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 연중 제19주일 ; 마태 14, 22-23 )
페이지 정보
본문
1)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당신의 권능에 참여하여 물위를 걸어오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당신의 힘을 실어 주어 위기상황을 이겨내게 해주신 경우를 살펴봅시다.
2) 하느님의 도움에 의지하여 그분의 일을 하다가 많은 사람들의 반대나 비난을 듣고 중간에 포기하고 그들을 미워하고 그분을 원망한 적은 없는가? 이와 반대로, 어떠한 장애물이 닥치더라도 초지일관하는가? 살펴봅시다.
인생길은 평탄하지 않은 험난한 길, 산 넘어 산, 물과 온갖 장애물이 있는 길입니다. 장애물에 직면하면 성격에 따라, 피해 가는 사람, 치우고 가는 사람, 되돌아가는 사람, 장애물에 희생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과 세상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데 습관이 된 사람은 낙관적 성격을 연마합니다. 이웃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데 습관이 된 사람은 관대하고 친절합니다.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은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피해 갈 것입니다.
그러나 소극적인 사람은 장애물을 피해 되돌아가거나 그것에 치여 희생당할 수도 있습니다. 매사에 미온적이고 부정적인 성격은 굴러들어오는 복도 차버립니다. 사람의 성격이 사람의 운명입니다.
신앙생활은 오래 계속된 실천인 습관입니다. 하느님과 대화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지키는 데 습관이 된 사람이 신앙인이고 그런 사람은 종교성이나 신심이 강합니다.
우리는 물 위를 걸어오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거센 파도 위로 몸을 내던졌다가 그분의 권능을 의심했기 때문에 익사 직전까지 이르자 그분께 살려 달라고 빈 베드로 사도를 닮지 않았을까?
또한 우리가 베드로처럼 예수께 충성을 고백하자마자(마태 26,30-36) 그분을 배신하고 만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마태 26,69-75) 베드로의 이러한 모습에서 예수께 대한 믿음을 시종일관 보존하지 못하고 변덕을 부린 그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성격은 그분의 말씀을 따르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멉니다. 온갖 불행과 시련을 겪어야 강인한 성격과 믿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시련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며 더욱 더 큰 야망을 품고 성공할 수 있다"(H. Keller). 역경으로 사람은 빛나는 옥이 되고 하느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누구든지 인생의 황량함을 체험하지 않고는 종교의 위안을 받을 수 없습니다. 험악한풍랑을 제압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온갖 불행과 고난과 죽음에서 구원하여 하느님의 왕국에서 개선가를 부르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죄악의 소굴이나 죽음의 골짜기에 떨어져 곧 침몰할 것처럼 여겨져도 그리스도께 드린 일편단심을 거두어들이지 말고 초지일관하는 성격을 연마해야 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같이 보여도 그분이 내 두 어깨에 손을 얹고 계시니 이 세상에 늘 미소를 보여줍시다. 큰 일이나 중요한 일뿐 아니라 사소한 일도 중도에서 포기하는 바람에 엄청난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그만한 열매를 거두는 법입니다. 상처가 깊은 영혼이 풍기는 향기는 그윽합니다. 절망의 어두운 굴속에 갇혔다가 해방되어 나온 사람이 내뿜는 향기는 감미롭습니다.
이런 뜻에서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을 불행으로 여기지 말고 위대한 인생을 만들어주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여깁시다. "그가 고난과 시련에 직면하여 고난을 이겨내는 아이가 되게 해주소서. 평탄한 삶보다 고난을 주시되 이 고난을 이겨낼 힘을 주소서"(아들을 위한 D, MacArthur 장군의 기도).
나주의 영성에서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과 희생과 철야기도는 바로 위대한 영성과 거룩한 삶을 만들어 주는 하느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이를 잘 받아드리고 실천하는 사람은 영성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발전할 수 없습니다.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상처가 깊은 영혼이 풍기는 향기는 그윽합니다.
절망의 어두운 굴속에 갇혔다가 해방되어 나온
사람이 내뿜는 향기는 감미롭습니다. 이런 뜻에서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을 불행으로 여기지 말고
위대한 인생을 만들어주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여깁시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은총글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을 불행으로 여기지 말고
위대한 인생을 만들어주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여깁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을 불행으로 여기지 말고
위대한 인생을 만들어주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여깁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참으로 좋으신말씀 인것 같아요..
시련과..고통과..어려운모든일에.. 참고인내하는것 뿐만이 아니고
나주에서 배운대로 아름답게 봉헌하며
살아온 이들은 겉모습만보아도 아름다와요..
그러나.
매사에 주어진 어려움들을 불만을 가지고 투덜거린다면
얼굴에서도 그불만이 드러나지요..
저또한
너무많이 부족하고 모자라기에
항상 부끄러움을 감추지못하지만
나주에서 배운대로 쓰러져도 또 새롭게 시작하고 새로마음을
가져봅니다.
정말 나주순례자라는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나주율리아님께 배운대로 더욱잘하려고
노력해야 겠어요..
좋으신말씀을 들려주신 위로의 샘님.
언제나 용기와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주님.의 평화안에 늘 행복하세요~~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상처가 깊은 영혼이 풍기는 향기는
그윽합니다. 절망의 어두운 굴속에
갇혔다가 해방되어 나온 사람이
내뿜는 향기는 감미롭습니다...아멘...^^
너무나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온갖 불행과 시련을
겪어야 강인한 성격과
믿음을 얻을 수 있습
니다.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수 없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율리아님의 고통과 희생과 동반된 사랑으로 철야
기도는 바로 위대한 영성과 거룩한 삶을 만들어 주는
하느님의 선물임에
님 말씀처럼 실천하는 사람은 영성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힘과 용기를 주시지요.
위로의샘님 언제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을 불행으로 여기지 말고 위대한 인생을 만들어주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여깁시다
!!!!!!
아멘아멘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물 위를걸어오라고하면 가면 되지요 하하하
우리 수 신부님이 `십자가를 끌어 안으라`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마리엔젤님의 댓글
마리엔젤 작성일
험악한 풍랑을 제압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온갖 불행과
고난과 죽음에서 구원하여
하느님의 왕국에서 개선가를
부르게 해주실 것입니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주의 영성에서 율리아자매님의 고통과 희생과 철야기도는
바로 위대한 영성과 거룩한 삶을 만들어 주는 하느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이를 잘 받아드리고 실천하는 사람은 영성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발전할 수 없습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크고 작은 고난과 시련을 불행으로 여기지 말고
위대한 인생을 만들어주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여깁시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 이전글젬마 수녀, 스콜라스티카 수녀, 김 실비아 자매님의 피눈물 증언 (은총은 강물처럼) 14.08.10
- 다음글★☆★2014.7.31~8.2 마리아의 구원방주 젊은이 캠프와 8월 첫토요일 기도회소식★☆★ 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