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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지지하는 사람이다(마르 9, 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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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5건 조회 2,311회 작성일 14-02-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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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은 자기들이 무슨 큰 힘을 갖게 된 것으로 알고 잔뜩 오만해져 있습니다.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 되는가에 관심이 있다는 것도 이런 들뜬 기분 탓일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다고 고발한 요한은 자기들을 환영하지 않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루카 9,54) 할 정도로 오만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한이 "저희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38)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낸다고 분개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좋은 일을 하는 데에 자기편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의 근본 가르침이 사랑과 봉사라면, 마땅히 인내와 관용으로 사람을 대하고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40)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악마의 세력을 꺾고 사람들을 악의 세력에서 구출해내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는데, 누가 이일을 해준다면 그 사람은 바로 자기편이라는 논리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여 예수님과 권능을 자기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기는 것은 부당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입니다. 자기들만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정권을 잡기 위하여 정적을 가차없이 몰아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의 관대함이 크게 돋보일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가 살아가야 할 태도입니다.

우리는 관대함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일치를 깨뜨리는 행동은 비록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가 얼마나 열려 있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반대하여 원하지 않는 사람 이외에는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온전히 열린 보편적인 공동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체험합니다. 전혀 뜻하지 않는 사람을 통해서, 때론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을 통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하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럴 때 속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판단하기 전에 내가 하느님께 마음이 열려 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하느님께 열려 있는 사람만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거부하는 꼴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광주 교구에서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반대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는 그들의 마음이 하느님께 열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권능을 자기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이는 부당합니다.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의 일을 거부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도 하느님을 향하여 활짝 열린 마음으로, 주어지는 사건, 일, 이웃을 힘차게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14-02-26 16:49

일치를 깨뜨리는 행동은
비록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주님이십니다.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14-02-26 17:13

ㅡ판단하기 전에 내가 하느님께 마음이 열려 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하느님께 열려 있는 사람만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광주대교구 신부님들의
회개를 위하여 오늘도 기도합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14-02-26 17:21

판단하기 전에 내가 하느님께 마음이 열러 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아멘!!!

부족했을 제 맘들로 판단과 오해는 또
없었던가?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을 빌며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14-02-26 17:48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입니다

아멘!

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14-02-26 17:56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14-02-26 17:57

아멘!!! 아멘!!! 아멘!!! ♡♥♡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14-02-26 19:15

아멘!아멘!!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14-02-26 20:43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해

살으라는 성모님 말씀이

정말 맞는것같아요..

교만하지말아야지...하면서도

내자신을 꺽지못할때도

순간순간 많구요.

오늘도 남은시간에 최선을 다해볼래요~~~

위로의샘님..

좋으신말씀에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참사랑님의 댓글

참사랑 작성일 14-02-26 21:37

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14-02-26 22:26

오늘도 하느님을 향하여 활짝 열린 마음으로, 주어지는
사건, 일, 이웃을 힘차게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 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합니다
제자신을 되돌아보며 사랑의 작은영혼 되기를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최선을 다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14-02-26 23:07

아멘!!!
마음을 열어 놓은 만큼 은총도
받는것이니 더욱 활짝 열어
가득히 받겠읍니다*~♥
위로의 샘님^^평화의사도~◇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14-02-27 00:08

아멘~~~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14-02-27 00:35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지지하는 사람이다

아멘!

또한 진리 편에 선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멘.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14-02-27 01:42

아멘.
참 믿음이 있는곳에는 행동이 함께하는 것인거로
일치를 주장하고 강요할것이 없습니다.
일치를 부르짖는사람이 일치를위한 발판이 먼저됨이 나주가르침이고요.
이전글에서처럼 율리아엄마와같은 참 봉사정신을
가진 사람이 내자신 스스로 되기전엔 그런 사람들 찿아보기어려운 현실의 교회이기도합니다.
오만한 자들이 리더로 있는 그룹은 불행한거지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14-02-27 07:23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14-02-27 08:23

마음이 하느님께 열려 있는 사람만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주님! 당신을 향한 제 마음이
항상 열려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위로의샘님, 오늘도 은총의 날 되세요^^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14-02-27 09:04

판단하기 전에 내가 하느님께
마음이 열려 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하느님께 열려 있는
사람만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14-02-27 09:13

오늘도 하느님을 향하여 활짝 열린 마음으로, 주어지는 사건, 일, 이웃을 힘차게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모두 아멘으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멘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14-02-27 12:01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주님이십니다."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14-02-27 12:06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주님이십니다...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14-02-27 12:49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14-02-27 13:25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만이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14-02-27 22:06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입니다."

아 - 멘..
주님! 비록 미천하고 허물많은 죄인이지만
매순간 당신의 뜻을 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 되게 하소서. 아 - 멘..

위로의샘님! 항상 감사드려요.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14-02-28 09:49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
우리의 교만으로 일치를 깨어서는 안되지요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14-03-04 15:33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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