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이신 예수님과 라자로 소생기적( 사순 제5주일 : 요한복음 11, 3-7. 17. 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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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은 뒤의 세계가 있는지 의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신은 내세를 믿습니까? 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2) 예수님이 우리에게 신체적인 건강보다 죽은 뒤에 영생을 주시는 것이 그분의 사랑을 더 힘있게 증명하지 않을까요? 또한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믿음, 사랑, 희망을 주신 데서 가장 훌륭하게 드러난다고 여겨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이 지상에서 영원히 눈을 감으면,그의 죽음은 아무리 부정해도 돌이킬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일 뿐입니다. 이별의 슬픔이 어두운 그림자처럼 그의 가정을 덮어버립니다. 외형적으로 남아 있는 것은 한 줌 흙, 십자가, 죽은 이의 이름, 한 가닥 이력서, 꽃과 촛불뿐입니다.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 추악한 육체, 이것이 우리 모두의 운명입니다. 달리 어쩔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르타와 마리아도 오빠 라자로를 잃었고, 예수님도 사랑하시던 그(라자로)의 죽음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분은 그의 가족들에게 내세가 있기 때문에 세상종말에 그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위로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이전에는 아무도 말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아무도 말하지 못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요한 11,25). 예수님은 이 말씀을 우리에게도 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 죽더라도 지금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은 그분과의 만남 속에 있습니다. 이 만남 속에 생명과 죽음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는 미사에 참여하거나 기도를 올릴 때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만나 성시간(聖時間)과 성소(聖所) 안에 머물고 그분의 영원한 세계 속에서 살게 됩니다. 그분과 함께 하는 시간과 공간 속에 영원한 생명이 실현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전례를 거행하는 공동체가 하느님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창조하셨음을 기억하면, 영원한 생명이 우리 마음 속에 실현됩니다. 기억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끈이기 때문입니다. 성모님도 메시지 말씀에서 "나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끈이다"라고 자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영원이란 죽은 후에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항상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속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우리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분의 부활과 생명에 동참합니다. 이처럼 오늘의 복음은 부활 대축일을 예고합니다.
지금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용서하지도 못해 불편한 심기를 덜쳐버리지 못한다면 아름답지 못한 추억이 되어 훗날 두고두고 괴로워하게 됩니다. 노년의 슬픔을 견디기 어려운 것은 신체나 기억력의 쇠퇴가 아니라 길고 긴 추억의 무거운 짐 때문입니다(W.S. Maugham).
아름다운 기억은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반면, 나쁜 기억은 마음을 천박하게 만듭니다. 함께 비를 맞으며 어렵고 험한 일을 마친 좋은 기억을 떠올려 봅시다.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흠뻑 받은 이름다운 기억도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우리를 기쁘게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요한 11,25).
예수님은 이 말씀을 우리에게도 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
죽더라도 지금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은 그분과의 만남속에 있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오늘 성서에 말씀에 마르타에 말에 저는 어떤 답이 있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바오로 서간을 읽다 보면
저희들은 육적으로 죽지만 다시 영적으로 살아난다고 바오로 서간을 통하여 말씀을 주고 계시지요
마르타 말을 통하여 저희들에게 주신 말씀을 주시고자 하신말씀은 영적인뿐 아니라 저희들이 부활때
육적인 몸도 영적인 몸과 예수님 재림때 함께 턔어난다는 말씀이 아닐지 저에 생각입니다 위로에 샘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 이 끔직한 몸 버리고 잊혀지고 싶은 악마적 생각으로 저 자신을 학대하지만 이런
저의 모습도 사랑하시는 하느님 사랑때문에 힘과 용기를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좋는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되세요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맞아요 우리가 이미 우리마음에
천국을 심어놓으면 후세로 일어질 것이기에
세상의 천국은 정말 필요하지요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아멘~*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어두움의 중압감에 시달리며
살지라도 부활의 기쁨을 간직하며
사는것을 잊지않게 하소서~♥♡
위로의 샘님^^부활축제~♬♪♪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흠뻑 받은 이름다운 기억도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우리를 기쁘게 할 것입니다.
영원히 그 추억이 지속되어야겠지요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주 영성으로 점철되어
실천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며
노후에 아름다운 생
마련되길 님의 소중한 말씀들로
다짐하고 결심하게 되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주에서의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흠뻑 받은 이름다운
기억도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우리를
기쁘게 할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합니다
영혼에 유익한글 만방에 공유하며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 힘 모아드립니다 아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영원이란 죽은 후에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항상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속에 있는 것입니다"
아멘!!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요한 11,25).
예수님은 이 말씀을 우리에게도 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
죽더라도 지금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은 그분과의 만남 속에 있습니다.
이 만남 속에 생명과 죽음의 문제가 해결됩니다.아멘!!!
위로의샘님!"좋은글"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조알래님의 댓글
조알래 작성일
나주에서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흠뻑 받은
이름다운 기억도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우리를 기쁘게 할 것입니다...아멘
나주성모님을 알게해주신 주님성몬님께 감사와 찬미드립니다
아직도 나주를 모르는 사람들ㅇ에게 나주의 소식을
더욱 열심히 전파하겟습니다...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욤~^^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분의 부활과 생명에 동참합니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는 미사에 참여하거나 기도를 올릴 때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만나
성시간과 성소 안에 머물고 그분의 영원한 세계 속에서 살게 됩니다
그분과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 속에 영원한 생명이 실현됩니다
아멘~~!!!
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 드려욤.
작은꽃송이님의 댓글
작은꽃송이 작성일
아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
아멘.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 것이다"
아멘!!!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 좋은글 을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지금 살아있을때와
죽은후의 시간이 이어진다면
지금 이생활을 더욱소중히 생각하며
살아야겠어요.
좋으신 글 들려주셔서 기쁘네요~
주님께 영광~~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누구나 죽더라도 지금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영생의 주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이루어주소서!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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