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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살인이기에 남자도 동반 살인자다.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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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8건 조회 2,833회 작성일 14-04-22 00:48

본문






  _MG_1506_2.jpg

 

 151. 낙태는 살인이기에 남자도 동반 살인자다.
        (1987년 9월 11일)

       

수강아파트 301호에 우시는 성모님을 모시고 302호에서는 살림을 했다.

  밥을 먹기 위하여 302호에 잠깐 들렀는데 갑자기 뭔가에 이끌리듯 밥상

   놓고 밖으로 나왔다.

 

  바로 그때 어떤 할아버지가 301호에서 나오시기에

  "왜 그냥 가세요?" 했더니 "바쁘니까 우시는 성모님 상만 보고 그냥 갑니다."

 

"그럼 조금도 시간이 없으세요?" "왜요?" "이야기 조금만 듣고 가시면 안요?"

 "그러면 그럽시다" 하여 나는 301호와 302호 중간 지점에 서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때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내 입에서는

  거침없이 낙태에 대한 말이 막 쏟아져 나와 나도 깜짝 놀랐다.

   나는 말을 하면서도 '이렇게 연세 드신 할아버지께서 무슨 낙태 수술을 하시

  었겠는가?' 하는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가기는 했는데 내 입에서는낙태에 대한

  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낙태는 잠시잠깐 떼어내는 핏덩어리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

  죽이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낙태는 살인입니다.

그런데도 흔히들 고해성사는 여자만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물론 여자

  자만 알고 낙태를 했다면 남자는 죄가 되지 않겠지만 그러나 타협해서 하거

  묵인 또는 남자의 강요에 의해서 낙태를 했다면 그것은 바로 

동반 살인이 되는  것입니다.

_MG_2770.jpg


   그런데도 남자들은 고해성사도 보지 않고 전혀 죄의식도 느끼지 못한 채 지내

  고 있으니 바로 살인죄, 모고해, 모령성체로써 주님께 더 큰 아픔을 드리는 것

  입니다" 하고 거침없이 말을 하다가 돌연 '아니,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이 분

  에게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민망해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는

  데 그 할아버지가 느닷없이 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탁 치시면서 큰소리로

 

  "왔따메!" 하고 소리 치시는 바람에 나는 깜짝 놀랐다.

  "바로 그거야. 나 정말 여기 잘 왔네, 정말 잘 왔어.

  이 세상 남자들 중 낙태 안한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구먼.

그런데도 여자들이 낙태하니까 전혀 죄의식도 느끼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돈으로  만 해결해 버리지.

 

허허, 세상에 이런 이야기를 또 어디에서 들을 수 있겠나. 정말로 하느님께서는

  현존하시고 성모님도 살아 계심이 분명하네, 분명해. 다른 형제들에게도 이 이

  야기를 꼭 좀 들려주게나. 아이고 나는 오늘 너무나 좋은 선물을

자매로부터   받아 가지고 가네.

사실 나도 낙태 수술을 많이 시켰네. 그런데도 이 나이 먹도록 죄가 된다는 생각

은 전혀 해 본적도 없었는데 아이고 참말로 오늘 자매를 만나지 못했다면 나중에

  죽어 뜨거운 연옥 불에서 보속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꼬.

 

정말로 고맙네, 고마워. 그리고 다시 한번 부탁이네만 부디 다른 형제들에게도

 좀 전해주어 보속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나" 하시면서 내 손을 꼭 잡고

  고맙다며 눈물까지 글썽이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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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나는 "할아버지께서 은총으로 받아들이셨다면 그것은 주님과 성모님

  서하시는 것이고요. 좋은 선물을 받으심도 제가 아니라 좋으신 우리 주님

  성모님께서 주시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모든 영광은 우리 주님께서 받으셔야

지요. 그러나 조그만 잘못이라도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율리아가 한 것이니

견책  은 율리아가 받아야지요" 했더니

 

"그래, 모든 영광를 주님께 돌려드리고 모든 잘못은 내 탓으로 돌리는 그 미덕

  겸손함을 배워감도 오늘 내가 받은 은총이니 오늘에서야 비로소 하느님을

  로 알게 되었는데 최고의 선물까지 받아가니 기쁘기 그지없네. 내 나이가 올

로 여든 두 살인데 앞으로 언제 또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초라한으나 하늘

  보물이 담겨져 있는 이곳을 또다시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네.

 

율리아! 우리 기도 중에 만나세" 라고 하시면서 그 할아버지는 내가 드린 시지

책자를 들고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떠나셨다.그 이후로 그 할아버지가

보고 지만 다시 볼 수 없었다.

 

  "오, 사랑 자체이시며 바람과도 같이 불과도 같이 제 인생의 주인이 되어오신

  나의 님이시여!

당신께서 오늘 그 할아버지에게 구원의 빛나는 옷을 입혀 주시기 위하여 우리

  만남을 친히 주선해 주셨군요. 

  이제까지 인간 관계를 통하여 그토록 아름답게 받아들이시고 수용하신 분은 처

  음 봤어요. 당신도 기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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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기쁘고 말고, 너와 같이 단순한 작은 영혼이 있기에 그도 작아질

수 있었던 것이란다."

 

"오, 나의 주님! 저는 오직 당신 안에서만 숨쉴 수 있음이오니 저의 것은 아무

  것도 없나이다. 하오니 님이시여!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아니 당신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부족한 저

  들이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고 이끌어 주면서 행한 모든 일들이 주님께

려 드릴 수 있는 좋은 결실로 맺어지기만을 바라나이다. 

 그대로 이루어주소서."

 

  "오, 나의 사랑, 내 귀여운 딸아!

  어두운 밤이 있기에 밝은 태양의 고마움을 알고,

나쁜 토양의 땅이 있기에 좋은 토질의 땅의 고마움을 알 수 있듯이 죄악으로

득찬 이 세상에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존재하기에 나와 내 어머니는 타는

  이 해소될 수 있단다."

 

  "오, 나의 사랑 나의 영원하신 님이시여!

부족하고 보잘 것 없사오나 주님과 성모님의 타는 갈증이 해소되올 수만 있다면

  제가 무엇을 못하오리이까.

부족하오나 제 중심에 당신만이 거처하실 수 있도록 비우고 또 비워 매순간 생활

의 기도로써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풍요로운 섶을 가해 더욱 사랑의 힘을

  휘하겠나이다. 아멘."


  julia.gif

 www.najumary.or.kr

    마리아의 구원방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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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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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정말 낙태 안 해본 사람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죄인이니 매일 회개해도 모자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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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낙태는 잠시잠깐 떼어내는 핏덩어리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을

죽이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낙태는 살인입니다.

그런데도 흔히들 고해성사는 여자만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물론 여자 혼

자만 알고 낙태를 했다면 남자는 죄가 되지 않겠지만 그러나 타협해서 하거나

묵인 또는 남자의 강요에 의해서 낙태를 했다면 그것은 바로 동반 살인이 되는

것입니다.

......
은총가득한 율리아님 글 올려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낙태가 살인이라는 것을 만방에 알려서
막아야 겠어요
물론 기도도 바치지만요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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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의 댓글

장미 작성일

"그래, 기쁘고 말고, 너와 같이 단순한 작은 영혼이 있기에 ;그도 작아질 수 있었던 것이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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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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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낙태는 잠시잠깐 떼어내는 핏덩어리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을
죽이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낙태는 살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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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오, 나의 사랑 나의 영원하신 님이시여!
부족하고 보잘 것 없사오나 주님과 성모님의 타는 갈증이 해소되올 수만 있다면 제가 무엇을 못하오리이까.
부족하오나 제 중심에 당신만이 거처하실 수 있도록 비우고 또 비워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풍요로운 섶을 가해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겠나이다. 아멘.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글도 정말 이쁘고 내용도 짱이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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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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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음란마귀와 판단마귀를 끊어주시길 기도드려요,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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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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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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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그래, 기쁘고 말고,
너와 같이 단순한 작은 영혼이 있기에
그도 작아질 수 있었던 것이란다." 아멘!

갈망하나이다.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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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타협해서 하거나 묵인 또는 남자의 강요에 의해서 낙태를 했다면
 그것은 바로 동반 살인이 되는  것입니다."

 ㅠㅠㅠㅠ...동반 살인자......그렇지요.
 모르고 저질렀던 시절......................
 기도하고 보속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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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부족하오나 제 중심에 당신만이 거처하실 수 있도록
비우고 또 비워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가물거리던 사랑의 불씨에
풍요로운 섶을 가해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겠나이다. 아멘"

아멘!!!
그대로 제게 이루어주소서.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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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드높이님의 댓글

마음을드높이 작성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아니 당신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부족한 저희들이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고 이끌어 주면서 행한 모든 일들이 주님께 영광돌려 드릴 수 있는
좋은 결실로 맺어지기만을 바라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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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수고 하셨습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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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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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나랑님의 댓글

엄마랑나랑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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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생활의기도화님
좋은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아멘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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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젤님의 댓글

마리엔젤 작성일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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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율리아님!님께 감사 하단말로만으로는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길 없어요~!

님의 고귀하온 사랑 어찌 저희가 본받을수가 있겠어요?

저희 늘 부족하오나 님의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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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오, 나의 사랑, 내 귀여운 딸아!

  어두운 밤이 있기에 밝은 태양의 고마움을 알고,

나쁜 토양의 땅이 있기에 좋은 토질의 땅의 고마움을 알 수 있듯이 죄악으로 가

득찬 이 세상에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존재하기에 나와 내 어머니는 타는 갈증

  이 해소될 수 있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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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낙태는 잠시잠깐 떼어내는 핏덩어리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을  죽이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낙태는 살인입니다.
!!!!!!!
온세상에 널리 널리 퍼져서 만연한 악행을 버리게 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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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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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아니 당신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부족한 저희들이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고 이끌어 주면서 행한 모든 일들이
주님께 영광돌려 드릴 수 있는 좋은 결실로 맺어지기만을 바라나이다. 그대로 이루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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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은총 가득히 받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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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 나의 사랑, 내 귀여운 딸아! 어두운 밤이 있기에 밝은 태양의 고마움을 알고,
나쁜 토양의 땅이 있기에 좋은 토질의 땅의 고마움을 알 수 있듯이 죄악으로 가
득찬 이 세상에 너와 같은 작은 영혼이 존재하기에 나와 내 어머니는 타는 갈증
이 해소될 수 있단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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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부활의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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