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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 먹고 깨어난 자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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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완덕을향해
댓글 21건 조회 2,071회 작성일 13-06-01 11: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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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아폴로니아입니다. 보잘것없는 저를 통해서 사랑을 실천하게 해 주신 우리 나주 성모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가 2007년도 5월 5일 여길 처음 알았는데 저희 본당에 정신지체 자매가 있습니다. 근데 성당에 가면은 꼭 나하고 자기 대모 두 사람에게 얘기를 해서 잘 알아듣지 못해도 성모님 사랑으로 알아듣는 것 같이 ‘어~’ 하면 참 많이 좋아해요.

그 자매가 어떤 상태였냐면 갑상선에다가 당뇨에다가 고혈압에다가 병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요. 그리고 목이 얼마나 부었는지 턱하고 목하고 같아요, 근데 너무 약하니까 수술을 할 수도 없는 거예요. 너무 안타까워서 이거 성모님이 주신 기적수니까 먹어보라면서 계속 갖다 줬더니 한 일 년 쯤 지나니까 목이 나타나요. 얼굴도 예뻐지고.

그러더니 병원에서 이제 당뇨 수치도 떨어지고 고혈압도 떨어지고 했으니까 약을 안 먹어도 된다고 하더래요. 그러면서 ‘성모님께도 기도하고 자매님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랬는데 어느 날 “자매님! 누가예 그 물을 수돗물이라 그래요” 이러는 거예요. 제가 화가 나서 “누가?” 이러니깐 제 성질을 알고 또 부딪힐 까봐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근데 다음 달에는 미사 마치고 내 옆에 오더니 “자매님 아무래도 제가 이야기를 해야 되겠습니다.”하고는 그 말 한 사람이 대모님하고 큰 수녀님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더 화가 나는 거예요. 그 대모님이 누구냐면 사제 어머니고 수도자인 주임 수녀님이 그런다고 하니깐 더 화가 받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수녀원에 쫒아가려고 메시지 책하고, 사진하고, 전단지하고 막 챙겼습니다, 하지만 혹시 나도 모르게 성깔이 나와서 성모님 욕 듣게 할까 싶어서 망설이다가 못 갔어요.

근데 어느 날 미사 중에 어떤 자매님이 하얗게 질리면서 갑자기 쓰러졌어요. 사람들이 그 자매를 데리고 나가는데 기적수를 줄까말까 또 망설여지는 거예요. 또 무슨 소릴 들을까 싶어서. 근데 한편으로는 ‘기적수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람이 죽어 가는데 모르는 척 한다는 것은 나주 영성이 아니지 않느냐’ 하는 생각에 마당으로 뛰쳐나갔어요.

나가니까 수녀님과 신자들이 그 자매를 둘러싸고 웅성거리는데 앰뷸런스를 기다리는 것 같았어요. 제가 그쪽으로 가니까 친구가 “그냥 놔둬라!” 그러면서 쿡 치기에 “네가 왜 이러냐?” 하면서 친구를 밀쳐버리고 그 자매 이마에 손을 딱 대니까 이마가 싸늘한 것이 아주 위급한 상태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리고 호흡이 곤란해가지고 입도 많이 벌리지도 못하고 조금 벌리고 있어요.

되게 급하다 싶어서 얼른 기적수를 반쯤 입에 넣어주고는 ‘이것만 해도 충분할 거다’ 하고는 돌아서 나오는데 그 자매님이 당장에 “물 더 줘!” 이렇게 고함을 지르는 거예요. 이마가 싸늘하게 식어서 진짜 얼음장 같았고 도대체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러니까 모두 놀랐어요. 그래서 그 나머지 물을 다 먹이고 미사에 참례했어요.

저는 딱 한 사람에게만 “그 자매는 기적수를 먹고 깨어났다.”고 했는데 그 말이 금방 퍼지는 겁니다. 말이란 것은 그렇잖아요. 근데 나를 가지 못하게 막았던 그 친구가 저를 보고 기적수로 나은 게 아니고 자기하고 수녀님하고 둘이서 주물러서 나았다는 거예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래, 너는 주물러서 나은 걸로 해라, 나는 성모님 기적수로 나은 걸로 할게.” 이러니까 말을 못 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기적수로 살아난 자매님을 우연히 성당 가다가 만나 내가 기적수를 입에 넣어드렸다고 했더니 “나는 수녀님이 성당에 있는 성수를 넣어준 줄 알았다”는 거예요. 제가 나주 성모님에 대해 얘기했더니 고맙다고 그래요. 그 자매님은 지지난달에 나주에 오셔가지고 “이제 나주가 진실이란 걸 알았다.”고 하셨어요. 그분은 재속회 회원으로 성모님을 많이 사랑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자매님입니다.

그 자매님은 이제 건강한 상태로 미사 다니시는데 그 딸도 여기 오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저희 집 화재를 막아주신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는 집에 촛불을 켜고 기도하는데 초가 거의 다 타서 얼마 남지 않았지만 통으로 된 촛대가 쇠로 만든 것인 줄 알고 초가 다 타도록 두고 나가버렸습니다.

근데 외출했다 집에 들어오니까 이상하게 연기 냄새가 막 나고 그을음이 보이는 거예요. 놀래서 안방에 딱 들어가니까 촛대가 합성수지인지 뭔지 다 타 가지고 있고 옥으로 된 아기 예수님 밑에 얹어 놓은 나무도 까맣게 타고, 옆에 깔아 놓은 제대보도 반쯤 타다 꺼져 있었어요.(아멘!)

온 안방이 그냥 막 그을음투성이고, 어떻게 천에 붙은 불이 반만 타다 꺼질 수가 있었겠어요. 불이 날 것을 성모님이 꺼주신 거죠. 근데 이제 중요한 거는 이미 챙겨 놓은 성모님 자료들을 들고 용기 있게 정말 지혜롭게 수녀님에게 나주를 전할 수 있도록 제게 용기 주시고 기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0년 2월 기도회 증언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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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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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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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아멘!!!~

주님, 성모님!~^ ^*
성모님 동산에 은총의 물을 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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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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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에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모든 감사 승리하는 셈치고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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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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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아폴로니아님
잘 하셨어요. 그들은 한사코 믿지 못하고 핑게를 대지만, 그냥 두세요.
그 용기에 찬사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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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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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사랑하올 아폴로니아님!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기적수로
위험했을 뻔만 자매님이 치유받으셨음

너무나 감사해요.
또한 님의 용기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해요. 아폴로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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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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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행동하는 양심!
용기있는 신앙인이십니다.!
님의 뜻이 잘 이루어지길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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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나주성모님의 기적수로
생기돋아난 자매님의 치유 축하드려요^^

완덕을향해님,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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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물 더 줘!”

 아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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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천상어머니나주성모님의사랑...
도구되신 율리아님사랑으로
양육되어 지신사랑이
박해와
미움을 넘어섭니다...
용기와사랑에
박수를보냅니다.

완덕을향해님!
은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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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존경스러운 완덕을 향해님
글을 읽으면서 마구마구  사랑이 샘솟던 하네요

예쁘신 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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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나주 성모님의 기적수로 치유해 주시고..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화재를 막아주신
주님 성모님께 감사 찬미 영광 드립니다~아멘.

아폴로니아님~
은총나눔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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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기적수로 두분 치유되심을 축하드리며

지혜롭게 나주를 잘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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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 자매님은 지지난달에
 나주에 오셔가지고 “이제
나주가 진실이란 걸 알았다.”고
 하셨어요. 그분은 재속회
 회원으로 성모님을 많이
사랑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자매님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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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용감하게 나주성모님을 전하시는 분!! 축복받으소서!은총가득!! 나주성모님께서 언제나 함께 하시며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십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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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 하지만 혹시 나도 모르게 성깔이 나와서 성모님 욕 듣게 할까 싶어서 망설이다가 못 갔어요. ... ]  풋~ 참 귀여우시네요. ^^!!

[ ... 저는 딱 한 사람에게만 “그 자매는 기적수를 먹고 깨어났다.”고 했는데 그 말이 금방 퍼지는 겁니다. 말이란 것은 그렇잖아요.
      근데 나를 가지 못하게 막았던 그 친구가 저를 보고 기적수로 나은 게 아니고 자기하고 수녀님하고 둘이서 주물러서
      나았다는 거예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래, 너는 주물러서 나은 걸로 해라, 나는 성모님 기적수로 나은 걸로
      할게.” 이러니까 말을 못 하더라고요. ... ]  쿨~한 성격이시네요.  아~멘~ 아~멘 아멘.

[ ... 온 안방이 그냥 막 그을음투성이고, 어떻게 천에 붙은 불이 반만 타다 꺼질 수가 있었겠어요.
      불이 날 것을 성모님이 꺼주신 거죠. ... ]  아~멘~ 아~멘 아멘.

[ ... 근데 이제 중요한 거는 이미 챙겨 놓은 성모님 자료들을 들고 용기 있게 정말 지혜롭게
      수녀님에게 나주를 전할 수 있도록 제게 용기 주시고 기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진짜 힘든 상황에서 용기내어 기적수를 먹이신 점은 훌륭하신데 아마~ 깨어나지 않으셨으면 어쩔뻔했습니까마는
성모님이 기적수가 진짜라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안배하신 거겠지요?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과 찬미와 위로 ... 
그리고 이 모든 점을 알고 계신 주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잘 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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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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