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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여라.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부활 제5주간 금요일: 요한 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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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2건 조회 2,511회 작성일 15-05-08 20:26

본문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너무나 큰 차이가 있기에 '친구'라는 말을 사용하기에는 부당합니다. "주님께서는 마치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탈출 33,11) 모세를 대하셨고 아브라함에게 "나의 벗"(이사 41,8)이라 하셨지만, 그래도 '하느님의 친구'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또 제자들을 벗이라고 부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황송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들은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셨고, 당신 자신을 제자들에게 다 보여주셨으며, 그들을 위하여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사랑은 모든 막을 없애버립니다. 사랑은 비밀을 싫어합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내보이고, 상대의 모든 것을 받아들입니다. 이를 위하여 끊임없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오늘도 내일도 영원한 대화입니다. 이 대화로써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였습니다. 주고받는 사랑의 관계가 형성되었으니 벗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을 부르고 사랑하심으로써 사랑의 관계가 시작되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의 관계에서는 서로 약점을 채워주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직접 청원해도 물론 들어주실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여도 들어주십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서로 들어주는 벗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벗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우리도 이웃을 벗으로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서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1요한 3, 16) 라고 말하고, 형제가 궁핍할 때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하라고 권합니다.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2006년 11월 4일: 예수님 말씀)

                        "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아! 

    지금 이 세상에 만연한 죄악은 차마 눈 뜨고는 볼 수가 없을 지경이구나. 불림 받았다는 대다수의 내 자녀들과 목자들까지도 매순간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를 비치기는커녕, 십자가가 무겁다고 내려놓고 형식에만 치우쳐 사랑의 근원에서 멀어져갈 뿐만 아니라 나의 천주성까지도 까마득히 잊은 채 영적으로 눈먼 맹인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어 하느님을 촉범하고 있구나. 

    그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나와 보속의 협조자이신 내 어머니가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까지 목이 터지도록 외쳐도, 진리를 옹호하기는커녕 오류를 보면서도 뒷전에서 판단만 하고 있어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를 사고 있는 이때,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사랑하는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내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이렇게 나에게로 다가와 희생과 보속으로써 아름답게 봉헌해 주는 너의 피나는 노력과 또한 너와 함께하는 자녀들의 기도를 통해서 내 어찌 기쁘지 않겠느냐. 그래서 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단다.

                                   사랑하는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그토록 너희를 사랑하는 나는, 너희의 추한 때를 께끗이 씻어주기 위하여 이렇게 십자가에 매달려 흘린 피를 너희에게 수혈하여,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과 십자가의 구원을 통하여 얻어진 영원한 생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고자 한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뒤돌아보지 않고 내 구원사업의 협력자이자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공동구속자인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마지막 심판 때 알곡으로 뽑혀져, 내 나라 내식탁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내 어머니와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언제나 너희에게 무한한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도록  강복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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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벗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우리도 이웃을 벗으로 받아들이고 부족함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은총 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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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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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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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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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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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을 부르고 사랑
하심으로써 사랑의 관계가 시작되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글 감사합니다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과 십자가의
구원을 통하여 얻어진 영원한 생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고자 한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아멘!!! 성모님눈물30주년
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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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을 부르고 사랑하심으로써
사랑의 관계가 시작되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너희의 추한 때를 께끗이 씻어주기 위하여 이렇게
십자가에 매달려 흘린 피를 너희에게 수혈하여,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과 십자가의 구원을 통하여
얻어진 영원한 생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고자 한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아멘,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한결같은 사랑으로 올려주셔서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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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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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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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좋은말씀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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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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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님의 댓글

소피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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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모든 그리스도인 서로 들어주는 벗입니다..

아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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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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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저희를 먼저 사랑하시는 주님~
말보다는
진정한 행동으로 사랑하여
주님 영광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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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나주순례하면서

사랑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너무나  냉정한 내자신이 가정에 도움은 못되고
늘 방해와 싸움만 좋와했어요,

그렇게 살았는데
율리아님께 사랑을 알고... 배우고... 보았지요.

진정 얼마나 나주가좋은지모릅니다.

성모님이 너무좋아요.

제가변해야 모든것이 변한다는것.
나의변화없이 상 대방이 변화되어 주기를 바라는것은
절대있을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모든이들이 나주에 오셔서
변화된다면  세상이 달라 질거예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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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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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토록 너희를 사랑하는 나는, 너희의 추한 때를 께끗이 씻어주기 위하여 이렇게
 십자가에 매달려 흘린 피를 너희에게 수혈하여,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과
 십자가의 구원을 통하여 얻어진 영원한 생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고자 한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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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언제나 너희에게 무한한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도록  강복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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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형제가 궁핍할 때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하라고 권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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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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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너희의 추한 때를 께끗이 씻어주기 위하여
이렇게 십자가에 매달려 흘린 피를 너희에게 수혈하여,
측량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과 십자가의 구원을 통하여 얻어진
영원한 생명으로
너희를 구원하고자 한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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