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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의 임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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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5건 조회 2,134회 작성일 14-03-11 01:14

본문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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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나자 시어머님은 아이를 데려 오셨다.
 
 
내가 하는 일은 골동품 자개를 만드는 일이었는데
 
고급 자개 만들고 남은 조각들을 모아 놓으면 헐값으로 사다가
 
그것을 이용하여 립바로 잘라 모양을 만들어 붙여 파는 것이었다.
 
 
 
한 장 만드는데 적은 것은 50원 큰 것은 300원 받고 일했다.
 
다른 사람들은 적은 것 30원 큰 것 150-200원 받아도 팔리지 않았는데
 
내가 만든 것은 “꼼꼼하게 잘했다” 고 하며
 
  
상품 가치를 크게 인정해 주어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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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신경을 써야 되는데 한 장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니
 
그 자개조각에 아이가 걸어 다니다 찔려 피가 나는 일이 잦아
 
 
 
내가 큰 아이를 계속 업고 일을 해야 했다.
 
 
 
어른도 잘못하면 자개에 찔려 피가 날 때가 많았는데
 
아이가 자개에 찔려 빼지 못하면 애를 먹어야 했기에
 
20kg정도 나가는 아이를 업고 힘들게 일을 했다.
 

julia-582.jpg
외손녀 크리스티나와 함께
 
 

 
세 번째의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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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이번 임신은 다른 때보다도 더 유난히
 
심하게 입덧을 하여 밥도 전혀 먹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시동생을 가르쳐야 된다는 그 일념으로
 
내 몸이 힘들어도 아이를 업고 기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을 했지만
 
그 일이 그렇게 순조롭지는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두 방울 출혈이 있었기에
 
예방하기 위해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보였는데
 
 
 
“출혈을 했으니 언제 유산이 될지도 모르고
 
8개월쯤 해서 기형아를 낳을 수도 있다.” 는
 
좋지 않은 말들을 듣게 되어 말할 수 없는 걱정이 앞섰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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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는 시동생을 가르쳐야 된다는 그 일념으로 
내 몸이 힘들어도 아이를 업고 기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을 했지만 그 일이 그렇게
순조롭지는 못했다.."

친동생도 아닌 시동생을 위해 그렇게도
열심히 일하신 율리아님..자기동생이라도
그렇게 할수는 없을거예요..
착하시고, 희생적이신 그사랑..
저도 닮고 파요.. 아멘.

아름다우신 율리아님과 외손녀사진보니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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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임신하신 몸으로 아이까지 엎으시고서...
가족을 위한 고통과 희생이 모두를 끌어 안는
사랑으로 화하여
예비하신 삶으로써
가족을 넘어서 저희들에게까지
넘쳐 들오올수 있게 되었음을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이 찌릿해 졌어요,,,
율랴엄마 ~♥ 조금이라도 건강해지시길  마음모아 바람니다.
글 감사드리며 오늘도 은총중에 복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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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언제나  율리아님 일생기를 들어면서  사람인거?  이런 사랑 어디서 보지?  현대의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니 듣도 보지도 못한사랑으로 우리들을 양육하십니다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
너희는  너가 바라는 대로 네 이웃에게 해주어라  솔선 모범적인 사랑의 나눔으로  가르쳐주시니 부족한저
율리아님의 영성안에 양육받아 부활의 삶을 살게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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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내 몸이 힘들어도 아이를 업고 기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을 했지만

아멘!!

그 상황이 기뻤다는 건 -
제게 너무나 큰 교훈이고 가르침이세요 !!
아멘!!
저도 언제나 기쁘게 사랑하며 살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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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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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그러나 나는 시동생을 가르쳐야 된다는 그 일념으로
내 몸이 힘들어도 아이를 업고 기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을 했지만
그 일이 그렇게 순조롭지는 못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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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는 시동생을 가르쳐야 된다는 그 일념으로
&#160;내 몸이 힘들어도 아이를 업고 기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을 했지만 그 일이 그렇게 순조롭
지는 못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 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님의수고 감사해요
율리아님의 그놀라운사랑 ~감사해요 힘내소서 아멘 만방에 공유하며 우리함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 힘 모아드려요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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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삶의 모든 순간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시며!! 아픔도 괴로움도 봉헌으로 사신 율리아님!!!
감사드립니다!
님의 삶으로 우린 오늘도 배웁니다!!
실천!!실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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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20킬로되는 아기를 등에 업으시고
일을 하셨던 그 모습들!

모두 시어머님 그리고 시댁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위해 사랑으로 일하시며
노력하셨던 율리아님!

한번도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으시고
모든것 받아들이시며 상대가 화평하시길
빌으신 그 높고 깊은 사랑들!

끝없이 이어지는 숭고한 사랑들 뒤에는
에이는 고통들 모두가 저희들에게 돌아오는
크신 은총이였기에 오늘도 깊은 감사로
고개숙여집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예쁘게 올려주신 님의 정성과 사랑 모두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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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저희들이 그저 받고 있는 무수한 은총들...
엄마의 희생 고통이 있었기에 가능했슴을 감사드립니다.

애인여기님! 항상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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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러나 나는 시동생을 가르쳐야
된다는 그 일념으로 내 몸이 힘들어도
아이를 업고 기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을 했지만 그 일이 그렇게 순조
롭지는 못했다.ㅠㅡㅠ

크나큰 여러가지 힘든일과 아픔 속에서도
끊임없이 따뜻한 사랑을 베푸시고 희생을
하시는 율리아님 ~^^~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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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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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늘 고통의 연속인 삶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신 율리아엄마!
무지 무지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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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율리아님의 크신 희생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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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시동생을 위해 20킬로나 되는 아이를
등에 업으시고 힘든일을 하시다니...

너무나 크신 사랑앞에
고개가 숙연해지고
부족한 저는 부끄럽기만 합니다~

이제는 크신 사랑 저희위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무지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정성으로 수고해 주신
님 덕분에 잘 묵상하고 갑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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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의 수고로움으로
일상을 다시 한번  뒤돌아 봅니다~
감사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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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주님의 자비와 성모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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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는 시동생을 가르쳐야 된다는 그 일념으로
내 몸이 힘들어도 아이를 업고 기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을 했지만
그 일이 그렇게 순조롭지는 못했다...ㅠㅠ

시동생을 사랑하는 마음...너무 커요
사랑으로 오신 어머니처럼...

애인여기님, 한결같이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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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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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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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시동생
지금 뭘 하시나?
그렇게 보살펴 드렸는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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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내가 큰 아이를 계속 업고 일을 해야 했다.
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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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아멘.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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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너무 아름다운 사랑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그사랑 본받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아름답게  올려주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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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엄마의 그 사랑..
더더더더더 노력할께요!!!
할수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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