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나도 그런 사랑이 그리워서..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5건 조회 2,491회 작성일 13-11-06 08:57

본문

DSC04032.jpg


울고 싶어도 마음 놓고 울 수도 없는 가련한 신세

 

첨부이미지   

 

몸이 불편한 아버님께서 일어나시려고 할 때

부축해 드리고 싶었지만 나는 눈치만 살펴야 했다.

 

아버님이 밖으로 나오실 때 신발을 바로 놓아 드리니

또 큰소리로 “어서 놓고 저리가 -아” 하셨다.

지팡이를 집어 드리니 또 큰소리로

 

“놓으란 말이야!” 하시어

 

나는 서러운 눈물을 감추고

외출하시는 아버님께 대문 밖까지 따라 나가 공손하게

인사하며 “아버님, 안녕히 다녀오십시오.” 했더니

 

“제발 좀 그러지 마아”

하고 큰소리로 언짢게   말씀하셨다.

 

183168044C897BE04A0BFB

 

그 때 밖에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제까지 참아 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급히 내방으로 뛰어 들어가 울고 말았다.

 

그러나 울고 싶어도 마음 놓고 울 수도 없는 처지였다.

 

그 많은 일을 해야 했으니 언제 울고 있겠는가,

슬픔 중에서도 눈물을 감추고

쌓여 있는 일들을 부지런히 하였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 몸부림쳤던

지나간 날들이 애처로워 견딜 수 없었다.

 

‘내가 시집을 잘못 왔나 보다,

이 집에는 더 잘 배우고 좋은 집안의 규수가 들어왔어야 

아버님 마음에 드실 텐데...

 

 

IMG_1507_2.jpg



일본서 대학원까지 나오신 아버님이셨기에

배우지 못했던 나를 종보다도 더 못하게 생각하시나 보다’

생각이 여기에까지 이르자 한없는 설움이 복받쳐 올라

 

나를 낳아 주신 내 아버지가 그리워 견딜 수가 없었다.

 

우리가 약혼한 날에도 시아버님은 약혼식장에서

친정 식구들이 다 계시는데, 처음 본 나를 두고

“내 딸 만큼 한 사람은 없구먼.” 하시니

 

친정 식구들은 그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하였으며

유학까지 다녀오신 분의 인격까지도 의심할 정도였다.

 

설사 자기 딸 만큼은 못하다 하더라도,

어떻게 처음 대면한 며느리 친척들 앞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며 언짢아들 하셨다.

 193168044C897BDF47AB52

나는 전에 큰 외숙이 며느리에게

베푼 사랑을 보아 왔는데

며느리가 잘못을 하여도

 

시어머니가 알까봐 감추어 주시고

너무나 따뜻한 사랑을 베푸셨기에

나는 그 사랑이 너무나 좋게 보였기에

 

나도 그런 사랑이 그리워서

시아버님 계신 곳으로 시집가서

서로 사랑을 나누고자 하였던 그 마음은

 

먼 곳에만 있는 듯 하여 나는

 ‘차라리 처음부터 가난하여 배우지도 못한 집안으로

시집갔더라면 서로 위로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자

복받쳐 오르는 눈물을 억제할 길 없었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253BA3415220096312A7D1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눈물과 모든 아픔을 봉헌하시며
그 모든 고통을 감수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은총!
시집살이 괴로웠던 모든 분들께
 귀감으로!!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복받쳐 오르는 눈물을 억제할 길 없었다.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셔요~♡
애인여기님 감사해요~♡♡♡아멘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시댁 어르신들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셨던 그 마음..
냉대를 당하시며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ㅠㅠ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련과
모든 아픔을 봉헌하시며 견뎌오신
율리아 엄마의 삶을 보며, 또 제가 한없이
부끄러워지네요.

애인여기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여~*

profile_image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엄마 사랑해요♡

profile_image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인간적인 사랑을 봉헌드리오니 주님의 가득한 사랑을  축복하시어 주님의 사랑으로 승화되게 축복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사랑이 그리워서
시아버님 계신 곳으로 시집가서
서로 사랑을 나누고자 하였던 그 마음.............................ㅠㅠ

사랑하는 율리아님!

\●/ 팔다리를
  ■  쭈 ~ 욱
  / \ 펴보세요∽
어때요 힘나시지요? 진짜루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

profile_image

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너무나착하신 엄마마음...저도닮고싶어요..아멘!!!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이제까지 참아 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급히 내방으로 뛰어 들어가 울고 말았다.
 그러나 울고 싶어도 마음 놓고 울 수도 없는 처지였다.
 그 많은 일을 해야 했으니 언제 울고 있겠는가."
 
 자비와 사랑의 주님!
 당신의 도구로 쓰이기 위해서는 얼마나 쓰라린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가요?
 율리아 엄마의 희생, 고통, 숱한 아픔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아픔들은 또 얼마나 크고 많을 것인가?
 눈물이 없이는 읽을 수 가 없네요.
 애인여기님! 화장지 배달해줘요...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그 아픔 중에도 끊임없이 시아버님께
정성을 쏟아주신 율리아님의 삶을 생각하니
부족해도 끝없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하며 사랑해요.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오늘 내용은 더 아프네요~ 넘 아픕니다.
무시와 천대와 차별대우 ...  별의 별게 다 느껴져
넘 아파 착잡합니다.  그래도 아~멘~ 아~멘 아멘. 합니다.

profile_image

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사랑하는 Paulus바오로님~
감사합니다^^*사랑해요~~

profile_image

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주님!
율리아님 닮아 봉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은총을 간구하나니이다. 아멘.

애인여기님!
오늘따라 율리아님의 글과 경음악이 더욱 봉헌의 삶을 깊이 묵상하게 해줍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은총축복 가득히 받으소서.

profile_image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세상 천지 어떻게 그런 사랑을 물리 칠수가 있을 까

그래서 주님께서 예비하셨기에 가능한 일들이였다

그렇게도 아름답고 착한  사랑스런 아내를 두고  잠시 방황하였던것도

그 불가능한 일들도  주님께서 준비하시느라

금이 용광로에서  단련되어 정금으로 나오듯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읽다가는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없이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profile_image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
엄마...♡

profile_image

생명나무의열매님의 댓글

생명나무의열매 작성일

‘차라리 처음부터 가난하여 배우지도 못한 집안으로
시집갔더라면 서로 위로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을 텐데...’

으흑;;

profile_image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이제까지 참아 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급히 내방으로 뛰어 들어가 울고 말았다

율리아님 사랑해요~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이 흐릅니다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받지 못한 그 마음 아프셨을까요?

그런데도 더 사랑을 드리려 노력하신 율리아님!

지금은 그져 끊임없이 저희에게 주시기만 하시니
율리아님의 사랑을 생각만 해도 가슴저 깊은곳에서 부터
눈물이 한없이 흐르네요~

그런 율리아님의 사랑으로 제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
무한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정성으로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사랑해요~많이요~

profile_image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율리아님 슬퍼하지마세요?

사아버님  속  마음은

겉으로 보이는

마음과 달리

너무 며느리를 사랑하셔서

그런가보아요~~~~

그런샘치고  아멘~~~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자복받쳐
오르는 눈물을 억제할 길
 없었다...아멘...ㅠㅡㅠ

사랑을주고 싶어도 사랑을
 받아 주지않는 아픔이야
말로 가슴이 타다못해
찢어집니다.

현재까지도 고통의 연속인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profile_image

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이제까지 참아 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급히 내방으로 뛰어 들어가 울고 말았다.
 그러나 울고 싶어도 마음 놓고 울 수도 없는 처지였다.
 그 많은 일을 해야 했으니 언제 울고 있겠는가."

엄마의 그 사랑
한없으신 그 사랑
그 어떤 처지에서도
그 누구도 미워해보지 않으시
엄마 사랑

우리는 그 사랑으로 양육되고 있으니
얼마나 축복된 자녀들입니까

엄마 영육간 건강하세요
우리와 오래오래 함께하소서...아멘

profile_image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나는 전에 큰 외숙이 며느리에게

베푼 사랑을 보아 왔는데

며느리가 잘못을 하여도

 

시어머니가 알까봐 감추어 주시고

너무나 따뜻한 사랑을 베푸셨기에

나는 그 사랑이 너무나 좋게 보였기에

 

나도 그런 사랑이 그리워서

시아버님 계신 곳으로 시집가서

서로 사랑을 나누고자 하였던 그 마음은

 

먼 곳에만 있는 듯 하여 나는

 ‘차라리 처음부터 가난하여 배우지도 못한 집안으로

시집갔더라면 서로 위로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자

복받쳐 오르는 눈물을 억제할 길 없었다.

아멘!!!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율리아님의 맘
어떠셨을까요?

........
ㅠㅠㅠ

없는 곳에
배우지 못한 집으로 시집같으면
위로받고 사랑나눌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시며 우셨던 눈물들!~~~

율리아님 그 모든 아픔들이
고스란히 저희들에게 나누어질 큰 은총을
예비하셨던 삶들이시기에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아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사랑해요.마니요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한없는 설움이 복받쳐 올라
나를 낳아 주신 내 아버지가
그리워 견딜 수가 없었다...

시아버님 너무 하시네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님이라는데

착하고 일잘하고 예쁘고 부지런하고
사람보는눈이 없으시네요..

많이 힘드셨을 율리아님 생각하니
저도 울고 싶네요.. 앙앙 ㅠ.ㅠ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profile_image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을 주고자 그리
노력하셨건만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시아버님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사랑하는 율리아 엄마의
안타까운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율리아 엄마  사랑해요
힘내셔요
엄마곁에 저희가 있어요♡♡♡♡♡

profile_image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시아버님께 효성다하시려는
마음도
몰라주시고...

어쩌면
이렇게도 착한마음에
사랑은 멀어져만 갈까요...
눈물만이 친구되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온유한사랑님의 댓글

온유한사랑 작성일

눈물만이 친구되신 율리아님!
저도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profile_image

사랑의뺀찌님의 댓글

사랑의뺀찌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율리아 엄마 지금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 땅위 사람들중에서 엄마를 가장사랑하실꺼라 믿어요 율리아엄마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사랑해요~♥

profile_image

홍JEMMa님의 댓글

홍JEMMa 작성일

ㅇ ㅏ멘!!!

율리아님 삶속에서 제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ㅠㅠ;;

profile_image

빠스카의신비님의 댓글

빠스카의신비 작성일

나는 서러운 눈물을 감추고
외출하시는 아버님께 대문 밖까지 따라 나가 공손하게
인사하며 “아버님, 안녕히 다녀오십시오.” 했더니

“제발 좀 그러지 마아”
하고 큰소리로 언짢게  말씀하셨다.

이제까지 참아 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급히 내방으로 뛰어 들어가 울고 말았다.

얼마나 아팠을까..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엄마
사랑합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2,846
어제
7,515
최대
8,248
전체
4,384,082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