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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쓰라린 고백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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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2건 조회 2,402회 작성일 14-08-18 15:4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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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쓰라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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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서는 시골 할머님과 함께 집에 오셨다.

 

그때 친정어머님도 오셔서 어르신들이 네 분이나 되었다.

어르신들 네 분, 아이들 넷, 모두가 잠든 밤중에 남편이 들어왔다.

 

남편은 나에게

“여보 할 이야기가 있는데...” 라며 어렵게 말하였다.

 

그래서 나는 모두가 잠들어 있는 방에서는

이야기하기가 어려워 마루로 나왔는데

많은 걱정이 앞섰다.

 

직장 일 때문이라 하지만 밤에는 거의 집에서 자는 일이 없었으니

첨부이미지

행여나 ‘아이를 낳아 들어오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이 늘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았었기 때문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 아이가 셋일 때와

넷일 때가 굉장한 차이가 나는 것을 잘 알기에

그것이 가장 걱정이고 두려웠던 것이다.

 

그런데 남편이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자고 하니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았다.

 

마음을 가다듬고 “무슨 이야기인지 해보셔요” 했더니

내 손을 꼭 잡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

 

IMG_6749.jpg 

그러나 어떤 것이라도 받아들이자

설사 아이를 낳아 온다 하여도 어쩌겠는가.

나의 운명이라면 그것까지 받아들이고 죽는 그 순간까지

 

그이를 사랑하며 살아가야지...’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괜찮으니 말씀해 보셔요.” 했더니 남편은

“당신에게 용서받지 못할 죽을죄를 지었소.” 

 

하며 머뭇거리기에 “괜찮으니 무엇이든 말씀해 보셔요.”

그래도 말을 못하자

 “혹시 어떤 여자에게 아이가 있어요?”

         첨부이미지

하고 묻자 고개를 저었다.

“그것만 아니면 됐어요. 걱정하지  말아요.”

 

하고 나는 괜찮다고 자꾸 말했더니

그제야 남편은 고백을 했다.

“...여보,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소...”

 

나는 그이가 너무나 안쓰러웠고 측은하고 불쌍해 보였다.

그 모든 것이 내 탓으로 받아들이며

나는 남편의 손을 꼬옥 쥐어 주고 나서

 

“나 괜찮으니 이제 우리 다시 시작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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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나으면 되고, 돈은 벌면 돼요. 힘을 내세요.

당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아파 있었던 나 때문이에요”

하고 남편을 안아 주니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여보 고마워, 이렇게 착한 당신을

바보스럽게 생각했던 나는 천벌을 받아도 싸지. 

당신의 천사 같은 그 마음을 나는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보고도 안본 척,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면서

 이모조모로 남편을 감싸주었는데도 이 못난 남편은

 

‘무슨 여자가 저 모양이야.

질투도 없고 감정도 없는 여자야...’ 라고 생각했으니

첨부이미지

그 동안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많이 아팠겠소?

 

피나는 노력으로 오직 남편을 위하여 또 시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해 오다가 이렇게 아프게 되었으니

그것은 모두가 이 못난 남편을 잘못 만난 때문이요.”

 

라는 남편의 고백에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새로운 삶을 약속했다.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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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http://www.najuma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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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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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새로운 삶을 약속했다.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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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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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아멘 ~~+

율리아엄마의 깊은 고뇌의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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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대단하신 율리아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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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애인여기님 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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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님의 댓글

대한민국 작성일

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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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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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긴 세월 아픔의 연속이셨어도
모든것 받아들이셨던 아름답고 고귀하온 삶!
율리아님의 생은 어찌그리도 아름답고 빛나는

고귀한 삶이셨나이까
그 모든 삶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새 힘을 주시는 눈부신 삶이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아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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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나는 그이가 너무나 안쓰러웠고 측은하고 불쌍해 보였다.

그 모든 것이 내 탓으로 받아들이며

나는 남편의 손을 꼬옥 쥐어 주고 나서

 “나 괜찮으니 이제 우리 다시 시작해요, 네?

 병은 나으면 되고, 돈은 벌면 돼요. 힘을 내세요.

당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아파 있었던 나 때문이에요

부끄러울 뿐입니다.

바보 스러울만큼 한량없이 착한

율리아님 ~

당신을 닯고 싶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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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
엄마~~~
사랑합니다...^_^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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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병은 나으면 되고, 돈은 벌면 돼요. 힘을 내세요.
당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아파 있었던 나 때문이에요.

아름답고 착한 율리아님의 마음. 감동입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저도 모든것 제탓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살수있는 은총을 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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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은 메아리가되어 반드시
돌아온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율리아님의 그 사랑이
열매른 맺는 순간 이네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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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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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처절한 삶을 사셨던
우리 율리아님

그 모두가 다 우리네 영혼구원을
위하여  계획하신 하느님의 자비이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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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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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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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이렇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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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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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저도 새로시작할께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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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마음이 아픔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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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그저  ..  그저 ..
너무도 감동스러워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 용서를 ..
이 사랑을 ..
닮고자 노력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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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아멘!

끝없는 용서~
끝없는 사랑~아름다운 영혼이기에 가능한일...

♥율리오회장님, 율리아님,
두분 얼굴 마주보고~
사랑의 미소 지으며~
하루하루 행복하세욤~

♥애인여기님, 애쓰셨어요...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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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설명할 수 없는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어떻게 엄마의 사랑을 닮을 수 있을까?
정말 놀라운 사랑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 찬미영광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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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사랑이란 이런건 가요?
 율리오회장님♥♥♥율리아 엄마....

 애인여기님! 항상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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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애인여기님!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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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남편의 고백에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새로운 삶을 약속했다.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아멘! 아~맨! 아멘!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율리오님과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주님과성모님의 사랑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께 받은 사명을 완수하사길빕니다.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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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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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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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여보, 나 이제 당신 외엔 절대로 곁눈질도 않을 것이며
이제까지 못 다한 사랑을 열 배로 갚을게”
 라고 말하는 그이의 말에 이제까지 참아 왔던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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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아유 율리아님이 그런생각을 할 정도로 율리오님이 집을 비웠었군요.
그러나 결국 좋은 분이셨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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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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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10여년 세월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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