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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을 보라(연중제8주일; 1독서: 이사49,14-15, 2독서: 1코린 4,1-5, 복음: 마르 10, 13-16)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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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0건 조회 2,025회 작성일 14-03-02 17:16

본문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인을 잘 선택하라고 하시며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우리에게 하느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이런 권고는 결코 당신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도우심을 약속하는 제1독서에세 드러납니다.
 
    제2독서는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바오로는 코린토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시종으로 하느님의 신비를 맡은 관리인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그는 "내가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든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지, 나에게는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주님만이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심판자 앞에 서듯이 주님 앞에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악을 용납하실 수 없다는 의미에서 심판자이기도 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의지로 잘못된 길에 들어선다면 그분은 우리가 악을 행한 사실을 확인하실 수 밖에 없으실 뿐 아니라 거기서 모든 결과를 이끌어 내시게 될것 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어둠 속에 숨겨진 것을 밝히시고,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이다. "바오로는 "그때에 저마다 하느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라는 낙관주의적 결론을 내립니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신자들이 저마다 올바른 방향을 취하고 좋은 주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좋은 주인을 선택하기를 분명하게 권하십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족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마몬)을 함께 섬길 수없다." 마몬mammon은 돈, 곧 물질적 재화의 인격화입니다. 하느님을 섬기면서 돈을 섬기는 것은 불가능함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항상 현실적 문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돈은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가 돈을 자주 우리의 주인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돈은 착한 종이지만 악한 주인이기도 합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착한 종인 까닭은 많은 좋은 일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한 주인인 까닭은 어떤 사람이 돈을 축적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삶는다면 그는 자비로운 사랑의 길과 반대로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이신 하느님과 이기적이고 물질적인 재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만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태도는 형제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일하고, 이웃을 섬기고 투신하는 삶을 계속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이어야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돈을 우리의 활동 목표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하느님과 일치하며, 모든 것을 여기에 맞추어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돈을 추구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우리에게 안락한 일상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기를 돈이 많으면 부족한 것이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돈만을 추구한다면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사랑이 부족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목숨을 주셨다면 음식도 주실 것이고, 몸을 주셨다면 옷도 주실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길입니다.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고, 그다음에는 조용히 살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다 마련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의로움에 대해 말씀하실 때 법정이나 재판소의 의로움만이 아니라 올바른 사람의 의로움, 곧 모든 행동에서 하느님께 순종하는 사람의 의로움, 하느님의 법을 지키고 사랑의 길에서 그분께 일치하는 사람의 의로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의로움은 사랑의 의로움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의로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방향을 잃어버렸다면 다시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진정 우리의 주인이 되실 것이며 모든 선익의 근원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 삶의 길은 다음과 같은 물음에 좌우됩니다.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찾고 있는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 나라를 추구하는 것, 곧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주요한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참된 그리스도인, 선을 행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이런 저런 이유로 끌려다니며 자기의 주인을 택하지 않고 삶의 길을 택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길을 명백히 결정짓지 않았을 때는 온갖 유혹에, 그중에서도 특히 이기심의 유혹에 쉽게 굴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든 죄는 하느님의 사랑과 거리가 먼 이기심과 사랑의 거부, 그리고 자신 안에 스스로를 가두는 행위일 따름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완전한 믿음 안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들판의 풀들을 솔로몬 임금의 옷보다 더 아름답게 입히십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존재를 돌보신다면 어떻게 당신 자녀들을 돌보지 않으시겠는가?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 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대한 믿음으로 충만해야 한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라고 하십니다. 성인들은 그 권고를 철저히 실천하였으며, 우리 율리아 자매님도 이 권고를 철저히 지키시는 분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성인들은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율리아 자매님도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돌보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고된 시련을 거치게 하셨지만 시련을 통하여 그들에게 당신의 도우심을 주심으로써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에 힙입어 승리자다운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미사성제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 선택하고, 우리의 주인을 잘 선택할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우리를 이기주의와 온갖 만족을 추구하는 길로, 특히 아주 쉽지만 우리의 영적 생명에 대단히 위험한 물질적 재화를 추구하는 길로 이끌어 가는 나쁜 주인을 거부할 은총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 대한 이론적 믿음만이 아니라 실질적 믿음도 가질 수 있는 은총을 구합시다. 믿음이란 온갖 상황에서도 항상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을 선택할 수 있고 우리의 이익과 만족만을 추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단호하게 이곳을 향해 나아간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하느님께서는 선으로 충만하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라는 이사야의 말대로 우리 하느님께서는 결코 당신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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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 나라를 추구하는 것, 곧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으로 나아가는 것
이라고 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주요한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아멘.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라는
이사야의 말대로 우리 하느님께서는
결코 당신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아멘!!!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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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고된 시련을 거치게 하셨지만
시련을 통하여 그들에게 당신의 도우심을 주심으로써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에 힙입어
승리자다운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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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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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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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라고 하십니다. 아멘!

주님께 제 자신을 의탁드립니다.
범사에 주장하시고 인도하소서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은 총 가 득 받 으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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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찾고 있는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곧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으로 나아
가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아멘

소중한 좋은 말씀들 모두 감사드려요.
늘 고맙습니다.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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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들꽃을 보라?...

들에 핀 작은 들꽃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시는 이름모를 들꽃!
부르지 않아도 홀연히 피어나는 들꽃의 순수함,

작고 소박한 들꽃은 주님을 드높이고
자신은 낮아지고 작아진 겸손으로
주님 닮은 영혼이 되어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율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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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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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 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대한 믿음으로 충만해야 한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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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어미가 잊을수도있는 자식,
그러나 우리 하느님 아버지만은 저를 잊지않고
항상 돌보아주셨음을 감사드림니다.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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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우리는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완전한 믿음 안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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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우리는 하느님의 의로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방향을 잃어버렸다면 다시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진정 우리의 주인이 되실 것이며
모든 선익의 근원이 되실 것입니다.
아멘!!!

항상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믿음이 흔들리고
나약해지는 저희를 보면서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실지 묵상하게 되네요.
ㅠㅠ

어느 것 하나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아닌 것이 없음에 감사드리머,
항상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작은 영혼이 되고자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위로의샘님~
글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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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돈을 우리의 활동 목표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하느님과 일치하며,
모든 것을 여기에 맞추어 나가야
합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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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미사성제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 선택하고,
우리의 주인을 잘 선택할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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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
저는 오직 한분이신 하느님만을 사랑합니다.
위로의 샘님 처럼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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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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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라고 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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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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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우리 하느님께서는 결코 당신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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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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