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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성 토마스 사도 축일; 독서: 에페 2, 19-22 복음: 요한 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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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7건 조회 2,282회 작성일 14-07-03 17:10

본문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토마스는 예수님의 충동적이고 성급한 제자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앓고 있는 친구 나자로를 방문하기 위하여 유다 지방 베타니아로 돌아가자고 말씀하셨을 때에, 그는 예수님에 대한 적대심 때문에 어떤 위험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곳을 "우리도 주님과 함께 가서 생사를 함께 합시다:(요한 11,16)하고 말하면서 그분과 함께 가자고 다른 제자들을 설득하였습니다. 

    최후 만찬 석상에서, 예수님께서 당신 제자들에게 당신은 제자들이 있을 곳을 마련하기 위하여 가려고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너희는 그곳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을 때에 토마스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니 알려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는 아주 귀한 말씀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토마스 사도가 널리 알려진 것은 스승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증언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날,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나타나셨다고 말하자 그는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의심이 많은 토마스'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8일 후에 예수님께서 두 번째로 발현하셨을 때에, 그분의 부활을 믿지 않은 토마스는 예수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었습니다. 이 순간 그는 예수님의 부활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급기야는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감격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고백하는 공적인 신앙 고백인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티베리아 호숫가에 나타나시어 기적적으로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하시 사건을 전하는 기사에서 토마스는 또다시 언급됩니다. 이상에서 언급한 것이 신약 성서가 토마스에 대하여 전하는 내용의 전부입니다.

    전승에 따르면 성령 강림 이후 제자들이 흩어져 복음을 전할 때 토마스는 카스피 해(海) 남동쪽에 있는 파르티아인, 메디아인, 페르시아인, 마지막으로는 인도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인도의 말라바 사람들은 자신들을 '성 토마스의 크리스천'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칼라민'이라는 곳에서 스승의 뒤를 따라 순교하여 스승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사도 토마스는 이성적으로 따져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토마스는 의심하는 인간을 대표합니다. 예수께서 당신의 모습을 열어 보이심에 따라 토마스는 결국 주님께 고백합니다. 토마스는 비판적인 사고로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실 때 토마스는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요한 11,16) 하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29) 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다는것이 무엇인지 토마스가 그 정답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28)이라고 말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믿는다는 것이 안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는 것은 자기의 오관을 통하여 감지하여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믿습니다. 믿음은 그분께 굴복하고 헌신하며 사랑합니다.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보답합시다.

    토마스 사도는 강직하고 솔직하며 타협을 모르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아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신앙인이었고, 확실하기만 하면 자기 자신을 온전히 투신하여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불신앙은 다른 사람의 믿음을 견고케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나주로 불러 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며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우리도 열심히 사랑으로 보답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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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믿습니다.
 
믿음은 그분께 굴복하고 헌신하며 사랑합니다.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보답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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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토마스 사도는 강직하고 솔직하며 타협을
모르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아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신앙인이었고,
확실하기만 하면 자기 자신을 온전히 투신하여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아멘!!!

토마스 사도여,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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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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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감사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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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믿습니다. 믿음은 그분께 굴복하고 헌신하며 사랑합니다.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보답합시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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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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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님의 댓글

마음이 작성일

예수님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28)이라고 말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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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베타니아에서 라자로를 살리러 가자 할 때 다른 모든 사도들이 가시지 말라고 막았지요!
그러나 토마스 사도께서는 우리도 주님과 함께 죽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우리도 그런 믿음을 간직하기 간절히 원합니다!!!
목숨도 내어 놓은 그런 믿음!!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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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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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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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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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믿음은 그분께 굴복하고 헌신하며 사랑합니다.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보답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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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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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에 우리도
열심히 사랑으로 보답합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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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진리로 받아들
이고 믿습니다. 믿음은 그분께 굴복하고 헌신하며 사랑합니다.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사랑
으로 보답합시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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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그래도 전 토마 사도가 좋답니다.
무엇인가 확실하게 하는 분이시기에 하하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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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토마스 사도는 강직하고 솔직하며 타협을 모르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아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신앙인이었고,
 확실하기만 하면 자기 자신을 온전히 투신하여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아 - 멘..아 - 멘.. 아 - 멘..
 나주성모님이 진실이라는 걸 알고 있는
 저희들이 어떠한 증거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토마스 사도는 이미 복음에서...........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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