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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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혼의 일기 ♥ 님의 향기 ♥
★ 1988년 6월 14일 ★
화양동 성당 피정을 위해 그곳 주임 신부님께서
우리 나주 본당 주임 신부님께 부탁하셨다. 나는 순명하기 위해 올라와
오전 10시~12시 기도주관, 12시~12시 30분 반성의 시간, 12시 30분~1시 30분
점심시간, 2시 ~ 5시 30분까지 말씀 전하고 6시 30분에 미사를 드렸다. 미사
후에 작은 예수회에 갔다. 노래도 하고 1시간 동안 사랑을 나누었다.
7살쯤 되어 보이는 23살 여아는 계속
침을 흘리면서 기어 다니는데, 나에게 안겨서 좋아하다가
다른 사람이 만지기만 해도 소리 지르며 울면서 손도 대지 못하게 했다.
세상에는 이렇게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행복해야 할 자녀들이
조그만 고통도 이겨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