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신비인 하느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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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트는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두려워했습니다. 너무나 우연한 기회에 눈이 멀었지만 하느님을 두려워했습니다. 아울러 토비트의 끈질긴 믿음과 신뢰를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아내 안나도 대단했습니다.
남편의 눈이 멀자 삯품팔이를 4년 동안이나 묵묵히 해왔습니다. 이처럼 토비트도, 그의 아내도 하느님 앞에서 고결하고 흠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하사한 새끼 염소를 도둑질한 것으로 몰아붙이는 남편을 아내는 야속하게 생각하면서 하느님 마저 원망하게 됩니다.
앞뒤가 꽉 막힌 듯한 남편과 남편의 외곬의 삶을 묵묵히 내조하던 아내의 모습은 애처롭기보다는 숙연하다는 표현이 더 옳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침묵은 분명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며 하나의 신비입니다. 더 큰일을 하시기 위한 기다림의 시간이요 하느님의 영역입니다.
서기 6년 옥타비아누스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는 총독을 시켜 어린이와 노인을 제외하고는 유다와 사마리아 주민 모두에게 주민세(인두세)를 걷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갈릴레아 출신 '유다'라는 사람이 '열성 당원'을 모아 납세 거부 및 독립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꺼림칙한 마음으로 세금을 납부하던 바리사이들이 이 문제에 대해 예수님께 질문을 하였으나 그 질문의 저의는 예수님께서 세금을 바쳐야 한다고 말씀하시면 그분을 민족의 배반자로, 바치지 말라고 하시면 국사범으로 고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신을 떠보려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데나리온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주민세는 로마 은화로 한 데나리온을 납부해야 했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벌이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서, 디베리우스 황제 때
은화 한 면에는 황제의 흉상과 글자가, 다른 한 면에는 황제의 어머니 초상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주민세를 납부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지만 그들은 그 돈에 새겨진 신처럼 숭배하는 황제의 흉상과 쓰여진 내용 때문에 더욱더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데나리온을 보신 예수님께서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카이사르의 흉상이 박힌 데나리온은 카이사르의 것이지만 하느님의 모상을 지닌 사람은
하느님의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카이사르에게는 그가 만든 은화만 돌려주면 되지만, 하느님께는 마음과 정신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금 내는 것을 무척 싫어하였습니다. 세금을 내면 로마의 통치를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의회의원들은 세금 문제로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우려 하였습니다.
세금을 내라 하면 이스라엘이 로마의 속국임을 인정한다는 것이 되고, 세금을 내지 말라 하면 로마에 반역하는 것이 됩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의 술책을 스스로 노출하게 하십니다.
사용하고 있는 동전을 가져오게 하여 그들이 황제의 화폐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하십니다. 동전에는 황제의 초상이 새겨져 있고, "신적인 아우구스토의 아들 티베리오 황제" 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동전을 사용하고 세금으로 내었으면, 이미 로마를 인정하고 로마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동전을 보자고 하신 것은 이렇게 로마를 인정하면서 왜 시비를 거느냐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드려야" (17) 합니다. 국가에 대한 의무보다 하느님께 대한 의무가 더 큼을 강조하십니다. 인간에 대해서 국가보다도 하느님께 우선적으로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가 모두 하느님의 질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거시다."(마태 6,33) 하신 정신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살이를 하면서도 하느님의 신민으로서 삽니다.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하느님께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하느님이어야 하고,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하느님께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하느님이어야 하고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아멘!!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세상에마음뺏기는일이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늘 감사드립니다. 축복 가득 받으소서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하느님의 침묵은 분명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침묵을 기다리며 주님의 뜻을 기다리게 됩니다.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하느님의것은 하느님께 돌려드려야한다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감사합니다+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아멘...! "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 " 아멘 ...!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하는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우리 삶의 목적이 하느님이어야 하고,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거시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주님 중심적인 생활이 되기를...
오늘도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 삶의 목적이 하느님이어야 하고,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아멘아멘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하느님께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하느님이어야 하고,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하느님께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하느님이어야 하고,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 아멘 -
감사합니다.
기적의샘님의 댓글
기적의샘 작성일
모든 영광은 주님께 돌려 드립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하느님께로 되돌아
가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하느님이어야 하고,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은총 가득받으세요. 사랑해요.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아멘
항상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아멘~*♡*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하느님을 섬기고 사는것은
우리의 몫인데
많은것에
정신을 쏱아 있기에
정작 하느님을 외면하는일이
너무도 많아요...
우리의 주인은
하느님 이신데요...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 삶의 목적이 하느님이어야 하고,
우리 삶의 원동력도 하느님이어야 하며,
삶의 원칙도 하느님의 뜻이어야 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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