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루카 11, 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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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은 성모 마리아께서 받으시는 실존적 행복보다도 더 큰 행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라는 말씀은 결코 성모님의 공경을깎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성모님의 덕을 오히려 공경하는 것입니다. 성모님이야 말로 하느님의 말씀대로 사신 주님의 종이었습니다.
성모님이 예수님과 혈연 관계를 맺으시고 그분을 낳아 기르셨기 때문에 복되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에 전폭적으로 순종하셨기 때문에 복되시듯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도 성모님과 같은 영광을 누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온갖 기적을 행하고 권위 있는 말씀으로 군중을 가르치시니까, 군중이 예수님의 어머니를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아들을 둔 어머니는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하고 감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28)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을 때도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마태 12, 28)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태 12, 50)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육친의 정보다도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결혼하는 남녀가 부모를 떠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듯(창세 2, 24 참고), 우리도 부모를 떠나야 주님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합니다.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2) 육체적 떠남 : 어머니 품안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쓰다듬는 것도 싫어합니다. 2) 장소적 떠남 : 어머니 곁이 아니면 죽는 줄 알고 따라다녔는데, 그 흔한 전화도 뜸합니다. 3) 경제적 떠남 : 부모의 것이 자기의 것인 줄 알았는데 드리지 못함을 부끄러워합니다. 4) 심리적 떠남 : 부모의 말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기 주장을 더 앞세웁니다. 그리고는 배우자를 찾아 떠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부모를 버린 것은 아닙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깊은 사랑에 항상 감사하면서 주님께서 더 큰 은총으로 갚아주시기를 빕니다. 우리에게 지워진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백성을 더 많게 하고 잘 자라도록 돕는 것입니다. 가족에게서 자유로워진 사람은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나주에 나오는 사람들 역시 주님,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하여 나주에 나왔으며 부모와 세상을 떠나 나주에 와서 자유로워진 마음과 몸으로 주님과 성모님의 일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주님, 성모님의 도구인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댓글목록
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성모님이야 말로 하느님의 말씀대로 사신 주님의 종이었습니다.
아멘!!!
저도 본받을래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아멘!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아멘........
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아멘!!!
--가족에게서 자유로워진 사람은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아멘!
저도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잘 지켜야겠지요? 오~예스! 노력하렵니다...꾸준히...^^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알러뷰...^^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1) 육체적 떠남 : 어머니 품안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쓰다듬는 것도 싫어합니다.
2) 장소적 떠남 : 어머니 곁이 아니면 죽는 줄 알고 따라다녔는데, 그 흔한 전화도 뜸합니다.
3) 경제적 떠남 : 부모의 것이 자기의 것인 줄 알았는데 드리지 못함을 부끄러워합니다.
4) 심리적 떠남 : 부모의 말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기 주장을 더 앞세웁니다.
그리고는 배우자를 찾아 떠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부모를 버린 것은 아닙니다. ... ]
아~멘~ 아~멘 아멘. 훗~ .... 참~ 재밌는 말씀이네요~
결국 가장 친밀한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미지의 영적인 세계를 향하여 천국인 하느님의 품으로 떠나 안긴다는거죠?
글구 부모를 비롯한 가장 애착이 큰 나 자신까지도 버려야 하고 그러니까 완전한 세속을 떠나야 된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맞나요? 홍홍~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아멘!!!아멘!!!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이 놀라운 장면을 가지고 개신교에서는 성모님을 홀대한다고 비난합니다.
"봐라 마리아는 그냥 예수님이 오시기 위한 자궁만 빌렸을 분이잖느냐!"
그러니 개신교에 무슨 영성이 있고 기적이 있는가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 성모님의 도구인 율리아 자매님을 도와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아 멘. 아 멘. 아 멘..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하느님의 말씀을실천하는 자녀!!! 되도록 노력!! 너무나 부족하기만한 죄인이지만! 노력!아멘아멘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자녀들은 부모의 깊은 사랑에
항상 감사하면서
주님께서 더 큰 은총으로
갚아주시기를 빕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자주읽고
묵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좋은 글 잘 묵상하였어요~!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위로의 샘님
좋은 글 잘 묵상했습니다
감사드려요 ^^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아멘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가족에게서 자유로워진 사람은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아멘!!!
저도 그렇게 되게 해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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