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신부님의 허락은 받았지만(님 향한 사랑의 길) > 자유게시판

본당 신부님의 허락은 받았지만(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1건 조회 1,830회 작성일 13-09-12 23:40

본문

91. 본당 신부님의 허락은 받았지만 (1986년 8월 13일)

나는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의 수술에 대하여 본당 신부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오히려 고맙다고까지 하시기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집

에 돌아왔다.

그런데 그 이튿날 신부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수녀님의 말씀을 들으니 봉 안드레아씨 수술은 합당치 않은 것같습니다."

"신부님, 왜요?" "할아버지 수술할 그 돈으로 차라리 젊은 사람을 수술해 주는

것이 합당할 것 같습니다" 라는 것이 아닌가?

이유인 즉은 얼마나 더 사실 지 알 수 없는 할아버지보다는 차라리 앞날이 창

창한 젊은이를 수술해 주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신부님 제 소원입니다.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수술만 허락해 주

십시오.

그러면 젊은 사람들도 제가 해 드리겠습니다" 하며 다시 간절하게 매달렸다.

그랬더니 신부님께서는 "정 그렇다면 수녀님께 말해 보시오" 하셨다.

평소에 그래도 나와는 통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던 수녀님께서 그런 이유로

반대를 하셨다니 못내 아쉬웠지만 그러나 신부님의 말씀에 순명해야 되고

수녀님으로부터 허락도 받아야 했기에 수녀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

다.

"율리아씨! 그 분은 죽을 때가 다 되었어요. 설령 수술을 해서 눈을 뜬다 해도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어요. 그러니 아까운 돈과 시간을 그렇게 희망 없는 사

람에게 낭비하지 말고 차라리 앞길이 창창한 젊은 사람을 위해서 그 돈을 씁

시다"

"수녀님, 수술해야될 젊은 사람들 저에게 다 데려다 주세요. 그분들도 제가 수술

시켜 드리겠습니다. 그 대신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가 수술 받을 수 있도록 허락

만 해 주셔요

네? 저는 그분이 눈을 떠서 단 하루만이라도 밝은 세상을 보실 수 있다면 또 설

사 수술 후 눈을 뜨지 못한다해도 후회하지 않겠어요.

왜냐하면 언젠가 그 분께서 "이 세상에서 꼭 한가지 소원이 있다"고 하시기에

'뭐예요?' 고 물었더니 미장 아짐 얼굴 한번만 보고 죽는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봉 할아버지에 대하여 조금 설명해 드리면서

"수녀님, 허락해 주시는 거죠 네?" 했더니 수녀님은 웃으시며

"어쩌면 그리도 천진난만한 어린애 같은지 원.

그래, 내가 율리아씨 사랑에 졌어요. 소원대로 하세요"라고 답했다.결국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할아버지 눈을 수술해 드리기로완전히 결정을 하였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댓글목록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13-09-12 23:52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밤늦게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13-09-13 00:16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려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13-09-13 01:03

아멘~~~~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항상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13-09-13 01:35

아~멘~ 아~멘 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13-09-13 02:35

그래, 내가 율리아씨 사랑에 졌어요. 소원대로 하세요!

사랑의 승리자 율리아님~
사랑으로 기적을 이루어내신 주님~찬미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13-09-13 06:58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아멘!!!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13-09-13 08:43

사랑이 아니고서야..^^

생활의기도화님, 알러뷰~^^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13-09-13 08:47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사랑덩어리이신 율리아엄마 사랑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13-09-13 09:20

주님께서 마련하신 자리!! 사랑을 보여주시는 자리!!! 율리아님을 통하여 주님성모님 은총을 보여주시는 곳!!아멘아멘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13-09-13 09:24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아멘~!

율리아님!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정성으로 수고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13-09-13 09:30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13-09-13 10:30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아멘!
주님과 성모님을 닮은 율리아님의 깊은 사랑!!!
존경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해요^^

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13-09-13 10:43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13-09-13 13:20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13-09-13 13:33

"어쩌면 그리도 천진난만한 어린애 같은지 원.
그래, 내가 율리아씨 사랑에 졌어요. 소원대로 하세요"
아멘.

감사드립니다.

사랑의통역자님의 댓글

사랑의통역자 작성일 13-09-13 13:43

"어쩌면 그리도 천진난만한 어린애 같은지 원.
그래, 내가 율리아씨 사랑에 졌어요. 소원대로 하세요"

아멘!!!

울 율리아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13-09-13 14:08

수녀님의 그 교만에 놀랐지만,
율리아님이 그 교만을 부드럽게 해 주십니다 감사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13-09-13 15:20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13-09-13 15:38

어쩌면 그리도 천진난만한 어린애 같은지 원.
그래, 내가 율리아씨 사랑에 졌어요. 소원대로
하세요.아멘

율리아님의 사랑!
수술을 반대하신 수녀님도 그 사랑 앞에
졌다고 ...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내는 참으로
아름다운 선물인것을 저의 부족함들을
돌아 보게 되어요.

율리아님 고맙고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13-09-13 16:43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13-09-13 17:05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13-09-13 18:46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아멘...

사랑으로 우리를 기도해 주시고
모든고통들을 감내하시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려요...사랑해요...^^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13-09-13 20:48

우리 삶에 지침서인
님향한사랑의길을
사랑과 정성담아 올려주신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13-09-13 21:05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님의 수고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사랑성모님님의 댓글

사랑성모님 작성일 13-09-14 09:44

아메!!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13-09-14 21:34

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여~*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13-09-15 02:45

+++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13-09-16 11:13

자녀들 을 사랑하는 모성애를

보아야 합니다

그 할아버지의 영혼을 당신 친자녀 처럼

모성애로 사랑하시는 그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아멘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13-09-16 21:41

아멘~~~

아가야사랑해님의 댓글

아가야사랑해 작성일 13-09-19 11:47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13-09-30 09:46

"주님! 나의 님이시여! 진심으로 감사 드리나이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오니 당신 뜻을 이루소서. 아멘."

이전글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 루가 6, 27-38) 13.09.13
다음글9월의 나주성지에서 본 성요한상에서 일어난 기적과 장미향기! 13.09.12

팝업레이어 알림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