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나주에 가고 싶으나 돈이 없는동안 일어난 기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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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두번째 나주의 순례를 마친 후 우리는 집에서 매주 목요일 성시간의 기도를 나주의 시간
에 맞추어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매월 첫토요일의 철야기도도 나주의 시간에 맞추어 기
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나주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하루 한시도 나에게서 떠나지 않았는데, 요 짧은 시간
에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셨는가를 알게 됨으로써, 나주에
서 나온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매일 읽고 님향한 사랑의 길도 매일 읽었습니다.
또 율리아님이 성경책을 그렇게 좋아하시듯이 우리도 성경책을 구약성경 에서부터 신약
성경에 이르기 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1990년 아내와 결혼할때부터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계곡과 농장을 산책하면서 묵주기도 20
단에서 40단을 하루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나는 나주에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으나 돈이 없어 가지 못합니다.
손님들이 전 같이 많이 오면 좋으련만 루사 태풍과 매미 태풍의 피해를 받아 등산로가
폐쇄되었고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우리집은 늘 무인고도같이 적막하기만 하였습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씩 호산 공소에 가면 삼척에서 신부님이 오셔서 미사를 드려 주시
고 가십니다.
어느 주일날 호산에 사시는 50대 후반의 한 부인이 손으로 목을 감싸고 공소에 오시는데
오만상을 찡그리고 있는 것으로보아 목이 많이 아프신것 같았습니다.
"목이 아프세요?"
라고 내가 묻자 나를 쳐다보는데 고개를 돌리지 못해 몸을 돌려야 합니다.
"야 너무 아파요"
목에는 커다란 파스가 붙어 있기에 내가 파스를 떼어내고 주머니에서 나주의 기적수를
꺼내어 목에 발라드렸습니다.
그러자 부인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더니 너무 신기해 하고 기뻐하십니다.
"아이구 시원해라, 그게 뭐여?"
"기적수 입니다."
"기적수가 뭐여?"
"그런게 있어요 하하하"
미사가 시작되기에 우리는 이야기하다말고 경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주님의 놀라운 기적은 그 후로도 계속 일어납니다.
이곳 해변에 사시는 교우부인이 남편이 고기를 잡아오면 그 엄청난 그물들을 손질하는
데 무겁기가 바위덩어리 같습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펴서 말리고 터진 곳을 꿰매고 정리하다보면 허리를 펴지 못하고 아파
합니다.내 아내가 허리와 팔과 어깨에 기적수를 발라드리자
"어? 시원해라"
하며 놀랍니다.
더 놀라운 일은 다음주에 일어납니다.
내가 공소에 일찍 와서 밖의 문 앞에 서서 먼 곳을 바라보는데 50대의 한 부인이 허리가
기억자로 구부러져 오고 있는데, 전부터 허리가 굽어 있었지만 오늘은 완전히 꺾이여 기
억자로 걸어오는 것을 보느라면 내 마음이 다 아픕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섯 발자국을 걸어오다가 멈추어 서서 무릎을 손으로 문지르고 쉽니다.
그 부인인 호산에서 월천리까지 1km나 되는 가곡천을 넘어 먼 곳에서 사시는데, 공소의
경당에 오시려면 2km를 걸어야 하는데 저런 모습으로 2km를 걸어온다는 것은 이만 저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가 공소마당으로 들어오시기에
"허리가 많이 아프시지요?"
라고하자
"야 너무 아파요"
라고 합니다.
나는 주머니에서 기적수를 꺼내어 아주머니의 고쟁이를 들어올려 양쪽 무릎에 기적수를
발라드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적수병을 드리면서
"집에 가셔서 허리에 바르셔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 부인은 평생을 호미 한자루를 가지시고 남의 밭만 매며 순박하게 살아오신 착하고
단순하신 분이십니다.
다음 주일에 내가 그 부인을 보고 놀란 것은 , 그 부인이 허리가 꽂꽂해 져 두 팔을 휘저
으며 씩씩하게 걸어오는 것을 본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바라는 모든 병들이 다 낫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 공소에는 남편이 자살을 하고 혼자 사시는 부인이 있는데 아들이 신부님이십니다.
나는 그 아들을 내가 서울에서 살다가 산으로 들어가면서 부터 알게 된 새파란 젊은이였
고 가끔 우리집에도 놀러왔던 젊은이 인데 ,아버지가 자살을 한 뒤에 신학교로 들어가
사제가 되었습니다.
나는 그의 어머니가 호산에 혼자 사시면서 몸의 여기저기가 다 아프고 특히 다리가 아
프다고 하여 그 집에 가서 기도하며 다리에 기적수를 발라드렸지만, 조금도 차도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는가하면 또 이런 일도 있습니다.
어느 조그만 어촌에 사는 천주교 신자 가정인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하나가 아토피
가 너무 심해 모두 걱정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부부는 성모님상을 모시고 가서 그곳에서 4월의 첫토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촛불을 켜 놓고 기적수를 마시면서 아주 열심하고 간절하게 주님께서 그 어린 소
년의 아토피를 낫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주에 그들을 만났을 때 아무런 차도가 없다고 실망하는 소리를 듣고 나는
의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그럴까? 내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했는데`
나는 후에 율리아님에게 그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어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나는 그들의 부부가 항상 진심으로 사랑하는것이 아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내가
항상 우리 앞에서 자기 남편을 비난하는 것을 보고 들어왔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작던 크던 여라가지의 은총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때가 5월이었던가? 어느날 내 귀에서
"위잉......"
하는 소리가 나기 사작했는데 너무 요란하여 신경이 쓰여 아무 일도 할 수가 없고 아무
것도 눈애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나는 지체없이 귀에다가 기적수를 부어넣었습니다.
그러자 귀에서 마치 전쟁이라도 일어난듯이
"와라락...."
한느게 아닌가. 나는 깜짝 놀라 고개를 숙여 물을 빼내려 하였으나 물은 이미 다 어디로
가고 조금만 흘러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소리가 멈췄습니다.
"와 ! 이럴수가 !"
그런데 다음날 또 귀에서 소리가 나는게 아닌가.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들이 이와같은 경험을 하였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뭐 이래 ! "
혹은
"효험이 없잖아."
"가짜잖아?"
"그냥 보통 물이잖아?"
라고 한 순간도 그런 생각을 가지면 안됩니다.
한번 믿으면 끝까지 완전히 믿어야 합니다.
지금 나주가 인준이 늦어진다고하여
"봐라 ! 별것 아니지 않은가"
'성직자들의 말대로 나주는 인준이 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나주를 떠나는 사람들이 그동안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함정이 됩니다.
신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나주의 진실을 알면 끝가지 믿고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다 떠나가도 마리아막달레나 혼자 남겨지듯이 나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나는 다시 귀에 기적수를 넣었습니다.
그러나 전 처럼 와르르 하는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오늘 2013년 9월 25일 아침 8시가 되도록 한번도 다시 귀에서 소리
가 난 적이 없었습니다.
하느님 영원히 찬미찬송 받으시고 감사와 흠숭 받으소서 아멘.
^)*
댓글목록
빠스카의신비님의 댓글
빠스카의신비 작성일
그러나 그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함정이 됩니다.
신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나주의 진실을 알면 끝가지 믿고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다 떠나가도 마리아막달레나 혼자 남겨지듯이 나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아멘!
많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하고 사랑해요~!!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기적수의 은총!!!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지난 칠개월정도 왼쪽 어깨가 아파서 들어 올리기는 하지만 팔을 쓰면 아팠어요! 뒤로 돌리기도 어렵고~
그런데 지난주 번뜩 생각하서 기적수를 왼쪽 어깨에 기도하면서 발랐는데 덜아파요! 좀더 들수 있게되었어요!!
이 죄인의 기도도 들어주십니다!!
기적수의 은총!! 우리모두에게 모두 내려주시고 계시는 나주의 성모님!! 감사찬미영광 받으소서!!
많은 자녀들이 순례하며 기적수 은총을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나주성모님 인준으로 온세상 모든 자녀들이 기적수 은총 체험과 회개로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아멘아멘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신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나주의 진실을 알면 끝까지 믿고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아멘!!!
변함없이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는
나주의 어머니 찬미하며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은총글 감사드리며
귀의 치유은총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어머니사랑하며, 화이팅~!!!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신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나주의 진실을 알면
끝가지 믿고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아멘!
지당하신 말씀이옵니다.
주님함께님 말씀대로
나주의 진실을 알면
끝까지 믿고 변함이 없어야 하지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주님함께님...알러뷰...^^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다시 읽으면서 3개를 더 고쳤어요. 하하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아 - 멘..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신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나주의 진실을 알면 끝까지 믿고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아멘*
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나주 성모님의 기적수로 주위 사람들, 많은 치유 경험을 하셨군요.
귀 치유받으심도 축하드려요^^사랑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기적수의 은총 다시 한번 느끼며 감사드립니다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한번 믿으면 끝까지 완전히 믿어야 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영혼을 일깨워 주는 늘 좋은 강론 말씀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주님 함께님?
이글을 읽는동안 잘모르고 있던
제 악습을 한가지 발견 하였습니다.
성모님께 의지하여
꼭고치도록 노력 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좋으신글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신랑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나주의
진실을 알면 끝가지 믿고
변함이없어야 합니다.
다 떠나가도 마리아막달레나
혼자 남겨지듯이 나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아멘...
한편의 감동소설을 읽는것 같네요
나주기적수로 치유 받으심
축하드립니다
주님함께님 날씨가 쌀쌀 합니다
늘 영 육간에 건강하세요
사 랑 합 니 다^^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글 넘 감사드려요~
저도 공감이 갑니다~
굳센믿음으로 저희에게 좋은 표본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기적수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치유되심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려요.
또한 귀에서 소리나는 것도 치유받으신
주님함께님 축하드리며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게 항상 해주시는 복된 주님함께님
엄마와 주님께서 주님함께님을 믿어주시는
제일 큰 형이되시니 저희 형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ㅎㅎ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늘 놀라운 일들의 연속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한번 믿으면
끝까지
완전히
믿어야 합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한번 믿으면 끝까지 완전히 믿어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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