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백성(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부활 제4주간 화요일: 독서; 사도 11,19-26 복음; 요한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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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시기 동안 독서로 사도행전을 묵상합니다.사도행전은 초대 교회의 신앙과 복음 선포(케리그마)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이 선포하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윗의 후손인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훌륭하게 사셨으나, 부당하게 사형 선고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처형되셨지만 하느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셨다.
2) 구약 성서에 약속된 새 시대(메시아시대)가 그분의 생애 안에서 성취되었다.
3) 부활하신 예수님께 대한 최초의 고백은 "예수는 주님이시다!"라는 고백입니다.
4) 교회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은 예수님께서 아직 살아계시며 맏는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표징이다.
5)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완성하러 다시 오실 것이다(신학적으로 '파루시아'라고 한다).
6) 따라서 복음 선포는 오시는 그분을 합당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라는 호소로 끝납니다.
오늘 독서에서 시사하듯이, 스테파노의 죽음은 초기 교회가 전세계로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이방인 세계로 퍼짐에 따라 처음에는 이들을 조롱하는 말로 '메시아(그리스 말로 그리스도) 백성'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조롱받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여기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어, 나중에는 예수님의 추종자들을 규정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갈릴레아 사람들,예수의 제자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 나자렛 도당, 메시아 백성으로 불리다가 그리스도교인(예수쟁이)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오늘 독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르나바는 복음 선포의 동반자로 사도 바오로를 선택하여 그와 함께 안티오키아에서 선교 활동을 합니다.
요한 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양들의 이름을 알고, 양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착한 목자임을 선언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이름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당신을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카베오가 독립운동에서 승리하여 새 제단을 세우고 성전을 하느님께 봉헌(BC 164) 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 봉헌절입니다. 이 날에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은 예수님께 메시아인지 분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기대하던 메시아는 다윗 왕처럼 강력한 나라를 건설하여 다른 나라들을 굴복시키는 이였습니다. 예수께서는 메시아의 개념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리려고 애쓰셨습니다. 예수님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나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무엇이나 행하는데 그 행한 일들이 늘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하느님께서만 하실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렇다면 기적을 행하는 나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임이 틀림없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깨워주기 위하여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셨던 기적과 표징을 자세히 그리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이러한 기적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는분'으로, '생명의 빵'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로, '생명의 빛'으로, '아버지의 파견을 받아 오신 분'으로, 증명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기적의 이면에 숨은 뜻을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예수께서는 지도자들에게 백성들은 이미 당신을 따르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27) 예수님을 따르는 양 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따라나서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양 떼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치십니다. 나주의 성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따라서 복음 선포는 오시는 그분을
합당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라는 호소로 끝납니다....아멘.
예수님을 따르는 양 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따라나서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멘.
나주의 성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아멘!!!
늘 좋은 말씀 올려주신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예수께서는 양 떼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치십니다.
나주의 성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수고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늘 좋은글 로 쉽게 읽을수있어
고맙습니다....
주님사랑안에서 늘 행복하세요~`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예수님을 따르는 양 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따라나서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양 떼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치십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립니다~
고요한님의 댓글
고요한 작성일
아멘!
잘 읽었습니다.
위로의 샘님께 항상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당신을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위로의샘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아멘!
예수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아 - 멘..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는분'으로, '생명의 빵'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로, '생명의 빛'으로, '아버지의 파견을 받아 오신 분'으로,
증명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기적의 이면에 숨은 뜻을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아멘!!!아멘!!!아멘!!!
마리엔젤님의 댓글
마리엔젤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어서 하느님께서 파루시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강론말씀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예수님을 따르는 양 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따라나서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양 떼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바치십니다.
나주의 성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그렇습니다ㅐ!!!!!!!!!!!!!!
모두 모두 느끼고 영원한 생명으로 향하도록 반성 회개 !!
아멘아멘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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