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탈출구를 찾다.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19건 조회 1,918회 작성일 13-06-21 23:13

본문

 

DSC04443_2.jpg 

탈출구를 찾다

첨부이미지   

 

악한 사람은 연약하고 착한 사람을 이용한다는데

나는 엄청난 택시비를 부담해야 했기에 더 많은 일을 하게 됐다.

 

나는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을 잘하지 않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어서 오세요” 하고 인사를 하라고 하여도

나는 쑥스러워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이며 인사를 해 왔기에

늘 야단을 맞으니 손님들은

 

“그러지마. 윤양은 눈웃음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게 매력이야.

 그것이 우리의 심란한 마음까지도 얼마나 편하게 해 주는데 그래?”

 

첨부이미지

 

주인 언니는 남들 보는 데서는 나에게 너무 잘하지만

둘이만 있으면 늘 피곤하게 만들었다.

 

하루 종일 서서 일을 하다 보면 밤에 편지 한 번 쓸 수가 없이

지친 몸으로 쓰러져 잠이 들곤 했다.

 

어느 날 일을 하고 있는데 안에서 “전라도 ×들은···”

하는 소리가 들려오자 손님이 주인에게

“뭐라고 하셨어요?” 하고 물으니

또 전라도 사람들 욕을 하는 것이 아닌가!

IMG_6775_2.jpg  

손님은 주인 언니의 그 말을 듣자

“윤양, 고향이 전라도야?” “예” 하고 내가 대답하자

“주인은 고향이 어딘데?” 하고 물어 보는 것이었다.

 

“모르겠어요.” 했더니 손님이 주인에게

“고향이 어디예요?” 하자

 경상도가 고향이라고 주인 언니가 대답을 했다.

 

그 손님은 나에게 눈짓을 하며 “왜 저러느냐” 고 물었다.

나는 그때까지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구세주를 만난 느낌이 들어

나도 모르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였다.

 

첨부이미지

 

그 손님은 나의 말을 듣고 나더니 순진하여

세상 물정을 모르는 나를 너무 지독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공손하게 주인 언니에게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하고 이야기했는데

주인 언니는 필요 이상으로 무섭게 화를 냈고,

서로  옥신각신 하다가

 

“당신이 누구인데 남의 일에 간섭을 해”

하며 주인 언니가 손님에게 덤비어 머리채를 잡으니

손님도 뒤질세라 머리채를 잡고 싸우면서 손님은 내편을 들어

 

“전라도 ×이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

경상도 사람은 사람이고, 전라도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어서 그렇게 월급도 주지 않고 소처럼 부려먹었냐?

 

020815-11.jpg 

2002년 8월 15일 내려주신 성혈

 

이 경상도 ×아!” 등등 입에 담지 못할 여러 가지 욕설들이 오가며

그들은 치열하게 뒹굴며 싸웠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었다. 고향이 무슨 문제가 된다는 말인가,

 

한 민족이 서로 서로 사랑하여 일치를 이루어야 되는데

지역감정을 내세워 죄 없는 사람들이 왜 모욕을 당해야 하는가,

 

이제까지 내가 계속 당해 왔던 것은 주인 언니가

전라도에 대한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랬다는 것을 알고 나니

 

너무 가슴이 아파 가슴이 찢어지는 듯 저려 왔다.

 

첨부이미지

 

나중에 손님이 경찰을 불러오겠다고 소리치자

주인 언니가 두 손을 합장하여 싹싹  빌면서 사정을 하였고

뭐라고 이야기가 된 것 같았다.

 

조금 후에 그 손님은 돈을 조금 내 손에 쥐어 주면서

“윤양아! 이 불쌍한 것, 빨리 집에 가거라.” 하고 말했으며

나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손님에게 고맙다는 한마디의 인사도 못한 채

 

뒤도 돌아다보지  않고 집을 향하여 내 몸만 빠져 나왔다.

 

실상 내 물건을 가져와도 되는데

그 집을 탈출하려고만 생각했었기에

내 몸이라도 나올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마워

 

나는 그 집을 그냥 나왔다.

mamajulia.pn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pcp_download.php?fhandle=NE81OVhAZnM2LnBsYW5ldC5kYXVtLm5ldDovNzM2NDgwLzExLzExNDMuZ2lmLnRodW1i&filename=1143.gif



댓글목록

profile_image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여러번을 읽었었건만
처음 읽는것 처럼
떨려 온다...

넘 나쁜 사람!
참신기하게도
사람에게 못되게 굴고
자기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길길이 뛰며
분노 하던 사람들 특징이...

위에 나쁜 사람처럼
경찰을 불러온다
하면 금새 부드럽고
착한 사람으로
돌변 하더라구요...

그무서운 시련을
격고무사할수있었던것
주님의 특별하신보호가계심이였습니다

사람의 탈을 쓰고..
저렇게 나쁜 악인들이
이제는 더 악하고
더 무서위진 세상입니다

profile_image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한 민족이 서로 서로 사랑하여 일치를 이루어야 되는데

지역감정을 내세워 죄 없는 사람들이 왜 모욕을 당해야 하는가,

아멘!!!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너무나 무서운 사람
그 틈바구니에서
얼마나 힘들게 일을하셨을까

모든 고통들
겪어보지 않으신 것이 없도록
다 받아내신 율리아님의 그 아픔들이

사랑되어 저희들에게 ...
감사해요. 얼마나 힘드셨나요.
늘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님의 소중한 정성들로 묵상 잘 하고
갑니다. 사랑해요.

profile_image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그리고  남을 위해
그런 봉변을 당하셨던 그분이넘고맙습니다
순전히
약자를 구하고자
머리채를 뜯기시고 봉변을
크게 당하시는것을
감수하시고  나서신 그용기와
사랑에  감동합니다
하느님의  특은이 함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아멘
우리의 율리아님을 구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후손대대로 복많 이 받으세요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윤양아! 이 불쌍한 것, 빨리 집에 가거라.”

profile_image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역사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여러가지 불리한
지역인 전라도가 참으로 힘겨운 세월을 지냈는데
그것은 아직도 계속 됩니다.
그런 곳에 태어나신 율리아님이 또 그런 고통을 당하시네요,
저도 이 글을 읽을 때마다 속이 상합니다.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윤양아! 이 불쌍한 것, 빨리 집에 가거라. 아멘

애인여기님,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을 통하여
많은 것을 묵상하게 해 주시니 감사드려요

나주성모님 눈물 흘리신 28주년 6월 30날에 뵈어요.
알러뷰~^^

profile_image

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엄마의 그 착한 마음씨를 닮고 싶어요!!

profile_image

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참 많은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을 무조건나쁘게 매도를합니다
다 그렇게 나쁜사람만있으면 전라도에선 살사람이 없겠지요
그러시면안됩니다
우리모두 반성합시다
아멘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그런 무서운사람속에서 순수하고 여린마음의 율리아님이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핑도네요~

이 세상은 힘없고 약자한테는 강하고
강하고 힘있고 있는사람 한테는 약하고 비굴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되어 버렸어요~

모진고난 속에서 살아 오셨어도
한결같이 밝고 사랑가득한 율리아님의 삶을 묵상하며
저희에게 율리아님을 보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수고해 주신 정성에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글만 봐도 저 주인이 무시~ 무시~ 하게 느껴져 사람의 탈을 쓴 대마귀로 보입니다.
휴~ 그래도 다행이 주님께서 손님을 통하여 지옥에서 구해 주셨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도 주님과 성모님께서 ... 조수불급 ...
위촉즉발에서 구해 주시라 믿으며 ...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비록 예비하신 여정의 시간들이었지만
혹독한 시련을 견뎌주시고 버티어주시어
오늘날 저희와 함께 해주시니 감사 감사드립니다.
님을 통한 주님과 성모님의 뜻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부족하나마 열심히 본받고 따르렵니다.  아 멘..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께서 사람을 보내어 빼내 주셨군요!! 예비하신 삶이시기에!! 그대로 믿으며!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 사랑해요~

profile_image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편견과 선입견에서오는
갈등...
아직도
게속 되나요...

지난세월도 지금의시간들도
억울함투성 입니다.

사랑으로 만나 배신의칼을 내민
이들속에서
영육으로
생활의고통들을 봉헌 하고
계시는율리아님...

사랑의고리 엮어 함께
가자시는 율리아님사랑에
못다함이 부끄러운
죄인이...
다시
새로시작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꼬마천사님의 댓글

꼬마천사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참으로 통탄할 일이었다.
고향이 무슨 문제가 된다는 말인가,
한 민족이 서로 서로 사랑하여 일치를 이루어야 되는데
지역감정을 내세워 죄 없는 사람들이 왜 모욕을 당해야 하는가,
ㅠㅠ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2,530
어제
5,735
최대
8,410
전체
5,677,888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