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지 18주년의 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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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2004년 10월 19일,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지 18주년의 날에 우리는 나주 성지에 가기위해
4시에 일어났습니다.그것은 5시 반에 태백의 첫번째 다리에서 함께 갈 두명의 부인과 만나
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일어나 기도하였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 저희들 오늘 그렇게 고대하던 나주에 갑니다. 늘 보호하여 주셨듯이
오늘도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같이 갈 두명의 부인들에게도 많은 은
총 내려 주소서"
우리가 4시30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그랬던 것 처럼 잠 든 산 새와 산 짐승들의
새벽잠을 깨우지 않으려고 6km의 덕풍계곡을 미끌어지듯이 조용히 나왔습니다. 그리고 풍
곡에서부터는 속도를 내는데 너무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길에 차가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통리에 이르자 안개가 갑자기 확 우리를 덮치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내
가 아주 긴장하며 꼬불꼬불한 강원도 산길을 달려 간신히 태백에 이르렀는데, 거기에도 안
개가 자욱합니다.
다리위에 두명의 부인들이 서 있기에 우리는 차를 세우고 내가 밖으로나와
"혹시 나주에 갈 사람들인가요?"
라고 하자 그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내가 다시 한쪽 다리를 차에 들여놓는데 아내가 갑자기 급발진을 하는게 아닌가.
"자기야아"
내가 놀라 소리치자 아내가 부레이키를 밟았습니다.
"어머나 내가 왜 그랬지, 자기야 미안해"
나는 끌려가다가 하마터면 차 밑으로 빨려 들어갈 뻔하였습니다.
아내는 이런 실수를 할 여자가 아니기에 나는
`마귀의 짓이구나 !`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이때 길 건너에서 찦차 한 대가 불을 번쩍이며 따라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우리가 그 차를 따라가자 어느 큰 건물 아래에서 차가 멈추는데 , 그곳에 함께 갈 두분의
부인들이 서 있었고 찦차주인은 그중의 한 부인의 남편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감사하다고 하면서 돈 5만원을 주고 `기름값에 보태쓰라`고 합니다.
이런 고마울 데가,
우리는 바로 출발 하였는데, 그날은 날이 밝을 때까지 계속 안개속에서 마치 미로를 찾아가
는 것 처럼 헤매었습니다.
우리는 상동쪽에서 영주로 가지 않고 처음가 보는 시골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우리는 차 안에서 기도하며 성가를 부르고 나는 나주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부인 하나는 말기폐암4기라고 합니다.
또 한 분은 자기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하며 전국의 기도회에는 안가본데가 없이
다 가 본다고 하며 나주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는 그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대구를 지나 88고속도로를 달려 광주에 이르렇습니다. 지난 겨울에 표 받는 창구
앞에서 우리 차가 시동이 꺼져 견인차에 끌려가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광주에 이르면 이미 나주에 다 온것 같은 기분입니다.
나는 벌써부터 가슴 설레이며 밖을 내다 봅니다. 어느 건물에 이런 글씨가 쓰여져 있는데
"생명의 땅 나주"
누가 저런 멋진 말을 지었을까?
생명의 땅이라니 !
정말로 나는 오래전부터 나주는 (I +God) 나와 하느님은 하나라는 이름의 뜻을 생각하고
나주가 그냥 비단 고을의 이름 뜻만이 아니라 바로 하느님의 땅임을 들어내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주는 (I + God) 이라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지금은 나주를 반대하는 狂朱 지만 원래는 光州 가 아닌가, 머지 않아 하느님의 빛이 온누
리에 비치게 될 광주가 될것은 틀림없는 이름입니다.
우리가 가려는 신광리 또한 新光里 성모님동산이 아닌가 !
충북 증평에는 비행장이 하나 있는데 동네 이름이 하나는 비상리이고 하나는 비하리 입니
다. 비행기가 뜨고 내린다는 이름을 보며 이 세상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합
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고 우리의 각자의 이름 또한 그대로 되고 있지않는가. 정말 놀랄노자가 아
니고 뭣인가.
성모님집에 이르자 짙은 장미향기가 밖에까지 새어나오고 순례자들이 안밖으로 가득한데
놀랍니다. 외국에서 오신 순례자들도 많이 눈에 띄입니다. 우리들은 마당의 성모님 앞에 엎
드려 절을 하고 경당 안으로 들어가자 마치 천국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
는 천상의 향기 속에 우리는 엎드려 성모님께 인사드리자 같이 오신 두명의 부인들도 따라
서 절을 합니다.
우리는 바로 또 8km떨어지 성모님 동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신광리를 지나는데 한줄기의 장미향기가 휙 하고 지나가고 잠시 후에 또 한줄기의 장미향
기가 지나갑니다.그러나 우리는 입을 다물었습니다.그것은 우리는 향기를 맡지만 어떤이는
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머나 장미향기가 나네"
같이 타고 있던 부인들이 모두 장미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그 장미향기는 이제 까지 없다가 갑자기 난 것이기에 모두 놀랍니다.
"성모님께서 크레센시아님과 데레사님이 오시는 것을 보시고 환영해 주시네요"
라고 내가 말 하였습니다.
성모님동산에 이르니 차량 봉사자들이 무전기를 가지고 왔다갔다하며 분주합니다.
우리가 위로 올라가자 이미 성모님 동산은 인산인해 입니다.
잔비밭에 제단이 세워져 있고 천막이 드리워 져 있는데 우리도 간신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 부인들은 이런 큰 규모의 기도회는 처음이라고 하며 몹시 흥분되어 있습니다.
이윽고 많은 외국 성직자들과 주교님들이 입장하는데 한국인 신부님은 없잖은가.
(계속)
^)*
댓글목록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많은 외국 성직자들과 주교님들이 입장하는데 한국인 신부님은 없잖은가"/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같은 맥락의 성경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마태오 복음 13:53
예언자는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나주는 (I +God) 나와 하느님은 하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은총글 감사합니다~
생명의땅, 주님과나를 하나되게 해주는곳,
거룩한 나주성지에 불러주신 주님.성모님께
오늘도 마음다해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성모님의 집과 동산으로 맘은
어느새 가 있네요.
흥미진진한 순례기 다음을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안개 자욱하고
구불 구불한 길을
나주성모님을 뵈오려 오셨던
주님함께님과 자매님들
모두 감사해요.
장미향기로 맞아주시고
천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셨던
최고의 은총을 가득 받으신 님
언제나 풍성한 은총글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아 - 멘. 아 - 멘. 아 - 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글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아멘.
감사드립니다.
성심사랑님의 댓글
성심사랑 작성일
아내는 이런 실수를 할 여자가 아니기에 나는
`마귀의 짓이구나 !`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이 되소서...^^
언제나 영육간의 건강하소서...^^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방끗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은총이 넘치는 소식!아멘아멘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찌나 좋은 글들인지
사랑해요 ^^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생명의 땅 나주"아~멘!!!아멘!!아멘!!!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아멘~~아멘`~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어머나 장미향기가 나네"
같이 타고 있던 부인들이
모두 장미향기가 난다고
합니다...아멘...
생생한 증언덕분에
그자리에 제가 같이
있는거 같습니다
생명의땅 나주로 불러주신
주님성모님께 저도 감사한
마음이 솟아오릅니다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사 랑 합 니 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모든 분들이 나주를 오실때
"주님 함께" 님처럼
이런 마음으로 오신다면 결코 !!!은총받고도
돌아서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그렇게 은총받고 고마워 하고서는
지금에와서 ..오지않는 이유가..
"거기가서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 요"...라고 말 들을 하지요..
정말 가슴이 아프고 맥이 빠져요~~~
그래도 그런 다고 실망하면 안되니까 또~~다가가야죠?
열번 찍어 안넘어 가나봐라~~~하구요~~~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생명의땅 나주
정말 멎진 말입니다
성모님 동산은 바로 어머니의 모태 입니다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환절기에 건강조심 하셔요 ^^*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이윽고 많은
외국 성직자들과
주교님들이
입장하는데
한국인 신부님은 없잖은가.
.......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글 하나 하나가 살아 있는 증언입니다.
제 손에도 장미향기 납니다.
신기합니다.
은총체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다음이 또 기대되네요.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아멘~~
주님함께님 은총의 순례기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어머나 장미향기가 나네"
같이 타고 있던 부인들이 모두 장미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그 장미향기는 이제 까지 없다가 갑자기 난 것이기에 모두 놀랍니다.
"성모님께서 크레센시아님과 데레사님이 오시는 것을 보시고 환영해 주시네요"
라고 내가 말 하였습니다
아멘!!!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신광리 : 새로운 빛의 마을~!
우연이 없음을~~~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생명의 땅 나주"
아멘!!!
저도 이 푯말을 봤어요.^^
우연치고는 정말 기가 막히게 멋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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