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한마디의 말 때문에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2건 조회 2,266회 작성일 14-07-07 20:07

본문

DSC09560_2.jpg

일어나지 못했던 수술 환자가 가스 소리에

194921404D4D3B51323265   

 

수술한지 사흘이 지나도

가스가 나오지 않아 몸부림치고 있을 때

거꾸로 엎어놓고 등을 두들기니 적게나마 가스 소리가 났다.

 

그때 함께 있던 자궁암 수술 환자가

갑자기 “엄마야!” 하고 반갑게 큰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나니,

한 병실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놀라  쳐다봤다.

 

그 환자는 수술 후 일어나지도 못하였는데

내가 너무나 걱정이 되었던 그는  나에게서 가스가 나오자

너무 좋아 자기도 모르게 벌떡 일어난 것이다.

 

가족들보다도 더 기뻐해준 그는 내가 몸부림치며 울고 있을 때

“아이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하면서 함께 울어 주던 환자다.

 

한참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였지만 수술하여  젖을 물리지 못하자

젖은 퉁퉁 불어 가슴을 조여 매게 되니 여름에 땀띠까지 많이 나고

젖몸살까지 난 내가 엎어졌다 뒤집어졌다 하는 것을 보고

IMG_4250_2.jpg

 

그는 더욱 안타까워 울어 주는 것이었다.

고통을 받아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고통을 알 수 있겠는가?

 가스가 나왔는데도 전과 마찬가지로 걸을 수가 없었다.

 

간호사의 성화로 걸어 보려고 노력했으며, 또 먹지 않아서

그렇게 잘 걷지도 못한다고 하기에 나는 먹어 보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보아도 음식을 먹으면 모두 토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수박 즙을 내어 먹어도 토하니 자궁암 환자가 가장 마음 아파했다.

 

어느 날 그는 가족이 보신탕을 끓여 왔다고 하며 먹어 보라고 권했다.

나는 먹지 못한다고 했더니 억지로라도 먹어 보라고 권해서

눈을 감고서 숨을 쉬지 않고 먹었더니 그것만은 토하지 않았다.

 

그 환자의 사랑이 먹지도 못했던 것을 먹을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그 사랑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IMG_1747.jpg

한마디의 말 때문에

   112C153E4D4D3B822D7758

일주일이 다 되어 가도 반듯이 서지를 못했다.

 

간호사들이 자주 하는 말은 “엄살 좀 고만하세요.

애기들도 아닌 어른이 뭐가 그렇게   겁이 많아요. 네?”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그렇게 엄살을 부려요?” 하며

 

간호사들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나를 늘 윽박지르곤 했다.

 

나는 아이를 넷이나 낳았지만 아이를 낳을 때마다

안간힘을 쓰면서도 소리 한번 지르지 않고

아이들을 낳으니 독하다는 말도 들었고

 

사람들은 나에게 고통을 잘 참는다고 말들을 했는데...

 그런데 수술 후 나는 너무 고통스러워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아프고

DSC00316_2.jpg 

뱃속이 당겨 죽을 지경인데도 간호사들은 입버릇처럼

그런 말들을 서슴없이 했다.

 

그런데 또 시어머님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는 너한테 오느라고 택시비만도 얼마나 들어 간지 아느냐?”

하시니 너무나 부담스러워 나의 몸이 아프고 고통스러워도

 

더 이상 병원에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토하고만 있으니 서숙(조) 미음이 좋다고 하여

손아래 동서에게 부탁 했더니 “시어머님께 말씀드릴게요.”

하고는 그대로 지나가   버렸다.

 

친정어머니께서는 셋째 아이를 데리고 나의 병간호를 하셨기에

그것마저도 먹어 보지 못한 채 퇴원을 하였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http://www.najumary.or.kr

첨부이미지



댓글목록

profile_image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뱃속이 당겨 죽을 지경인데도 간호사들은 입버릇처럼

그런 말들을 서슴없이 했다.

 그런데 또 시어머님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는 너한테 오느라고 택시비만도 얼마나 들어 간지 아느냐?”

하시니 너무나 부담스러워 나의 몸이 아프고 고통스러워도

 더 이상 병원에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멘!!!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고통을 받아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고통을 알 수 있겠는가?...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고통은 끝없이 받으시고
그 고통 알길없는 간호사...

택시비가 얼마나 나왔다하신 시어머님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몸 돌보시지 않으시고
온전히 희생하시며 사셨던 율리아님

지금도 저희들을 위해 치유로 돌아가
주님성모님 만나 잘 살아가길 바라시며 고통을
받고 계시는 율리아님

아직도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더
노력하며 살께요. 사랑해요. 율리아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님의 정성과 사랑
모두 참으로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엄마아기님의 댓글

엄마아기 작성일

몸이  아플때는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주어도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든데..
그렇게 매정한 시댁식구와 몰인정한 간호사...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우리 죄인들을 구하시기 위해 하느님께서 예비하신 엄마의 삶 전체가 너무 가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또.. 너무 죄송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고..  너무나도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율리아엄마를 이렇게 저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아버지 찬미영광 모두 홀로 받으시옵소서! 아멘.

profile_image

성모님좋은걸님의 댓글

성모님좋은걸 작성일

그 환자의 사랑이 먹지도 못했던 것을 먹을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그 사랑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사랑만이 답이거늘
늘 생활안에서 사랑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믿음은 산을 옮기지만
사랑은 온세상을 들어올린다고 하신 엄마 말씀
늘 새기고 새기며 생활하겠습니다.
아멘

profile_image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알파와오메가님의 댓글

알파와오메가 작성일
profile_image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먹기만 하면 토하는 고통속에
안쓰럽고 애처로운 ...같은처지에 있는 옆환자의 사랑의 음식은
기적을 낳으셨는지    몸속으로 흡수되어  토하지않으셨네요....

아마 그보신탕은  율리아님 의 몸속에서  온전히흡수되어
육신의 약이되고
영혼의 치유제로 변화되어 이제저희들에게 전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그사랑의 약을 먹고  쑥쑥 자라고 영적으로 더 성장되어
예쁜 모습으로  변하겠습니다.

참으로 안되는  "사랑"이있었어요..

해도해도 안되는 "사랑"실천...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반성하며  생각하니
모두가" 내탓"이었구나....하는생각밖엔 안들었어요.

정말 내탓의 영성은  너무좋아요...
그영성으로 사랑하려구요....
나주를  몰랐더라면  원망하며  살아왔을  모든 날들....


감사합니다.
제모든것 다하여 감사해요....율리아님....엄마....

잘할께요......

부끄러움 마음 봉헌드리며  아기가되어 일어 날께요.....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우리모두 애인여기님의 수고에  행복해요~~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한마디의 말 때문에...ㅠㅠ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고통에 몸부림치실때 옆사람의 따스한 말 한마디는
외로움과 고통중에 계신 율리아님의 마음을 위로해 주셨지만
간호사의 냉정하고 사랑없는 말 한마디는
아픈몸에 아픈 마음을 더해 주는 비수같은 것이 되었네요~

율리아님께서 모진 고통속에서 참고 인내하시며
인고의 세월을 승화시켜 셈치고의 삶으로
봉헌된 삶을 살아 오시고 저희에게 그 사랑 보여 주시니
이제는 우리는 율리아님의 가신 그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함을
가슴깊이 다짐해 봅니다

사랑하는 율리아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삶~
진정 고맙습니다~
진정 사랑합니다~

오늘 저의 모습은 비록 부족하고 허물투성이오나
님의 희생과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여 님께도 기쁨과 보람이 되어 드릴게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님 덕분에 은총 받고 갑니다

님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profile_image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하늘나라님의 댓글

하늘나라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로 아픔을 함께 해주고 함게 울어준 암환자
감사합니다.주님 영광와 위로 받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그 환자의 사랑이 먹지도 못했던 것을 먹을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그 사랑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그렇군요!!!
진심으로 사랑하며 사랑으로 함께하면
통하는 그 모습을 생각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 함께하는 것!!!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믿음3님의 댓글

믿음3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사랑의 힘은 대단합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남편을 녹이게 하소서~~~
아멘*

profile_image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
엄마를 닮아가는 아기 되고싶어요...!!!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애인여기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감사 감사 감사

profile_image

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엄마!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

profile_image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고통을 받아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고통을 알 수 있겠는가?

아멘!
율라아님!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 환자의 사랑이 먹지도 못했던 것을 먹을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그 사랑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아 - 멘. 아 - 멘. 아 - 멘..
 사랑스런 한 마디의 말은 생명을 주고, 기쁨을 주고......
 주님! 성모님! 
 이 죄인의 입을 축복해 주시어 항상 지혜롭게
 사랑의 멜로디만을 읊게 해 주소서. 아 - 멘..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일주일이 다 되어 가도 반듯이 서지를 못했다.아멘!!!
사랑하는 율리아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힘내시기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립니다 아멘!!!
만방에 공유합니다 아멘!!!

profile_image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고통을 받아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고통을 알 수 있겠는가?

사랑하는 율리아님
당신께서는 고통으로 점철된 삶을 통하여
고통을 몸소 받으시며
고통을 당하는 많은 사람들을 모두 안아주셨고
당신의 대속 고통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 숭고한 사랑을 다시 감사드립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4,622
어제
5,304
최대
8,410
전체
5,662,685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