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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금요일 순례기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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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6건 조회 2,944회 작성일 14-04-19 08:06

본문

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오후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시간에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동산의 십자가의 길을

오르는데,하늘에 짙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 어둑 컴컴하여,기도서의 글자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사방이 너무 고요하여 마치 시간이 정지된듯히 느껴집니다.

율리아님의 영가소리가 성모님동산을 애절하게 가득 메아리치자 순례자들이

슬픔속에서 회개하느라 숙연해 지며 열심히 기도하며 산을 오릅니다.

 

지난해에는 자관의 고통을 받은것은 십자가의 고통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올해는 어떤 고통을 받으실까 모두가 생각하며 숨을 죽입니다.

항상 제9처 예수님께서 세번째 넘어지는 고통을 당하실 때 율리아님도 아주

심한 십자가의 고통을 당해오셨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아무런 일이 없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율리아님의 고통을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기다려진다는 것이

못내 죄송하기도 합니다.율리아님이 왜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당하셨던

그런 고통을 오늘의 현대에 와서 당하셔야 하는가?

 

우리들은 율리아님의 고통이란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위해 하느님께서 고통을

허락하셨음을 잘 알기에, 율리아님이 죽음을 넘나드는 무서운 고통을 당하시는

것을 또 보여주지 않을까 기다려지면서, 내가 왜 이런 방정맞은 못된 생각을

하는가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주님께 율리아님의 고통을 덜어달라고 기도하면서,

 성금요일에 율리아님의 고통을 기대한다는 것이

참으로 죄송하며 불순한 생각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사실은 주님께서는 율리아님에게 꼭 눈으로 볼 수 있는 고통만

주시는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가지 고통을 주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11처 악당들이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을 박으시는 장면에서 율리아님이

비명을 지르면서 허리가 휘며 뻗뻗해지면서 뒤로 넘어지십니다.

그러자 주위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외국인 순례자들과 한국의 순례자들이

경악을 하며 대성통곡을 합니다.

 

율리아님이 지금 무슨고통을 받으시는가?

전세계 사람들이 낙태는 살인인줄도 모르고 밥먹듯이 짓는 그 죄를 속죄하시기

위해 배가 불러오는 심한 고통을 받습니다.

 

제12처의 예수님의 돌아가시는 장소에 이르시자 또 비명을 지르시며 넘어지십니다.

베드로회장님의 기도와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 !` 성가를 부르시면서 목이

메이는 통곡을 참으면서 3절까지를 부르시는 동안 우리 모두 회개의 은총을

입습니다.

 

`오 주님!  오 주님! 저를 용서하소서`

 

모든 순레자들이 통곡속에 엎드려 기도를 합니다.

그렇게 허리가 휘고 몸이 굳어 있던 율리아님의 배가 푹 꺼지면서  가벼워진

듯이 일어서십니다.

일순간 죽을 것 같았던 고통이 지나간 듯이 보입니다.

 

율리아님과 베드로회장님과 주위의 모든 분들과 수많은 순례자들이 맨발로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면서 희생을 봉헌 합니다.

 

주님께서 이런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

예수님께서 당하시는 고통을 율리아님이 그대로 받으신다는 것을 우리 한국

천주교회는 인정해야하며, 그것이 무슨 의미인가를 깨달아야 하고

율리아님을 찾아뵈어야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이 그 누구보다도 가장 사랑하시는 대성녀가 한국에 계심을

기뻐하며, 찾아뵙고 우리 한국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물으셔야 마땅합니다.

 

주님께서 할일이 없어서 율리아님이 그런 고통을 받으신다고 아직까지도

광주의 잘못된 공지문만 생각하는가?

 

♥♥♥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께서 십자가 예절을 집전하시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렸던 자색보를 차례차례 벗기시면서 `엑체 리늄 그루치스` 라는 

보라 ! 십자나무, 여기 세상 구원이  달려있네 ! 라고 성가를 부르시자

우리들은 모두 와서 경배하세 !라고 응답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사람씩 다가가서 예수님의 못박히신 발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영성체함으로써 거룩한 두번째의 성삼일은 끝이 났습니다.

 

 

나주의 기도회때마다 아름다운 율동봉사지들이 펼치는 율동의 아름다움은

대단합니다.

나는 나주가 인준이 되고 율리아님이 전세계에 초청 받아가셔서 성모님의

메시지를 전할 때면, 이제는 율동봉사자들도 따라갈 것인데,외국인들이 그

아름다움을 배우고 함께 율동을 하게 될것입니다.

 

어제 그 율동 봉사자중에 한분인 대구의 이지현 (미카엘라) 자매님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을 하였어요"

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헉 ! 와 !"

우리는 감탄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나는 수년 전부터 그녀가 법률을 공부한다는 것을 알면서 그녀가 생각날 때마다

`주님 그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라고 기도를 했고, 율동할때면 나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늘 그녀를

주시하곤 했습니다.사실은 율동봉사자가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이야기중에 그녀가 30대 중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그녀가 20대 중반이거나 후반쯤으로 보았는데 벌써 그렇게 되다니!

"이제 결혼도 하셔야지요"

라고 빗나들이님이 옆에서 함께 기뻐하십니다.

 

"나이가 많아 걱정이예요 "

라고 미카엘라님이 말씀하시기에 나는

"이제 미남들이 줄을 설 것인데요"

라고 내가 말하자 모두 웃으며 즐거워 합니다.

 

"나는 맨 끝에 설꺼야 !"

라고 농담을 하자, 미카엘님이 말도 안된다는 듯이 나를 살짝 치면서

웃으시는데 내 농담이 너무 지나쳤나? 하하하 아무튼 우리 모두 축하해야 할

경사로운 일입니다.

 

이제 오늘은 성토요일 우리들은 부활전야를 지낼 것이고, 자정에 부활대축일

미사가 집전 될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만사제쳐 두시고 나주 성모님동산으로 달려오시어

거룩한 파스카 축제에 동참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www.najumary,or.kr

마리아의 구원방주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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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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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믿음님의 댓글

확실한믿음 작성일

동산 소식을 소상하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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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율리아님과 베드로회장님과 주위의 모든 분들과 수많은 순례자들이 맨발로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면서 희생을 봉헌 합니다.

 

주님께서 이런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

예수님께서 당하시는 고통을 율리아님이 그대로 받으신다는 것을 우리 한국

천주교회는 인정해야하며, 그것이 무슨 의미인가를 깨달아야 하고

율리아님을 찾아뵈어야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이 그 누구보다도 가장 사랑하시는 대성녀가 한국에 계심을

기뻐하며, 찾아뵙고 우리 한국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물으셔야 마땅합니다.

 

주님께서 할일이 없어서 율리아님이 그런 고통을 받으신다고 아직까지도

광주의 잘못된 공지문만 생각하는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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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나주의 율동봉사자의 수준은
변호사 정도입니당~*^^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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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사리아님의 댓글

김로사리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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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 주님!오 주님! 저를 용서하소서`
모든 순레자들이 통곡속에 엎드려 기도를
합니다.그렇게 허리가 휘고 몸이 굳어 있던
 율리아님의 배가 푹 꺼지면서 가벼워진듯
이 일어서십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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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보라  십자나무 
여기 세상  구원이 달려있네
십자가로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
감사찬미받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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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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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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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보라 ! 십자나무, 여기 세상 구원이  달려있네 ! 라고
성가를 부르시자 우리들은 모두 와서 경배하세 !라고

응답하였습니다.그리고 한사람씩 다가가서 예수님의
못박히신 발에 입을 맞추었습니다.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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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가장 먼저 반가운 소식을 올려주시는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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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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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나주의 소식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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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아  ~~ 
오랫만에 나주성모님 소식을 접하니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주님함께님  감사드립니다.
부활을 축하 드립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율동봉사자님  정말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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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나주에 좋은 소식을 알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카엘라 자매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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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성금요일에 소식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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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주님함께님 좋은
말씀잘보고 갑니다
은총많이 받으새요
감사감사 감사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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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오 주님!  오 주님! 저를 용서하소서"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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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성모님을 따르며 나주성모님께 봉사하는 자녀를 보살펴주심을 다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감사감사!!!
이제 앞날에 변호사로서 나주성모님의자녀로서 억울한 이들의 변호를 해주실 것을 믿어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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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사랑, 기쁨, 평화 가득한 부활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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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은총가득한 순례기 감사합니당^^
부활을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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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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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순례기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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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부활하신 주님 은총 가득 받으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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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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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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