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줄 아는 사람( 루카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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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무르익어만 갑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하늘, 신선한 바람은 우리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줍니다. 가을은 성숙과 결실의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익어가는 농작물과 함께 우리 인간도 성숙하게 결실을 맺는 계절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성숙한 믿음을 가질것을 일깨워 주십니다. 성숙한 믿음이란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아는 것이고, 그 은혜에 대하여 지극한 감사를 올리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며 지난날을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빈틈없이 꽉 짜여진 계획 때문에 등한히 하고 소홀히 하였던 남편과 아내가, 부모와 자녀가, 그리고 멀리하였던 이웃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또한 가을은 서로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계절이며 알게 모르게 나 때문에 손해와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잠시나마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주에 주님께서 성체와 성혈을 하늘에서 엄청나게게 쏟아주신 거룩한 10월의 계절이 바로 이 가을입니다. 풍요와 사색의 계절을 맞이하여 새로운 생활을 다짐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나병에 걸린 나아만이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가 일러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몸을 씻자 나병이 완전히 치료되었음을 알고 엘리사에게 가서 감사의 선물을 받아 달라고 간청하였으나, 엘리사는 이 요청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아만이 "진정 받지 못하시겠으면, 이 한가지 청만은 들어주십시오. 이제부터 저는 주님 외에 다른 어떤 신에게도 번제나 희생 제사를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나귀 두 마리에 실을 만큼 흙을 주십시오"(3열왕 5, 17) 하고 말하였습니다.
나아만이 제물을 바칠 제단을 세울 때, 주님께서 사시는 땅의 부정하지 않은 흙을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병을 낫게 해주신 주님께만 제사를 드리고 다른 어떤 신에게도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을 드리지 않음으로써 하느님께 감사의 예를 올리려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레아 경계 지역을 지나가시다가 나병환자 열 사람을 만나게 되셨는데 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유다인이었지만 사마리아 사람도 한 사람 있었습니다. 유다인들과 사마리아 사람들은 서로 상종하지도 않았지만 이 나병 환자들은 서로 필요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한 곳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각계 각층의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나병환자들은 처절하면서도 절실하게 예수님께 간청하여 낫게 된 것을 알았지만 유다인들이 손가락질하던 사마리아 사람만이 그분께 감사드리러 돌아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으면 다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이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한탄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나주에서도 종종 있는 일입니다. 나주에 나와 앓는 병을 고치고는 감사할 줄 모르며 나주를 떠나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 이같은 일로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께서 질책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흔히들 감사할 일이 무엇이냐고 되묻습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우선 우리에게 생명을 전달해 주고 이 순간 있도록 해준 부모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감사해야 합니다.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의 도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와 사회에 대해서도 그리고 나주에 나오는 사람들은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과 나주의 공동체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특히 당신을 알고 하느님으로 고백하게 해주신 그분께 그리고 나주를 알게 해주신 분에게도 감사드려야 합니다.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주에 나오는 사람들은 율리아 자매님을 본받아
하느님과 부모와 가족과 형제와 친구와 이웃에게 감사할 줄을 배워야 합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일 것입니다.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느님과 부모와 가족과 형제와 친구와 이웃에게
감사할 줄을 배워야 합니다감사한다는 것은 보답
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일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이와 같은 일은 나주에서도 종종 있는 일입니다. 나주에 나와 앓는 병을 고치고는 감사할 줄 모르며 나주를 떠나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 이같은 일로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께서 질책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나주 성모님 그리고 시현자 율리아님.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감사 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흔히들 감사할 일이 무엇이냐고 되묻습니다. ...
...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일 것입니다. ... ] 아~멘~ 아~멘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알게 모르게 나 때문에
손해와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잠시나마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가을과
거룩한10월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겸손한사람입니다.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감사합니다~^^위로의샘님!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모든 감사 승리하는 셈치고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하게 하여주시옵시고 하느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모든 은총 은혜에 대하여 모든 감사 감히 영원히 무한히 드리오니 영원한 모든 감사 승리하는 셈치고 셈치고 셈치고 영원히 감히 모든 감사 올리나이다.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 감사할 줄 아는 삶이되길 원해요
주님! 겸손한 사람이 되길 원해요
주님! 기도하는 사람이 되길 원해요...3가지 모두 다 갖춘 작은 영혼이 되게 해 주세요^^
위로의샘님...알러뷰...^^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에게 생명을 전달해 주고 이 순간 있도록 해준 부모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감사해야 합니다.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의 도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와 사회에 대해서도
그리고 나주에 나오는 사람들은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과 율리아 자매님과 나주의 공동체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특히 당신을 알고 하느님으로 고백하게 해주신 그분께
그리고 나주를 알게 해주신 분에게도 감사드려야 합니다.
가만 생각하면 모두가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감사드려야 할 분들입니다!!
감사 드릴 수 밖에 없는 이 공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무한 감사 올립니다!!!
아멘아멘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일 것입니다."
아 - 멘..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나주에 나오는 사람들은 율리아 자매님을 본받아
하느님과 부모와 가족과 형제와 친구와 이웃에게 감사할 줄을 배워야 합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일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맞아요 감사할줄 아는 사람
이 되어야 되고 말구요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어떤 일반 신자들은과 수녀님들은
"은총 받았으면 혼자 잘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라고 합니다.
지금이 태평년월인가? 하하하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주에 나오는 사람들은 율리아 자매님을 본받아
하느님과 부모와 가족과 형제와 친구와 이웃에게 감사할 줄을
배워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묵상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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