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토 순례(3번째)와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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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
전 이번 나주 순례가 3번째입니다
허나 나주를 향하는 날짜가 가까워지는 행복감과는 반대로 남편에게 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아마 기도모임 후) 번뜩 떠오르는,번개처럼 스치는....된장!
궁금하시죠!!?? 나주순레와 웬 된장.....
저희 집 밥상은 굉장히 시골 스럽습니다~~메뉴의 한계에 부딪히면서도 할 줄아는게 그저 시골 밥상메뉴 뿐이지라..
아이들의 불평도 있지만 웰빙을 내세워 20년을 꿋꿋히 그닥 신메뉴 없이 살고 있습니다 ㅎ ㅎ
그러니 된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동안은 교우언니 친정 엄마의 된장을 계속 먹었는대 연세 때문인지 짠 맛이 심해져서 계속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남편도 직장동료 엄마께서 판매를 하신다고 시중가 보다 비싸게 사 왔지만 어찌......영
그런 상황이었던지라.....
번뜩 된장 생각을 한 후엔 남편 앞에서 된장 타령을 몇번 과하게 했죠!!ㅎ
이제 눈치 채시겠죠!! ㅎㅎ
그래서 하루는 저의 든든한 빽이신 대모님께 콜을......
여차저차 하니 순례오실때 된장 좀 사 와주십사 말쓰드리고...남편에게는 " 대모님께서 된장 주신다 하니 대모님 한테 갔다 올께요"
남편 왈 "무슨 된장을 가지러 거기까지 가냐고 차비가 더 들겠다.." 하길래 대모님도 보고 싶고 ....하며 말꼬리를 흐리고는
대화는 중단되었습니다
차일피일 시간은 흐르고 다시 애기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대 수요날은 퇴근이 늦고 목요날은 불시 손님이 금요날은 몸살로 수저 놓기가
무섭게 침대로....이젠 어찌 합니까... 차량은 신청해 놨고 대모님은 된장 가져오시고....
머리속엔선 꼭 가야하는대..하면서도 대모님과의 약속, 게시판에 글을 올린게 후회도 되고...아니다 갈 수 있다..했다가 후회했다가..
이렇게 밤을 새웠습니다. 하는 수 없이 차량은 못가게 되었다고 먼저 문자 드리고...대모님께는 어찌하나..
그런 시간이 토요날 아침 8시 였습니다
남편이 깨는 소리가 나서 몸은 좀 어때?? 하고 물으니 괸찬타고...
아~~지금이다!!꼭 가야해 가야해 한번만 더 해보자 작정하고...
아마 첨으로 남편에게 작정하고? 코멩이 소리 한것 같습니다~~ㅎㅎ(그러고 보니 결혼 후 의도적인 코멩이 소리는 확실히 첨입니다 ㅋㅋ)
갔다오면 안 될까?? 허니 그리 가고 싶으면 가야지!!!
하마터면 소리 지를뻔 했습니다~~~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것 모두가 주님 성모님께서 함께 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하여 빛의 속도로 챙기면서 광주 사는 오빠한테 sos.. 오빠도 성모님 동산까지 오케이~~
십자가의 길은 못했지만 기적수로 샤워하고 대모님과 상봉하고~~~
율리아 엄마의 말씀 시간에는 정말 오길 잘했다~ 모두가 저를 두고 하신 말씀~~ 나주의 5대 영성을 생활 깊숙히 실천하리라 다짐 또다짐하고
기적수 동영상 시간에는 온 몸의 소름과 눈물이 ~~( 매 순례마다 느낌은 크고 많치만 아직은 표현이 서투릅니다)
아직은 익숙치 않은 라틴어 미사(물론 성사 봤습니다)지만 나주를 오지도 않고 비판하는 사람과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해 기도하리라 다짐도 하고~~
이렇게 성스럽게 주님 성모님의 은총으로 기도회를 잘 마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소해서 망설였지만 이런 체험 글이라도 올려야 주님 성모님의 은총에 답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두서 없이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 주님 성모님께 바칩니다~~~~~~~~~
댓글목록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돌아돌아님^^
은총의 순례기 재밌게 읽었어요.
된장. 네! 된장이 아주 중요하지요!
ㅍㅎㅎ
아이고 배꼽이야!
한참 웃었네요. ㅎㅎㅎ
가려고 굳게 결심만 하면 모든 것
다 안배하여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손길이 느껴져서
참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아멘!
앞으로도 꾸준한 순례를 통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
넘치도록 가득 받으시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성가정 이루시길 빕니다.
언젠가는 남편분과 함께 순례 다니실
날이 반드시 오리라 굳게 믿어요.
아멘!
소중한 은총의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사랑해여~*
빠스카의신비님의 댓글
빠스카의신비 작성일
와~~~!!
정말 잘하셨네요 ^ㅇ^
읽는데 막~~ 긴장도 되면서 ~~
순례 허락 받는 대목에서는
저도 하마터면 환호성을 지를 뻔했어요 -^ㅇ^/
와~~~
기쁜 은총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주의 5대 영성을 생활 깊숙히 실천하리라 다짐 또다짐하고
기적수 동영상 시간에는 온 몸의 소름과 눈물이 ~~"
아멘!!!
ㅎ~ 추~카드려요^^
나주 성모님께 향한 열절한 사랑이 느껴집니다~ㅋ~ 감동~
사랑하는 돌아돌아님~
진솔한 은총의 순례기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아멘.
은총글 감사합니다.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갔다오면 안 될까?? 허니
그리 가고 싶으면 가야지!!! 아멘!!!
사랑하는 돌아돌아님 너무 축하드려요
정말 재밋게 읽었습니다. ㅎ
순간마다 주님.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셨음이
느껴지네요, 성모님께서 무척 사랑하심이
느껴집니다. 사랑해요~3월첫토엔 고추장~?ㅎ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정말 모두 착하세요
감동이 밀려옵니다
그렇게 어렵게들 나주에 순례를 하시는군요
새삼 저의 장부가 얼마나 순하고 착한 분이였는지
한편으로 마음 새겨 봅니다
단 한번도 마음고생 시키지 않고 되려 내가
마음 고생 시켰었구나
통회하면서.....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나는 너희의 의지를
본단다 우리의 의지만 드리고나면나머지는 알아서 다 해주시죠 주님께영광!!!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차기야 나 나주 갔다오면 안되나 으응으응으응"
아내의 애교에 마음 약해진 남편
"그렇게 좋으면 가지뭐 "
하하하 그랬나요?
닭살
글을 잘 쓰시니 자주 올려 주세요, 사랑하는 돌아돌아님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진짜로 나주의 된장국은 맛이 참 좋더라구요.
기적수로 담근 된장이 더 건강하게 해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순례 축하합니다.
확실한믿음님의 댓글
확실한믿음 작성일
돌아돌아님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하루 날을 받아서 남편분께 진실로 하느님이 계시더라고
진심을 다하여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두 분이 함께 나주에 오시길 바랍니다.
기도드릴게요.
김로사리아님의 댓글
김로사리아 작성일
은총글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정말 잘~~~하셨어요...
얼마나 가슴조이며 허락을 받아내셨을까? 애쓴마음이 보이네요..
다음에도
요런방법으로 오시면
될것같네요...
그리구 순례빠지시면
절대 안된답니다~~~~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것 모두가 주님 성모님께서 함께 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나의 희망 나의 평화 영원한 기쁨 영원한 안식 당신 품 안에
천상을 향하여 살게 하소서...
주님께서 친히 안배하여 주시고 주관하여 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든든한 탱주가 되어 주시는 나주 성모님께서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리나이다.
주님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 위로 받으소서. 아멘.
사랑하는 돌아돌아님! 화이팅!^^
주님과 성모님 사랑안에서 은총 가득하시고 풍요로운 행복 누리소서.
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돌아돌아님!님의 나주성지로 향하는 그 애타는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네요~
참으로 잘 오셨어요~
3번째 순례오셨지만 뜨거운 열정과 효심이
대단하십니다~
어렵게 오셔서 은총 받으심을
축하드리고
은총 나눠 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추억의 된장..ㅎㅎ
돌아돌아님, 축하드려요^^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대모님의 된장?!
...
그 맘 저도 충분히 알것 같아서 돌아돌아님의 은총글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짠한 마음 생기고,넘 신이나고
기뻐서 소리지를뻔했다는 대목에서는
저도 예전에 아주 마니... 님 맘처럼 그랬거든요.
감동이 더해지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은총글 감사드려요.
3번의 순례 무지 축하드리며 사랑해요.
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멋~져 브립니다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율리아 엄마의 말씀 시간에는 정말 오길 잘했다~
모두가 저를 두고 하신 말씀~나주의 5대 영성을
생활 깊숙히 실천하리라 다짐 또다짐하고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돌아돌아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돌아돌아님...마음조이며 순례길 오르는 장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언젠가는 자유롭게 순례길 오를날이
꼭 오리라 믿어요 오셔서 은총 가득받으심도 축하드리며~
은총나눔 감사해요 덕분에 귀한 은총 만방에 공유하며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도기도의 힘 함께 모아드립니다
영육간에 건강 하소서 아멘!!!순례길 된장ㅎ ㅎ ㅎ 멋지셔요
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아멘 항상 주님과 성모님과 함께 하시기를
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사랑하는 돌아돌아님 ㅎㅎ
첫토를 앞두고 남편에게 말을 꺼내야 하는 그 마음
겪어본 사람은 압니다 ㅠㅠ
예전의 ..아니 현재도 계속되는~~^^
꼭 저를 보는 것 같아요
나주의 예수님과 성모님 품으로 가기 위해서는
온갖 수단과 방법이 동원 되지요 ㅎㅎ
순진하게 넘어가 주는 남편이 귀엽고 이쁠 때 도 많아요~
하지만 그게 다 우리 가정을 위한 것이니까요~~그쵸~~^^
지금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지만
머지않아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 망토안으로 들어올
그날 만을 기다립시다 !!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 화이팅 ~~!!!!
엄마의뜰님의 댓글
엄마의뜰 작성일아~멘!!
하늘나라님의 댓글
하늘나라 작성일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돌아돌아님! 순례기 감사합니다~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 ^!~
돌아돌아님, 글 감사해요.~
주님안에 무지 사랑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사랑하는 돌아돌아님
비록3개월이지만 많이 변화되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하여주심이 진정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지금처럼 모든것 의탁하고 5대영성으로 무장하여
승리하는 삶을 누리소서~~~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하마터면 소리 지를뻔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것 모두가
주님 성모님께서 함께 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그리하여 빛의 속도로
챙기면서 광주 사는 오빠한테 sos
오빠도 성모님 동산까지 오케이...아멘...
사랑하는 돌아돌아님.넘 재밌네요
ㅎㅎㅎ순례를 가기 위해 지혜롭게
코멩멩이 소리를 하신.것이 큰 효과를
본것 같네요.ㅎㅎㅎ
가슴조이며 3번째 순례길 추가드리며
순례를 통해 은총 받으심도 추카드립니다
가족모두에게 나주에 친히 오신
주님 성모님의 은총과 축복이 폭포수
같이 흘러들어가길 바랍니다...사랑해요^^
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아멘!!!
마라나타님의 댓글
마라나타 작성일
아멘~!!!
돌아 돌아님~!나주 성모님 순례기, 은총글..감동입니다~^^*
저도 장부에게 코멩멩이 소리좀하여 꽃피는 춘삼월에는
아이들과 함께 엄마,부르며 달려가 볼까 합니다~ㅎㅎㅎ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주성모님께서 어렵게 순례하는 자녀들을 더 예뻐하시지요!!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서 얻는 행복!!
축하드립니다!!
아멘아멘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늘 성모님한테 갈려면 어둠의 그림자가
따라와 괴롭히나 박차고 나아가면
승리의 기쁨을 알려주시지요~
돌아돌아님^^화이팅♧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돌아돌아님의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성모님의 각별한 사랑과 은총이 느껴집니다
지속 순례하시어 성가정 되소서 아멘!!!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아멘!!!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하~ 그런 사연으로 그 날 편도를 오셨군요~^^
암튼 늦게라도 잘 오셨어요~
사랑합니다~^^
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
+ 위로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나주의 성모님 찬미 받으소서. 아멘
돌아돌아 님!
항상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역시 은총 받으려하면 마귀가 방해한다죠~
그래도 마귀를 이기시고 성모님의 품에 오셔서 은총
가득히 받으심 축하드려요~^^ 언제나 마귀로부터 승리하소서. 아멘!
마음의등불님의 댓글
마음의등불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사랑은님의 댓글
사랑은 작성일아멘!!! 자주 순례하시고 은총 많이 받아가세요!!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돌아돌아님
된장 특별한 된장이네요
지혜로우시고
저도 지금까지 코맹맹이
애교작전 쓰고 있어요
그렇게 애쓰면서 오시는 님의 마음
아시고 어찌 성모님께서 그냥돌려보내시겠어요
앞으로도 쭈욱 빠지지 않고 순례하셔서
주님성모님 은총가득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 이전글2월8일 순례기 입니다. 14.02.11
- 다음글게임에만 빠져있던 아이가... 1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