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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라에 초대받은 사람들(루가 14, 15-24)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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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3건 조회 2,116회 작성일 13-11-05 16:56

본문

유다인들은 메시아가 오시어 다스리는 시대를 잔치로 보았습니다. 오늘 복음 15절에서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던 사람 가운데 하나가 "하느님 나라에서 잔치 자리에 앉을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에서도 이 사실이 확인됩니다. 유다인들의 풍습에 따르면 초청장에 잔치 날짜는 통보하지만, 보통 시간은 명시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참조할때 잔치에 관한 비유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메시아를 기다리던  의인들로 자처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막상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오시자 그분을 믿고 따르는 것을 거부하였으나 세리와 죄인들은 그분을 주님으로 모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잔치를 베풀고 초대를 합니다. 그런데 초대받은 이들은 하나같이 핑계를 대며 거절합니다. 하지만 그 핑계들이 어색합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거절하는 이유로 첫째 사람은 밭을 샀기 때문에 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세상일을 비롯한 사업 때문에 하느님의 요구를 거절하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둘째 사람은 새로 겨릿소 다섯 쌍을 샀기 때문에 초대에 응할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비디오, 컴퓨터, T V 등 새로운 것 때문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셋째 사람은 지금 막 장가를 들었기 때문에 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가장 좋은 일 가운데 하나이지만 이것이 하느님의 초청에 방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가정은 아주 소중한 것이지만 가정을 이기적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인류 역시 가족의 일원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갑자기 장가들다니 너무 심한 핑계입니다. 모두 초대한 이를 우습게 본 것입니다.

   이렇게 초대 받은 사람들이 잔치 초대에 응하지 않자 주인은 동네로 가서 한길과 골목을 다니며, 가난한 사람, 불구자, 소경, 절름발이를 데리고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팔레스티나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소외된 이 지역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인 나주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말씀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과 동일합니다.

   이들을 불러모았으나 아직도 자리가 남자, 주인은 길거리나 울타리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다가 잔칫집을 채우라고 명하였습니다. 길거리나 울타리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은 이방인들을 말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유다인들은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정작 주님의 초대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스승님의 말씀은 이들을 겨냥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와 무관한 말씀은 아닙니다. 우리 역시 그럴싸한 핑계를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교회 일을 부탁받으면 피하려 듭니다. 단체 가입을 권유받으면 나와는 무관한 일로 치부합니다.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피하고 싶은 마음인 것입니다. 나주에 나가자고 하여도 이와같은 마음으로 피하기가 일수 입니다.

   우리는 하늘나라 잔치에 참여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격을 이미 얻었습니다. 그것은 순전히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라." 하신 주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러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구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묻혀 세상일에 힘과 마음과 시간을 쏟고 있었지만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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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구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

 바로 나주성모님을 따르는 길....아 - 멘..
 위로의 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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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사람이 태어나서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가장 좋은 일 가운데 하나이지만 이것이
하느님의 초청에 방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멘.

이는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소외된 이 지역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인 나주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말씀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과 동일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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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아멘!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해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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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는 하늘나라 잔치에 참여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격을 이미 얻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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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 교회 일을 부탁받으면 피하려 듭니다. 단체 가입을 권유받으면 나와는 무관한 일로 치부합니다.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피하고 싶은 마음인 것입니다. 나주에 나가자고 하여도 이와같은 마음으로 피하기가 일수 입니다. ... ]

저도 봉사라면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리에서
주위 사람에게 폐끼치지 않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적여정 중에 하느님의 심오한 뜻을 알지 못해 '하느님께서 저를 싫어한
나머지 저를 버리셨다.'고 생각하고 하느님의 뜻에서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하느님의
뜻을 몰라 그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반항심에 누가 봉사만 하라고
하면 좋지 않은 감정이 일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만히 보니까 저의 잘못된 생각인 제 뜻이었습니다.  제 뜻만 죽이면
자아가 죽어 겸손을 얻어 영적성장을 이룰 것 같은데 제 힘으로는 도통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머리로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사건에 부딪히면 순간 넘어지는 통에 저도 도저히 할수가
없어서 그러는데 저와 저희 가족들을 비롯한 온 세상 사람들 안에 있는 영혼의 암덩이인
교만과 위선의 하수인격인 생각을 조정해 불순명을 하도록 유도한  이 어둠을
하느님의 뜻이 아닌 자기의 뜻을 이루려는 완강한 자아를 뿌리채
뽑으시고 회개의 은총을 얻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
넘치는 부활의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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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의
초대에 아멘으로 응답한다면 은총과
구원을 받을텐데 ...
주님, 성모님 하루빨리 인준이 되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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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이는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소외된 이 지역
사람들에게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인 나주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말씀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과 동일합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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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인 나주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말씀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과 동일합니다"/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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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우리는 세상에 묻혀 세상 일에 힘과 마음과 시간을 쏟고 있었지만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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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하늘나라의 잔치에 초대받았음을
하느님께 무한 찬미영광!!!!
이끌어주시는 성모님께 흠숭을 다하여 공경하며
율리아님을 통하여 보여주셨으니
저희에게는 무한 영광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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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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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는 하늘나라 잔치에 참여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격을 이미 얻었습니다. 그것은
순전히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
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라." 하신 주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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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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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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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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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세상에 묻혀 세상일에 힘과 마음과 시간을 쏟고 있었지만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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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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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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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우리는 하늘나라 잔치에 참여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격을 이미 얻었습니다.
그것은 순전히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라."
하신 주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러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구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묻혀 세상일에
힘과 마음과 시간을 쏟고 있었지만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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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예수님의 울타리에

살고 있는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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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달려갑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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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세리와 죄인들은
그분을 주님으로 모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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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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