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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편한 멍에, 가벼운 짐 ; 이사 40, 25-31 마태 11, 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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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2건 조회 2,146회 작성일 13-12-11 22:48

본문

우리 인간을 가장 무겁게 하는 것은 인간관계입니다. 인간관계를 원만히하기 위해서 법을 만들었지만, 그 법이 인간을 더 무겁게 하기도 합니다. 일 때문에 오는 고통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이 더 큽니다. 인간관계가 해결되면 일은 저절로 해결됩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께서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해주겠다고 공언하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28) 멋진 말씀입니다.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고 편히 쉬게 하는 방법은 사랑입니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시고 사랑을 주기 위해서 오십니다. 우리의 가슴이 사랑을 지닌다면, 기쁘게 자신을 내놓을 수 있고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할 때의 노고는 무겁지 않습니다. 사랑할 때의 노고는 고통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일하는 것은 오히려 즐겁습니다. 참으로 우리가 진 짐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의 무게를 생각해보십시오. 자기에게 지워진 인간관계가 무겁다고 여긴다면, 예수께서 스스로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 지심을 생각하십시오.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여겨진다면, 예수께서 온 인류를 위해 외로운 십자가의 길을 가셨음을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지켜야 할 법이 너무 무겁다고 여긴다면, 예수께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무엇을 선택하셨는지 생각합시다. 짐의 무게는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웃의 짐을 나누어 지기 위해서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줍시다.

   남조 유다 왕국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우상 숭배가 아니라 야훼 하느님을 불신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독서도 이 사실을 지적합니다. "야곱아, 네가 어찌 이런 말을 하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 이런 주장을 펴느냐? '주님께서는 나의 고생길  같은 것은 관심도 하지 않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내 권리 따위, 알은 체도 않으신다.' "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대답을 하지 않으면서 숨어 계신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분만을 믿고 의지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분은 무능하신 하느님이 아니라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유다인들에게 있어서 율법 준수는 일종의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율법의 요구는 구속적이고 부담스러웠으며 고통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하느님을 만나 뵈오려는 노력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그분의 손길이 멀리 있는 것처럼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종교 생활 자체가 하나의 무거운 짐일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도 그 멍에를 메라고 초대하십니다.

   여기서 멍에는 복종을 의미합니다. 우리 하느님은 무거운 짐이나 멍에를 제거해 주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하실 수도 있으십니다. 하지만 황금도 단련을 받아야 하듯이 우리 믿음도 단련을 받아야 하기에 우리의 필요와 능력에 따라서 우리에게 적절한 멍에를 지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동시에 그분은 우리를 편히 쉬게 하시는 하느님, 안식을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얼마나 위안이 되는 말씀입니까! 사랑으로 부과된 짐을 질 때 가볍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분이 주신 짐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도 그 멍에를 가볍게 질 수 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을 보십시오. 자매님은 목숨을 다 바쳐 예수님을 사랑하심으로 그 모진 고통을 다 받아 내시면서도 조금도 내색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이 주시는 죄많은 사람들의 보속의 고통의 짐과 멍에를 잘 지고 가십니다. 이는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고통의 짐을 잘 참아받으시는 것은 그만큼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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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분은 우리를 편히 쉬게 하시는
하느님, 안식을 주시는 하느님이
십니다 아멘!!!아멘!!!아멘!!!
위로의샘님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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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우리 하느님은 무거운 짐이나 멍에를 제거해 주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하실 수도 있으십니다.
하지만 황금도 단련을 받아야 하듯이 우리 믿음도 단련을 받아야 하기에
우리의 필요와 능력에 따라서 우리에게 적절한 멍에를 지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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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황금도 단련을 받아야 하듯이
우리 믿음도 단련을 받아야 하기에
우리의 필요와 능력에 따라서 우리에게
적절한 멍에를 지워 주시는 분이십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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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사랑합니다~ 위로의 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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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 짐의 무게는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웃의 짐을 나누어 지기 위해서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줍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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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고
편히 쉬게 하는 방법은 사랑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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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고통의 짐을 잘 참아받으시는 것은
 그만큼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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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율리아 자매님을 보십시오.
자매님은 목숨을 다 바쳐
예수님을 사랑하심으로
그 모진 고통을 다 받아 내시면서도
조금도 내색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이 주시는
죄많은 사람들의
보속의 고통의 짐과 멍에를
잘 지고 가십니다!!!
오늘도 새로이 시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영성 실천을!!!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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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일하는 것은
오히려 즐겁습니다. 아멘!

예수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주님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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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예수께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무엇을 선택하셨는지 생각합시다.
 짐의 무게는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웃의 짐을 나누어 지기 위해서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줍시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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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율리아 자매님을 보십시오.

고통의 짐을 잘 참아받으시는 것은
그만큼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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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의 가슴이 사랑을 지닌다면 , 기쁘게 자신을 내놓을 수 있고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할 때의 노고는 무겁지 않습니다
사랑할 때의 노고는 고통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늘 감동의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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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고통의 짐을 잘 참아받으시는 것은
그만큼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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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하루종일  일하면서

 사람들을 상대 하면서

내스스로 지쳐  피곤할때

나주를 생각합니다.

일하면서

판매를 하는 것이  나의 일이기에

저녁이 되어  모든것이 피곤할때는

사랑의 힘을  성모님께  청합니다.

사랑으로  한다면  정말 힘든줄 모르는데

억지로 일을 할때는 더 힘들고 일하기 싫답니다.


그레서 

순간순간  율리아님 생각하며

사랑으로 이겨 내려고  노력을 하지만

그레도 안될때는

성모님께  매달려  도와달라고  해봅니다.

" 사랑을  주세요~~~사랑으로 이겨 내게 해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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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사랑으로 부과된 짐을 질 때 가볍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분이 주신 짐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도 그 멍에를 가볍게 질 수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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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율리아 자매님을 보십시오.
 고통의 짐을 잘 참아받으시는 것은 그만큼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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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님의 댓글

엄마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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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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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우리를 편히 쉬게 하시는 하느님, 안식을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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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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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하고
편히 쉬게 하는 방법은
사랑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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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사랑의 주님

당신 사랑과 자비를 저희를 구원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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