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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기념일과 성모의밤 행사때 받은 은총을 쓰던중 주신 성혈! 감사드려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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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1건 조회 4,605회 작성일 11-05-20 09:24

본문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반대하시는 사제님들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아멘

 

5월 16일 성체가 살과 피로 변화된 기념일과 성모의 밤이 있었던 날

이 죄인을 불러주신 성모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5월 아름다운 성모님 달!

동산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들을 보며

또 이름모름 새들이 지저기는 소리 넘 예뻐서

 

그 소리를 따라 해보면서 무슨새일까? 했지요.

십자가의 길을 끝내고 내려오면서 내려다 보는 잔디밭은

그저 평화롭고, 아늑한 어머니 품속같아요.

 

벤치에 앉아 도란 도란 정겹게 나누는 대화의 모습도 보고

성혈조배실에서 정성을 다해 기도하시는 모습도 보고

금방 샤워를 마치고 나와 머리가 젖어 해맑게 웃으시는 자매님도 보고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이른 저녁식사를 하시는 분도 보고

모두가 평화! 그 자체이지요.

 

저는 늘 한결같이 아! 나주가 넘 좋다, 넘 평화롭다.

엄마 넘 좋아요, 넘 좋다. 라고요. 고백합니다.

 

그 날도 제가 너무나 부족하고 죄인이라 십자가의 길을 시작할 때

회개할 수 있도록 간절히 청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갈바리아 십자가의 길에서 애절하게 바치는 너희들의 간절한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고 계시며 동행하고 계시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하신

이 곳 십자가의 길은 너무나도 은총 가득한 곳이기에 습관적인 기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맘을 다해 기도를 바쳤습니다.

성심을 열어 쏟아주신 성혈기도를 바칠 때 기도문 하나 하나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다가와 너무나 죄송하고 부족했던 이 죄인을

 

위해 그토록 많은 성혈을 쏟아주셨음을 생각하니 잘못 산 삶으로

예수님과 성모님께 눈물로 용서를 청하며 십자가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매 처마다 신부님께서 읽으시는 기도문은 바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기도할 때쯤 저의 사랑없음과 부족함, 그리고 메마르고 건조했던

제 영혼을 볼 수 있게 되어 얼마나 통곡하며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저로 인해 예수님 성모님께 맘 아프게 해 드렸는가 싶어

수없이 죄송하다며, 잘못했다며,하며 오늘까지 온 제 모습속에

영혼의 메말랐음을 고백하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갈바리아 예수님께 왔을 때 예수님께 제 다짐을 잘 실천하기 위해

새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씀을 드릴 때, 향기를 몇번이나 주셨기에

눈물이 또 주루룩 나왔습니다.

 

근데 너무나도 놀라운 것은 제가 글을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가

예수님 성모님 도와주셔요. 전 너무 부족해요. 하며 용기내어 올리던 중

중간쯤 자판을 두들길 때쯤 자판에 숫자 9 위치에 성혈을 내려 주셨어요.

 

금방 주셨기에 모르고 손으로 찍었더니 손에 묻어서 입에 모셨습니다.

혀가 약간 쎄하다고 하나요, 그런 느낌이에요. 9자 밑에 약간 떨어진 성혈은

그대로 있구요.

 

제가 사진을 찍어 올리지 못해 이럴 땐 넘넘 아쉬워요.

근데 왜 9자에 주셨을까?하고

 

십자가의 9처를 묵상해보니 예수님께서 세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이네요.

 

십자가의 길에서 사랑하는 제자들마저도 외면했고 배반의 배은 망덕이

예리한 비수가 되어 심장에 깊숙이 꽃히는 그 아픔들을  생각하며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저희와 함께하시는 그 사랑~~

 

잊지 않기를 다짐해보며 힘들 때마다 제 9처를 묵상하며 힘을 내어야

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율리아엄마!

그 날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기 위해

짠~! 하고

 

나타나시겠다하신 그 사랑,

우린 알고 있기에 생각만 해도 자꾸 눈물이 납니다.

엄마의 그 크신 사랑이

 

우리 모두 통곡의 울음바다로 만들었지요.

예언자는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함을 뼈저리 느끼며

부족하지만 엄마께 효성 다하는 모습이 되길 빌며

 

반대하시는 사제님들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할께요.

모든 영광을 예수님께 돌려드립니다. 성모님 사랑해요.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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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 은총글 감사드려요. ♥
정말 성모님 동산, 얼마나 아름답고 평화로운지...!
많은 봉사자분들의 손길과 그리고 주님, 성모님이 현존하시며
그 사랑이 녹아있으니 그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있겠어요.

저도 동산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평화롭고 행복했었답니다.

그리고 율리아님의 그 말씀.
저도 마음에 남았습니다.
굉장히 피곤하고 지치시고 분명 극심한 고통 받으심이 분명한데도
그렇게 웃으시며 사랑 나누어주시고 싶은 그 마음...
율리아님 말씀처럼 그 사랑의 마음 본받아
더욱 사랑으로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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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자판에 숫자 9 위치에 성혈을 내려 주셨어요..아멘!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축하드려요
저도 사실은 저번 성모의밤 행사후에 은총글 올리고 나서
제가 매일 장궤할때 쓰는 방석에 성혈 두방울이 내려옴을 발견했어요
 
딸아이가 바로 수학여행간다고 카메라를 가져갔기에,
돌아오면 올리려고 했어요. 오늘 오후에 옵니다.

예수님의 고귀한 성혈을...집에서까지 내려주시는 예수님의
사랑. 성모님의사랑을 생각하니..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축하드리고,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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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아래님의 댓글

십자가아래 작성일

십자가의 9처를 묵상해보니 예수님께서 세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이네요.

-------------------------------------------------------------------------------

성당에서 십자가의길 14처 중에 제 9처 예수께서 세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9처 예수님 조각상이  14처 조각상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고 (눈앞에 바로 보임) 넘어지시어 손이 땅에 닿으시니
그 조각상안에서도 왼손이 맨 아래에 있어요...

기도 드리고 한번씩은 그 손을 잡아드리곤 하지요...    은총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사랑하고 9처 예수님도 사랑합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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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저는 늘 한결같이 아! 나주가 넘 좋다, 넘 평화롭다.

엄마 넘 좋아요, 넘 좋다. 라고요. 고백합니다...저~두요 진짜 좋은걸 어떡해! ㅋ

나눔의 은총 감사드리고 성혈 받으심도 축하드려요!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시며 뛰시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해요 *^0^*

생활의기도화님. 사랑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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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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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주가 넘, 좋~타~~~넘 평화롭~따~~~엄마 넘 쪼~아요~~~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하던 님의 모습이 떠올라
잠시 나주 성모님 동산에 있는듯 행복하네요^^*

용기없어 망설이는 맘 아시고 힘 주시느라
고귀한 성혈 주셨군요. 생활의 기도화님, 축하드려요^^*

가족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기쁨과 사랑가득한 행복한 성가정 되시길 기도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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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십자가의 길에서 사랑하는 제자들마저도 외면했고 배반의 배은 망덕이

                                    예리한 비수가 되어 심장에 깊숙이 꽃히는 그 아픔들을  생각하며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저희와 함께하시는 그 사랑~~"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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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생활의 기도화님~~~

성혈  을  집에서도  그렇게  받으시니

나주 성모님을  헐뜯고  모함하는 이들은  정신 좀  차리시고 잘  듣고
좀  이해하셔야 할것입니다

제 주위에도  순례하고 돌아와  땀에 젖은 옷을 빨아

널려고 보니까  금방  떨어진 성혈이....

아이고 예수님  영원히 찬미와 감사와  사랑  받으소서 

율리아 엄마의 쨘하고  나타나신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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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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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사랑님의 댓글

메시지사랑 작성일

반대하시는 사제님들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할께요.

모든 영광을 예수님께 돌려드립니다. 성모님 사랑해요.아멘


글이 아무 부드럽고 사랑스러버 조으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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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하하하하 하며 소리내는 새가 있지요.
회색 딱따구리로 알고 있어요.
소적새도 노래 부르던데ㅐ요. 지금은 뻐꾹이 소리가 하나 더 보탰어요.
님이 있어 성모님동산이 더 밝아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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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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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축하드려요 !!!거룩하온 성혈로  온세상 죄인들을 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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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저희와 함께하시는 그 사랑~~
잊지 않기를 다짐해보며 힘들 때마다 제 9처를 묵상하며
힘을 내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나주 성모님 사랑의 품 안에서 은총 가득 받으시고
의미있는 성혈도 받으심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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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저도 동산이 너무좋아요
그냥 그곳에가면 저도모르게 착해지고 순해진 또다른 제가 그곳에 있더라구요 ^__* ~ㅎ

성모님의 품안이여서 행복함을 느끼나부다,라고 생각해요
동산은 성모님의망또, 성심의품,
저희가 않겨 메달릴수있는 아름다우신 성모님의 목과 부비부비할수있는 볼!

그냥 그곳에가면 조건없이 받아주시는  아름다우신 어머니가계서 막 행복해집니다.

은총과 축복속에사시는 생활의기도화님께
평화의인사드려요,  빡스떼꿈~ ^____^ * 제입 보이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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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힘들 때마다 제 9처를 묵상하며 힘을 내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율리아엄마!그 날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기 위해 짠~! 하고
나타나시겠다하신 그 사랑, 우린 알고 있기에 생각만 해도 자꾸 눈물이
납니다.엄마의 그 크신 사랑이 우리 모두 통곡의 울음바다로 만들었지요.아멘!!!

축하드리며~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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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왜 이리 .. 가슴이 따뜻함으로 벅차오를까요 ..
생활의 기도화님 .. 축하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정말이지 이렇듯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지켜 보신다는 것을 이렇게 눈으로 보여 주십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아멘 !  아멘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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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주님께서는 감사와 흠숭과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세세에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힘들고 지칠 때마다 9처를 묵상하며 새롭게
시작하렵니다.
너무나 소중한 은총의 글 감사히 읽고 가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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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축하하고 부럽습니다
은총글 감사드리며
예수님 수난 9처 잊지 않고
뜻 깊게 묵상할 수 있겠네요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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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회개의 은총, 성혈 받으심

모두 모두 축하드리구요

늘 열심히 사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사랑합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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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축하!! 축하!!
예수님께서 성혈로 함께 하심을 보여주셨네요!!
우리모두 함께!! 예수님 성모님께서 함께하심을 믿으며!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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