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있다면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다 (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마태 : 17, 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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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병으로 갖가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아들을 둔 아버지가 감히 예수께 고쳐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제자들에게 아들을 데리고 갔으나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할수 없어 예수께 청하였는데, 느닷없이 예수께서 짜증을 내십니다. "내가 언제까지나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17).
예수님의 심적 고통은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는데,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기적이나 보이라 합니다. 심지어 "마귀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린다." 고 합니다. 배은망덕한 사람들의 비웃음에 발걸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지금까지는 시간이 나는 대로 고요한 산에서나 밤중에 하느님 아버지께 마음을 터놓고 하소연하셨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고통에 찬 외침을 내뱉으십니다. 예수님께 짜증을 유발한 것은 무엇보다도 제자들조차 믿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믿음을 가졌다면, 예수님의 마음은 한결 가벼웠을 것입니다. 믿음은 제자들을 어떤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지킬 것이며, 하느님 손에 모든 것을, 자기 목숨까지도 맡겨드릴 것입니다. 이런 완숙한 신앙을 가졌다면, 산이라도 옮길 수 있을 것이고, 그보다 더한 일도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짜증부리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우리에게 위안이 됩니다. 우리가 어찌 그분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나만,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 생각하면 그분의고통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아픔 속에서도, 더는 내색하지 않고 그 간질병자를 깨끗이 고쳐주십니다. 오늘도 예수께서 우리의 이기적 신앙을 보고 짜증내실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그분의 성심을 위로하겠습니까? 아마도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찢긴 마음과 상처를 제일 잘 위로해 드리는 분은 율리아 자매님 이실 것 입니다.
마귀는 악의 세력입니다. 악한 기운으로 사람을 불안하게 합니다. 삶의 기쁨을 깨뜨리고 영혼의 힘을 빼앗아 갑니다. 사는 것이 허무하고 두렵다면 악한 기운을 의심해야 합니다. 기도와 자선과 성사 생활을 통해 끊임없이 선한 기운을 접해야 합니다. 인생은 악한 기운과 공존하며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아이를 사로잡고 있는 악의 세력을 몰아내 줄 것을 청합니다. 불속에도 뛰어들고 물속에도 빠진다고 호소합니다. 천방지축으로 뛰는 모습은 '사람의 욕망'을 연상시킵니다.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악한 기운을 몰아내 주셨습니다.
삶이 불안하면 예수님의 힘을 청해야 합니다. 믿음은 그분께로 가는 길입니다. 산을 옮길 수 있는 믿음이란 '산을 넘어 주님께로 가는 믿음'을 말합니다.
불안의 산, 질병의 산, 두려움의 산, 허무의 산입니다. 악한 기운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의 생명을 죽이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믿는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사는 마음입니다.
댓글목록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맞습니다, 그래서 나주에서 생활의 기도화를 강조하고,절대,주님과 성모님 손을 놓아서는 않되겠습니다, 성모승천 대축일 은총 풍성히 받아누리세요, 샬롬 ㅎㅎㅎㅎㅎ.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삶이 불안하면 예수님의 힘을 청해야 합니다. 믿음은 그분께로 가는 길입니다.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삶이 불안하면 예수님의 힘을 청해야 합니다. 믿음은 그분께로 가는 길입니다.
산을 옮길 수 있는 믿음이란 '산을 넘어 주님께로 가는 믿음'을 말합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저 또한 믿음이 부족하고 신뢰심이 부족하여 주님을 슬프게
해 드린적은 얼마 많았을까? 생각하며 묵상해봅니다.
부족하였기에 주님과 성모님께 죄송한 맘 가득해집니다.
더운날씨 늘 수고해주시는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영육간에 건강을 빌며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시길
빕니다.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우리는 무엇으로 그분의 성심을 위로하겠습니까?
아마도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찢긴 마음과 상처를
제일 잘 위로해 드리는 분은 율리아자매님입니다. 아멘.
율리아님을 본받고, 가르침을 따라가면, 저희도
주님.성모님의 위로자가 될수 잇으리라 믿고,
전진하렵니다. 아멘!!! 은총글 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언제라도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믿는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사는
마음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 드립니다.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아멘 !~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훌륭한 강론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주일 되시고요 ㅎㅎㅎ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불안의 산, 질병의 산, 두려움의 산, 허무의 산입니다.
악한 기운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의 생명을 죽이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믿는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사는 마음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언제라도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믿는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사는 마음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삶이 불안하면 예수님의
힘을 청해야 합니다.
믿음은 그분께로 가는
길입니다. 산을 옮길
수있는 믿음이란 '산을
넘어 주님께로 가는
믿음'을 말합니다.
아멘!!!아멘!!!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믿음은 그분께로 가는 길입니다.
산을 옮길 수 있는 믿음이란 '산을 넘어
주님께로 가는 믿음'을 말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저에게도 굳센믿음을
주시기를 청해 봅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기도와 자선과 성사 생활을 통해
끊임없이 선한 기운을 접해야 합니다. 아멘!
♥주님
제 안에 언제나 선한 기운만 있기를
청원드립니다.
위로의샘님, 행복한 주일 되세요~^^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기도없이는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힘들고 지칠때..
나주성모님 메시지는 얼마나 힘을 주는지 몰라요..
율리아님 말씀은 용기를 주지요..
성혈묵주기도는 한단만 돌려도 마음의 위로가 되어요..
고마워요...사랑의 나주..
찬미해요 ...나주성모님...
감사해요 ...율리아님....
수고해주신 위로의 샘님..
행복한 하루되세요~~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불안의 산, 질병의 산, 두려움의 산, 허무의 산입니다.
산을 넘어가는 믿음!!!!!!!
아멘아멘
악한 기운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의 생명을 죽이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믿는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사는 마음입니다.
믿는 마음!!!아멘아멘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삶이 불안하면 예수님의 힘을 청해야 합니다
믿음은 그분께로 가는 길입니다
산을 옮길 수 있는 믿음이란, '산을 넘어 주님께로 가는 믿음"을 말합니다
불안의 산, 질병의 산, 두려움의 산, 허무의 산입니다
악한 기운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의 생명을 죽이지는 못합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중심이 되어야할 것은 믿는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사는 마음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너무 좋은 강론 말씀 감사드립니다
green님의 댓글
green 작성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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