니 아무리 철저히
율법을 지켜도 사랑이
없으면 강제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자세를 주님께서 원하실
리 없습니다. 바리사이
들은 율법의 해악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데도 '율법에서 명하는
부정'에서 벗어나려고만
애를썼습니다. 진정 '
작은 벌레는 걸러 내면서
낙타는 그냥 삼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
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모아드려요 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하느님 공경에 앞서 자신을 먼저 돌아봅시다.
아멘~~~"
마음의등불님의 댓글
마음의등불 작성일아멘 !!! 감사합니다.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사랑~ 사랑~ 사랑만이 답이올시다~♥♥♥♥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미사나 기도속에 살아도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묵상해 보게 되어요.
그래서 사랑으로 살 때 악은 결백한 외관속에
숨어서 분별하지 못하여 함께 걸러 넘어가는 것을
더 깨닫고 사랑으로 하나되길 기도해봅니다.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깊은 사랑은 세상을 들어
올릴수있다하신 성모님 메시지
말씀 생각이 납니다
좋은묵상말씀 올려주신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의로움과 자비의 신의`
참 좋은신 말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에 행복하소서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삶의 중요한 부분을 간과해 버리고 마는 것은 아닌가
걱정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미소한 악은
선행 속에도 숨겨져 있어
식별하기가 어렵다고
주님 성모님 메시지 속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소한 악을 뿌리 뽑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오늘도 생활의기도화로 미소한 악부터 뿌리뽑기ㅜ!!
아멘아멘아멘
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자비의 샘님, 늘 감사드립니다...!
제 안의 탐욕, 위선을 되돌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어렸을때부터 부모로부터 힘들게 자란 저는
나주 처음 순례와서 놀라고 느낀것이 참으로 많았어요..
주님..성모님이 주신 기적도 소중하고
기적을 볼때마다 기절할것 같았지만
저의 마음을 변하게 한것은 율리아님의 살아오신 이야기와
율리아님 이 저희에게 주시는 가슴깊이 파고드는 말씀들이었어요..
그말이 저는 너무너무 좋아 순례후 집에 와서도
다기억나지는 못하지만 마음에 남아 저를 이끌어 주셨어요..
내마음에 너무 소중한 나주성모님..
감사드리며 영광드리옵니다.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면밀히 살피며 기도하는 하루를 지내도록 마음을 모읍시다.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본질..........."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마음이 진실하고 깨끗하다면,
그들의 외적 행동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진실하고 깨끗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믿음도...소망도...사랑도 있지만...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래요.
사랑이 없는 규정은 아무것도 아니고...
사랑이 없는 정이나...
사랑이 없는 정의는...형식에 불과한 폭력이겠지요?
위로의샘님,
묵상하는 시간 주셔서 감사드려요.
은총의 하루 되시길...^^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제 자신을 돌아 봅니다
감사해요 위로의샘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아멘...아멘...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작은 벌레들을 걸러내면서 낙타는 그냥 삼키'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곰곰히 살펴보고 반성해 봅니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그러니 마음을 깨끗하게 준비하지 않는 예식은
하느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도 외적 준비는
부산하게 하면서도
내적 준비에는 인색합니다.
하느님 공경에 앞서
자신을 먼저 돌아봅시다.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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