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불사르는 촛불이 되어 (제1독서: 말라 3, 1-4 ,제2독서 : 히브2,14-18 ,복음 : 루카 2, 22-40 또는 2, 22-32) > 자유게시판

스스로 불사르는 촛불이 되어 (제1독서: 말라 3, 1-4 ,제2독서 : 히브2,14-18 ,복음 : 루카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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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7건 조회 2,063회 작성일 14-0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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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오늘 축일을 주님 봉헌 축일, 복되신 동정녀의 정결례(취결례) 축일, 성촉절(聖燭節)이라고 부릅니다. 민수기에 따라서 남자 아기가 태어나면 출생 후 8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하고, 특히 맏아들은 대속해야 합니다(16, 18 참조). 천사들이 이집트 땅에서 맏배들을 죽일 때 이스라엘의 맏아들들이 살아남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맏아들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또한 율법에 의하면 산모는 부정을 벗기 위하여 40일째 되는 날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제물을 바쳐야 했습니다. 오늘 복음은 이 정결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를 데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제물인 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제물로 바치기 위하여 성전으로 올라왔는데 그곳에서 시므온과 안나 예언자를 만난 사실을 전합니다.

정결법의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태어난 아이측에서는 감사의 희생으로 봉헌되는 것을 뜻하고, 아이를 낳은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부정을 벗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원죄에 물들지 않고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아들을 낳으셨기 때문에 그분께는 해당되지 않는 규정이었으나 마리아는 겸손되이 이 법을 지키셨습니다.

마리아의 이 표양을 본받아 오늘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수도원에서도 청빈, 정결, 순명의 덕을 지키겠다는 수도 서원을 합니다. 이처럼 수도자들은 이 복음 삼덕에 입각하여 일생을 봉헌하겠다고 서원하는데, 성직자의 경우는 성직을 수락할 때에 이 복음 삼덕을 이미 함축적으로 약속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복음 삼덕을 지키는 데에는 항상 유혹이 따릅니다. 유혹을 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므로 오늘은 수도자와 성직자들이 하느님의 소유 및 교회에 속한 사람으로서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이 약속을 성실히 지키도록 기도하는 날입니다. 아울러 특별한 서원을 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평신도들도 신앙에 충실하겠노라고 하느님께 스스로를 봉헌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는 초를 축성합니다. "주님,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주님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님의 구원을 이미 제 눈으로 보았나이다"하고 아기 예수를 민족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구세주로 고백하면서 그분을 찬송한 말씀을 묵상하며 카톨릭 교회는 초를 축성합니다.

축성된 초는 하느님의 아드님이 강생을 통하여 취하신 인간성을 상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침과 은총과 표양을 통하여 이 세상의 참 빛이 되셨음을 뜻하며, 크리스천의 뜨거운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대표합니다.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 초를 바라볼 때마다 겸손되이 복음에 순종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뒤따르겠다는 결심을 갖도록 합시다.

전통적으로 축성된 이 초를 미사를 비록한 각종 전례와 성사를 집행할 때, 그리고 임종하는 교우 곁에 놓습니다. 이 좋은 풍습은 1.임종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고, 2. 이 초를 통해 하느님께 신뢰를 갖도록 하며, 3. 성모님의 전달로 영원한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오늘날까지 지속됩니다. 특별한 어려움에 처하여 도움을 간청하거나 축복을 기원할 때, 또는 가정 내에서 기도를 바칠 때에 축성된 초를 켜 놓고 기도합니다.

더구나 나주의 기도 모임에서는 어느 기도 모임이나 전례보다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봉헌된 초를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 만큼 기도를 많이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댓글목록

김로사리아님의 댓글

김로사리아 작성일 14-02-02 18:53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14-02-02 19:14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 초를 바라볼 때마다
겸손되이 복음에 순종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뒤따르겠다는 결심을 갖도록 합시다."

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14-02-02 19:15

오늘은 수도자와 성직자들이
하느님의 소유 및 교회에 속한 사람으로서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이 약속을 성실히
지키도록 기도하는 날입니다..

축성된 초는 하느님의 아드님이 강생을
통하여 취하신 인간성을 상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침과 은총과 표양을
통하여 이 세상의 참 빛이 되셨음을 뜻하며,
크리스천의 뜨거운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대표합니다...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14-02-02 20:43

우리 평신도들도 신앙에 충실하겠노라고 하느님께
스스로를 봉헌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멘!!!

주의봉헌 축일을 맞아 자세히 말씀해 주신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스스로 몸을태어 불사리는 초에 대해
묵상할 수 있음 감사드려요.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14-02-02 21:35

겸손되이 복음에 순종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뒤따르겠다는 결심을 갖도록 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14-02-02 22:50

아멘
유혹을 쳐 이기신 빛이신 예수님께 모든것 의탁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14-02-02 22:53

아~멘~ 아~멘 아멘.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14-02-02 22:56

아멘!!!
주님의 봉헌축일 경축합니다~*♥*~♬♪♩
내 생애의 모든것 성심께 바치며 *~
봉헌드립니다~○●
위로의샘님♧ 감사해여~^^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14-02-03 06:36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14-02-03 07:42

사랑하는 위로의셈님
다시한번 촛불의 성스러움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14-02-03 07:45

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14-02-03 08:38

아멘 !!!~~~

감사합니다 새삼 다시 읽고 알게 되어

깨닫게 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14-02-03 09:19

"특별한 서원을 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평신도들도 신앙에 충실하겠노라고
하느님께 스스로를 봉헌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이 시작하렵니다.
부족하고 불완전하며 보잘 것 없는 죄인이오나
당신을 뜻을 따르고져 노력하겠사오니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성모님! 도와 주셔요... 아 - 멘..

마라나타님의 댓글

마라나타 작성일 14-02-03 10:53

아멘~!
아~~~렐루야!^^*

예수성심이여,제 영의 빛을 밝혀 주소서..!

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14-02-03 12:23

아멘~!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통하여 온전히 의탁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봉헌 합니다~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14-02-03 14:03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 초를 바라볼 때마다 겸손되이 복음에 순종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뒤따르겠다는 결심을 갖도록 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14-02-03 14:51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 초를 바라볼 때마다
겸손되이 복음에 순종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뒤따르겠다는 결심을 갖도록 합시다.
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14-02-03 15:46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 초를 바라볼 때마다
겸손되이 복음에 순종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뒤따르겠다는 결심
을 갖도록 합시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하요 위로의샘님...좋은묵상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 힘 모아드리
며 만방에 공유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14-02-03 16:07

예수님의 믿음, 희망,사랑을 상징하는 초...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 초를 바라볼 때마다
겸손되이 복음에 순종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뒤따르겠다는 결심을 갖도록 합시다. 아멘!

감히 저와 제 가족, 가정을 봉헌합니다.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14-02-03 16:29

나주의 기도 모임에서는 어느
기도 모임이나 전례보다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봉헌된

초를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그 만큼 기도를 많이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14-02-03 22:19

아멘!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14-02-03 23:34

우리 나주 홈님들

모두 모두 초~~처럼

환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모님 동산에서 2월 8일날 만나요~~~~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14-02-03 23:50

주님과 성모 성심 안에 온전히 용해되어...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14-02-04 00:50

아멘~*

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 14-02-04 05:43

+ 위로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나주의 성모님 찬미받으소서.아멘~~

항상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14-02-04 11:22

스스로를 불사르는 이 초를 바라볼 때마다
겸손되이 복음에 순종하고 그분의 모범을 본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뒤따르겠다는 결심을 갖도록 합시다.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14-02-06 10:37

축성된 초는 하느님의 아드님이 강생을 통하여 취하신 인간성을 상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침과 은총과 표양을 통하여
이 세상의 참 빛이 되셨음을 뜻하며,
크리스천의 뜨거운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대표합니다!!!!
묵상하며 느끼며 봉헌!!!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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