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나기 ( 마태 6, 7-15 :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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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으신 그대로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가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기도' 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동고동락하시면서 이 기도 하나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에 가면 예수님께서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 바로 그 곳에 성당이 있고 그 자리를 중심으로 각 벽면에 여러 나라말로 주님의 기도가 쓰여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도 쓰여 있는데 기도문 옆에 한복을 곱게 입으신 성모님이 계셨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마태 6,7-8)
이 말씀을 들으면 하느님께서 벌써 다 알고 계신다는데 우리가 굳이 청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도 없이 많은 기도를 하느님께 청하며 올리는데 그렇다면 그렇게 기도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인가 의구심이 드는 것이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 주님의 기도만 하라는 그러한 의도도 아니시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의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많은 경우 기도할 때 우리는 나의 뜻과 욕망이 이루어지기를 청합니다. 내가 지금 드리고 있는 대부분의 기도가 어떤 기도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내 자녀 대학 붙게 해달라, 내 자식 군대에서 안전하게 해달라, 남편과 자식이 건강하게 해달라 또는 하는 일마다 잘 되게 해달라.....' 아마도 이런 기도가 거의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욕망과 바램이 채워지기를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기도지향이지요.
더 극단적인 경우는 '저 원수 같은 놈, 벼락이라도 내려서 혼내 주십시오.'하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이렇게까지 이기적인 기도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기적이고 나 중심적인 이런 기도에서 벗어나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기도를 하라고 가르쳐 주신 기도가 '주님의 기도'이지요. 주님의 기도를 제대로 알고 기도의 방법을 안다면 하느님께 합당한 기도,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기도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오늘 날 대부분 신자들이 참된 기도를 할 줄 몰라서 잘못된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것 같습니다. 이 생활의 기도가 바로 우리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주님의 기도를 닮은 참된 기도인것 같습니다.
주님의 기도는 크게 하느님에 대한 부분과 사람에 대한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부분은 다시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지요.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마태 6,9-10) 하느님에 대한 부분은 한 마디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또 사람에 대한 부분도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마태 6,11-13)
즉 우리의 지난 잘못을 용서해 달라는 과거의 기도,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십사는 현재의 기도, 앞으로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고 악에서 구해 달라는 미래의 기도롤 나누어 집니다. 이렇게 과거, 현재, 미래를 주님께 맡기면서 그렇게 살아갈 것을 가르쳐 주셨지요.
즉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느님 뜻 안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청하라는 것, 이것이 주님의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정말 내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또 하느님 안에서 살기를 청하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목록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느님 뜻 안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청하라는 것,
이것이 주님의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정말 내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또 하느님 안에서 살기를 청하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유익한 말씀 감사드려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느님 뜻 안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청하라는 것,
이것이 주님의 기도입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립니다^^*
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마도 오늘 날 대부분 신자들이 참된 기도를 할 줄 몰라서 잘못된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것 같습니다. 이 생활의 기도가 바로 우리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주님의 기도를 닮은 참된 기도인것 같습니다.   
아멘
매일같이 성경말씀을 잘 풀어서 올려주시니 참좋습니다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밤이나...닞이나...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고
주님의 뜻에 나지신을 포기하고 살아가는것.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기도인것 같아요..
모두가 다...내뜻대로 내 자아대로 살기때문에
죄가되고
우기다보면 다툼도일어나고...
주님의 뜻에 모든걸맡기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 해보렵니다.아멘...
좋은글 감사드리며
성모님 눈물흘리신 기념일에 뵈어요~`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정말 내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또 하느님 안에서 살기를 청하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이렇게 과거, 현재, 미래를 주님께 맡기면서
그렇게 살아갈 것을 가르쳐 주셨지요.
즉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느님 뜻 안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청하라는 것, 이것이
주님의 기도입니다....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즉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느님 뜻 안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청하라는 것, 이것이 주님의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정말 내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또 하느님 안에서 살기를 청하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
감사드려요 ^^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정말 내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또 하느님 안에서 살기를 청하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과거, 현재, 미래를 주님께 맡기면서 그렇게 살아갈 것을 가르쳐 주셨지요.
!!!
아멘아멘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우리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소서~~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느님 뜻 안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청하라는 것,
이것이 주님의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정말 내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또 하느님 안에서 살기를 청하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사랑을 가득받으세요.아멘!
마리엔젤님의 댓글
마리엔젤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정말 내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또 하느님 안에서 살기를 청하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의미를 되새겨가며 묵상해보니
주님의 기도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습관처럼 형식적으로 바치는 기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길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담아서 기도해야겠어요.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사랑해여~*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저는 미사중에 주의기도할 때 경당의 지붕이 다 없어지고
하늘에 수많은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이 주님을 찬미하며
이 기도를 바치는 것을 상상하며 기도드립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느님 뜻 안에서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청하라는 것,
이것이 주님의 기도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느님에 대한 부분은 한 마디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
하라는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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