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아, 행복하다(루가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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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루가 4, 18) 그 주인공이신 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로하며 희망을 주십니다. 가난한 사람, 굶주린 사람, 우는 사람은 모두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불쌍한 사람들에게 우리가 감히 생각지도 못하는 하느님 나라를 약속하십니다.
제자들은 모든 것을 다 버렸기 때문에 스스로 가난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느님의 백성이었던 것처럼, 제자들은 새로운 공동체로서 스스로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받는 수모를 받았고, 가난한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을 받았습니다. 또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믿고 그 가르침을 따랐기에, 그 믿음 때문에 세상에서 격리되고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회당에서도 쫓겨났습니다. 그리스도를 비롯하여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흉악범처럼 취급당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듣고 그 속에 구원이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들이 삶의 기반을 하느님에게 두었으니, 하느님께서 당신 나라를 주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부유한 사람들, 배부른 사람들, 웃는 사람들은 이 세상을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전해주시는 복음의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그들의 삶의 기반을 자신의 재산에 두고 살아갑니다.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으니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재산과 더불어 살았으니 재산의 허무함과 같은 인생을 삽니다. 이들에게는 구원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의 피난처가 어디인지, 어디에 맛들이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을 서로 대비 시키면서 가름하십니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이들, 지금 굶주리는 이들, 지금 우는 이들, 사람의 아들 때문에 미움을 사고 내쫓기어 욕을 먹고 누명을 쓰는 이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요한 이들, 지금 배부른 자들, 지금 웃는 자들, 모든 사람이 좋게 말하는 자들!
이렇게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을 대비하여 표현하시는 예수님을 뵈면서, "웃으면서도 마음은 괴롭고 기쁨이 근심으로 끝나기도 한다"는 잠언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우리는 잘 압니다. 인간이 원하는 명예나 권력, 재물이 결코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말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물이나 지식, 권력 때문에 스스로 행복해 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불행해집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빈손으로 태어난 가난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그 누구의 선물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 누구는 다름아닌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의 위로와 선물로만 살아갈 수 있는 '나' 자신임을 절실하게 인식한 나는 행복합니다. 인식한 그 깊이 만큼 행복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때라도 하느님의 선물과 위로로만 살아갈 수 있는 자신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소유하고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의 선물이며, 나는 그 선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더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식한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둡니다.
'나'는 하느님의 선물과 위로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생각해 봅니다.......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삶의 기반을 허무한 재물에 두지 않고 삶의 기반을 하느님에게 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께 의지하며 삶의 기반을 하느님께 두었기에 하느님 나라를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믿고 실천하며 따랐기에 당연한 것입니다.
댓글목록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는 하느님의 선물과 위로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생각해 봅니다..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삶의 기반을허무한
재물에 두지 않고 삶의 기반을 하느님에게 둔
사람들입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의 영이 늘 함께 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그래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도구되게 하소서
위로의샘님, 알러뷰~^^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하느님의 위로와 선물로만 살아갈 수 있는
'나' 자신임을 절실하게 인식한 나는 행복합니다.
인식한 그 깊이 만큼 행복합니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나'는 하느님의 선물과 위로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생각해 봅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려요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 '나'는 하느님의 선물과 위로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생각해 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 좋은 강론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주님 안에 행복한 사람임을 까닫습니다. 감사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는 하느님의 선물과 위로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
하느님에 의해서 하느님께서 주신 것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깨닫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도 나주의 5대영성 실천하는 자녀되기!아멘아멘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는 하느님의 선물과 위로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생각해 봅니다
아멘~~!!!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삶의 기반을 허무한 재물에
두지 않고 삶의 기반을 하느님에게 둔 사람들입니다
아멘~~^^
아가야사랑해님의 댓글
아가야사랑해 작성일
우리는 근본적으로 빈손으로 태어난 가난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그 누구의 선물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 누구는 다름아닌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의 위로와 선물로만 살아갈 수 있는 '나' 자신임을
절실하게 인식한 나는 행복합니다.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삶의 기반을 허무한 재물에 두지 않고
삶의 기반을 하느님에게 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께 의지하며
삶의 기반을 하느님께 두었기에 하느님 나라를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믿고 실천하며
따랐기에 당연한 것입니다.
아멘~*
제게 천국의 구석자리라도 허락하여 주신다면..
더욱 노력할게요. 아부지!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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