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고유의 소명들( 부활 제7주간 토요일; 독서: 사도 028, 16-20. 30-31 복음: 요한 21,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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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오랫동안 살 것이라는 소문이 날 정도로 오래 살았습니다. 오늘 복음도 "설사 내가 돌아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요한 사도를 제외한 사도들은 모두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순교하였지만 요한은 장수를 누리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한에게 주어진 직분은 무엇인가?
각 개인에게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고유한 소명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커다란 족적을 남긴 사도들 몇 사람을 살펴봅시다. 우선 바오로에게서는 그리스도교의 개척자의 모습이 부각됩니다. 그는 이방인들에게 주님 말씀을 전한 위대한 선교사였습니다.
다음으로 베드로에게는 그리스도의 양인 하느님의 백성을 부양하고 다스리는 목자로서의 모습이 강조됩니다. 그리고 요한에게서는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야말로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고 말할 수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이처럼 베드로 사도가 그리스도의 양을 먹이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순교하는 것이 소명이었다면, 요한은 장수하면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었습니다.
각자에게는 주어진 소명과 능력이 다릅니다. 각 개인에게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독특한 길이 있습니다. 서로간에 상당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길과 나의 길을 비교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얼굴 모양과 사고 방식이 십인십색이듯이 우리의 소명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러나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지향하고 있고 사실 주님 안에서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주에 불림 받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돕는데도 이와 같습니다. 각자가 다르므로 남과 비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예수께서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일을하셨다. 그 하신 일들을 낱낱이 다 기록하자면 기록된 책은 이 세상을 가득히 채우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복음 끝부분의 말씀입니다. 요한 복음이 전하는 내용은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하니 이것만이라도 받아들여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는 증언이요 충고입니다. 나는 과연 예수님을 얼마나 아는가?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는 나를 따라라."고 속삭입니다. 우리는 이 요구에 따라 요한처럼 사랑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요한은 사랑하는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온 생애를 바쳤습니다. 우리도 요한처럼,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합시다.
제자의 근본 자세는 스승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상을 따르고 생활을 따르고 삶의 모습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인류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으셨으니 제자들도 내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목숨을 내놓는 방법이 베드로와 요한이 다릅니다.
요한은 끝까지 남아 예수님의 공동체를 지키는데 목숨을 바쳤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 순교하였습니다. 이렇게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과 능력이 다릅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
사도 요한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강림 축일을 맞아 성령님의 많은 은총 받으시길 빕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각자의 소명들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그 소명들이 주님안에서 하나되어 일할 때
아름다운 공동체가 이루어짐에
작든, 크든, 넓든, 좁든
모두다 주님 성모님 사랑안에서 아름답고
겸손되어 영광돌려드려 찬미 감사드리며
열심히 살아갈래요.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는 나를 따라라."고 속삭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예수님을 따르는길은
세속의 길과는 다르지요
세속은 나를 높아지라고 하고
많이 가지라고 하고
풍요로운 부자가되어 과시하라고하고
남을 이기라고 부추기지만
예수님이랑함께하는길은
가난하지만 행복한길
배고프지만 풍요로운 기쁨의길
외롭지만 행복한 길이지요
시련이 올지라도
봉헌된삶을 살다보면
천상의 정상이눈앞에 펼쳐지겠지요
그날까지
죽을 힘을 다하여
다시 출발선에서서 예수님을 향하여
출발~~~♥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도 요한처럼,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합시다.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이렇게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과
능력이 다릅니다.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은총가득받으세요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겸손과 사랑..
우리는 늘 ...나주순례가면 배워오지요..
감사합니다 위로의 샘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요한은 끝까지 남아
예수님의 공동체를 지키는데 목숨을 바쳤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
순교하였습니다.
이렇게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과 능력이 다릅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네!!! 그렇게 하도록 애쓰렵니다!!
아멘아멘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요한은 끝까지 남아 예수님의 공동체를 지키는데 목숨을 바쳤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 순교하였습니다. 이렇게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과 능력이 다릅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요한은 끝까지 남아 예수님의 공동체를 지키는데 목숨을 바쳤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 순교하였습니다.
이렇게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과 능력이 다릅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제자의 근본 자세는 스승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상을 따르고 생활을 따르고 삶의 모습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인류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으셨으니 제자들도 내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목숨을 내놓는 방법이 베드로와 요한이 다릅니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율리아자매님을 도와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아멘.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각사람의 소명에 대하여
다시금 일깨워 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과 능력이 다릅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겸손하면서도 사랑에
불타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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