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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야단 맞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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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5건 조회 2,242회 작성일 13-06-22 05:03

본문

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내가 살던 덕풍계곡에는 어느 해는 송충이가 이상 번식을 하여 ,어데를 가도 맨 송충이

투성이가 많던 해가 있었고, 어느 해는 진딧물, 또 어느 해는 모기, 어느해는 잠자리, 어

느 해는 말벌이 이상 번식을 하였는지,아무데서나 가만히 서서 귀를 기울이면 `윙윙`

하는 말벌이 그 육중한 몸을 달고 날라다니는 소리가 들릴 정도 입니다.

 

말벌은 벌들 중에 가장 몸집이 큰 말벌입니다.

그런데 말벌들은 단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곤충이기에,과일을 무척 좋아하여 아침에 복

숭아에 상처를 내 놓으면 말벌들이 달려와서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면 복숭아 하나가 없

어질 정도 입니다.

 

복숭아 뿐만이 아니라 사과 ,배, 포도,자두,대추 에서부터 참외,토마토,에 이르기 까지

다 망쳐 놓은 바람에 상품가치가 없어 팔지도 못합니다.

 

나는 과일 말고도 더덕을 많이 심었는데, 말벌들은 커다란 더덕 꽃을 좋아하여 더덕 꽃

속으로 파고들면 ,내 아내는 과일들을 다 망쳐버린 것에 밉살스러워 더덕꽃을 오무려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잠자리채를 두개 만들어 아내와 나는 하루종일 말벌을 잡아 죽이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벌들은 동작이 빨라 우리가 10 마리를 잡는다고 할 때, 그 10 마리를 다 잡지

는 못합니다.그중에 절반은 잠자리채를 피해 달아나며 자기들이 죽음을 모면 했다는 분

노때문인지 우리를 쏘려고 맹렬하게 우리 주위를 돌며 기회를 엿보입니다. 그러면 우리

는 잠자리 채를 휘둘러 쫓아버리거나 잡아버립니다.

 

이렇게하여 하루에 300 마리 이상을 죽이게 되니 ,여러날 동안 죽인것을 합하면 수천

마리가 될것입니다.

 

그 해 여름에 부산에 사는 처제 내외가 처음으로 우리집으로 피서를 온다고 하여,나는

5살과 6살된 두 아들을 데리고 덕풍계곡으로 마중을 나갔고, 아내는 동생부부가 온다

고 지지고 볶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우리집 아래에는 구룡소라는 대단히 크고 아름다운 소가 하나 있는데  800m의 수리산

아래에 덕풍계곡의 마지막의 극치를 이루는 명소 입니다.

물속은 그 깊이를 측량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패여 수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고 후에 이

곳이 알려져 많은 피서객들이 와서 수영을 할 정도입니다.(그러나 2002년의 루사 태풍

과 2003년의 매미 태풍이, 내가 사는 이곳을 정통으로 치고나가 소가 흙으로 메워져

나중에는 그 아름다움이 사라져 버립니다.)

 

내가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이곳을 지나 한참 가다보면, 바위가 높이솟은 절벽이 보이

는데 그 절벽위에 수박통 보다 더 큰 말벌 집이 하나 바위에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빠, 저기 말벌"

둘째 아이가 손으로 가리킵니다.

"그래 나도 보고 있다, 조용히 지나가거라"

 

내가 왜 갑자기 저자세가 되어 `조용히 지나가거라`고 주의를 주는가?

사람은 죄를 지으면 누구보다 자신이 더 잘 알기 때문인데,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말벌들을 죽였던가.

 

우리가 조용히 그 말벌집으로부터 50m쯤 지나왔다고 생각할 때,

 

한편 말벌 집에서는

"킁킁...이게 무슨 냄새야? 그 영감탱이 냄새가 아닌가.잡으러가자!"

말벌집 속에서 일 하고 있던 수많은 말벌 들이 나의 냄새를 맡고 쫓아오기 시작한 것입

니다.

 

나는 갑작이 뒤에서 맹렬하게 달려오는 말벌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위잉..."

그들이 얼마나 전속력으로 쫓아오는지 내 머리를 지나  내 앞으로 1m까지 밀려갔다가

(관성의 법칙) 뒤로 돌아서서 달려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놈이다 죽여랏!"

 

말벌들이 나에게 달려들자 나는 깜짝 놀라 손으로 마구 휘둘러 그들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이곳은 피할 곳이 없는 곳이기에 나는 나의 두 어린 아들의 머리를 눌러

앉게 하고 나는 몸을 마구 놀리고 팔을 휘둘러 그들과 처참한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되

었습니다.

 

나는 그동안 60년을 살아오면서 7번인가 8번인가의 죽음에 직면할뻔한 위험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어쩌면 오늘이 나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음을 알고

 

`하느님 , 도와주소서`

 

라고 외치며 말벌들과 싸우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말벌들은 내 머리에 달라붙거나 내 목과 내 얼굴을 노리며 마구 달려 드는데, 내가 손을

빠르게 움직여 내 머리와 목과 얼굴에 달라붙은 벌들을 떨어내고 어느것은 머리에서 으

깨어지고  내 손바닥에 맞아 땅에 떨어진 말벌들은 다시 일어나 달려 들었습니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내가 혼자 말벌들과 사투를 벌리고 있다는 것을 누가 알고 있는

가.하느님외에는 아무도 모르지 않는가?

나는 거의 자포자기 하였으나 그래도 본능적으로 손을 마구 놀려 그들과 싸우는데, 이

미 머리를 쏘았는지 머리가 아프고 숨이 차오르고 곧 질식할 것만 같았습니다.

 

"얘들아, 이제 그만하면 됐다."

내가 자동적인것 처럼 손을 마구 놀리는데 사방이 조용해 졌습니다.

말벌들이 일제히 돌아가버린 것입니다.나는 손동작을 멈췄습니다.

 

나는 바닥에 앉아 있는 두 아들을 살펴 봤는데, 다행이 아들들은 괜찮습니다.

나는 빨리 집에가서 약을 먹고 발라야 합니다.

아내가 마치 이런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했음인지 고가의 해독제를 이미 준비해 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집으로 가자면 그 말벌집 밑을 다시 지나야 하는데 나는 도저히 그럴자신이 없

습니다.내가 또 한번의 공격을 받는다면 살아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두 아이의 손을 잡고 계곡 밑으로 내려와 가시덤불에 찔리고 넘어지고 바위를 타 넘고

간신히 게곡물로 내려와서 우리는 역주행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내가 나의 머리가 이상하게 부풀고 헉헉 거리는 꼴을 보고 사태를 금방 알아채고 곧

바로 해독제를 먹이고 머리에 약을 발라주었는데 머리에 두방을 쏘인것입니다.

나는 방바닥에 길게 누웠습니다.

 

얼마 후에 처제 부부가 돌아왔는데 그들은 나의 몰골을 보고 놀랍니다.

"외계인 같아요 "

처제가 그랬는지 아내가 그랬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그들에게는 벌이 하나도 달

려들지 않았지만 , 벌들이 노린것은 바로 나였던 것입니다.

 

나는 겨울이 돌아왔을 때 사방에 널려 있는 말벌집을 하나 집으로 가져와 분해를 해 봤

습니다.

 

말벌집은 수박이나 축구공 처럼 둥글게 지었는데,구멍이 하나뿐입니다.

껍질은 우리가 즐겨먹는 감자칩처럼 얇고 가벼운 수액과 진흙을 이겨서 여러겹을 만들

어 붙였기에,방음, 방수, 방열,방충, 방적,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

니다.

 

그리고 속에는 4층 5층으로 아파트 처럼 집을 지었고, 집 하나하나가 정6각형으로 되

어 있는데,그들은 인간 처럼 집을 짓는 연장과 도구 하나없이 오직 입 만으로 집을 지었

지만, 수백개의 정6각형의 칫수가 아주 똑같이 정교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아파트가 얼마나 정확하고 질서있게 달라붙었는지 탄복에 탄복을 하

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가이 천재중의 천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답게 지어진 아파트에는 먼지 하나 없이 아주 깨끗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는데는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내가, 하느님이 창조하신 말벌들을 내가 사

정없이 죽이는 것을 볼 수가 없으셨던지,

"얘들아 한번 혼내 주거라!"

라고 하신 것으로 저는 이해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가 죽을 때 까지 그들은 나를 더 이상 힘들게 하지 않았잖은가?

분명히 창조주 하느님께서 내가 자연을 사랑하는데 더 이상의 험집을 내는 것을 싫어하

셨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나는 결코 말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해 농사에 대하여 하나도 팔지 못했어도 나는 하느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나의 체취를 기억하고 있었고, 나의 흰머리와 수염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입니

다.

 

"사랑하는 하느님 !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그런 희한한 방법으로 저를 깨우쳐 주셨

으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그동안 제가 죽인 말벌들에 대하여 하느님께 죄를 지었

으니 용서해 주소서, 오늘 그때의 일을 기억하면서 그 죽은 말벌들의 숫자만큼 세상의

죄인들을 위해 봉헌하오니 저들이 회개하게 하여 주소서 아멘.

 

                                                    ^)*

 

 

 어제가 우리가 사랑하는 장신부님의 영명축일이었지요. 저녁 미사 후 간단한 축하식이 있었습니다.장신부님은 건강이 좋지 않아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오니 여러분들이 매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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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 함께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니까 당연하지요~ 하지만 세상에는 불필요없는것이 하나도 없지요~ 큰일 나실 뻔 하셨습니다~
장신부님의 영육간에 건강을 위하여 기도드리며 장신부님의 영명축일도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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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믿음님의 댓글

확실한믿음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글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덕풍계곡에서 얼마나 힘든 일을 겪으셨는지 잘 들었습니다. 저도 말벌에 한 번 쏘였는데 정말 큰일나는 일이었지요. 자연을 사랑하시는 마음에 공감합니다. 저도 길고양이가 불쌍해서 기르다보니 14마리가 되었는데 이 아이들을 보면서 하느님이 얼마나 훌륭하게 창조하신지 감동하고 있답니다. 귀찮은 것 보다 심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제 제자가 신부가 한 명 있는데 나주 얘기를 했더니 연락도 안합니다. 그러나 그를 위해 저는 기도를 합니다. 장신부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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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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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장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아멘

신부님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빌며
영육간에 건강을 빌며 사랑합니다.

주님함께님 글에서  아름다운 대자연을
통하여 창조주의 사랑도 함께 느끼게 되어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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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벌초를 가다가 벌집을 건드려 2~3방 쏘이고나니 입빠이로 뿔따구가 나서  ㅎ 원수를 갚았지요 . ㅋ 어두워지고 난후 벌들이 드나드는 출입구를 솜으로 틀어막았드니 벌집속에선 야단이 ..나가기만 해봐라 지기뿐다 ..와시락와시락 ~! 댕강 벌집을 따서 포대기에다 ..꼬아서 약 했지요 !  ㅋ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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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주님함께님
재밋는 체험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개구리 많이 잡아죽이고 메뚜기 방아깨비 많이 잡고 방개며 미꾸라지 등등
참 많이도 잡았었습니다.
주님함께님의 글을 보니 옛날 어릴적 시절들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도심지에 살아서 매일 보는것이 빌딩숲과 콘크리트바닥 자동차뿐입니다.
사람들도 너무 많이  지나다녀서 ...무감각해진것 같고....
매일 일에쫒겨 살다보면 나이만 한살 두살 자꾸 먹어가고
저는 그 말벌쯤 아무리 많이 죽인대도 상관 없는것 같은데요
피해를 주었으니 당연이 죽여야 하고 그쯤 죽인다고 어디 멸종되지는 않잖아요
주님함께님 6월 30일날 뵙겠습니다.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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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감사합니다
장신부님께도 영육간에 건강을축복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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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아멘,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장신부님의 영명 축일 축하드립니다.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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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정말 큰일나실뻔 하셨네요~

자연을 더 많이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하는 장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리고
영육간에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저희와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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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음~ 예전에 잠깐 들은적이 있는데 말벌을 한 마리 잡아서 뒤 꼬랑지에 머리카락을 묶어서
약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 살충제를 발라 놓으면 자기집으로 돌아 가서
그것 때문에 다들 죽는다고 하던데 ...  그래도 해독제가 있어서
다행이었지 위험천만이었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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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에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모든 감사 승리하는 셈치고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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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 스마일하고 원더풀하며 은총이 가득한 주말되시길 기도드려요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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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장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성인신부님 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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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글을 읽다보면
저만의 덕풍계곡이 뇌리에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장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빕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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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글이 너무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장 신부님 건강이 좋지 않으신가 보군요.
장 신부님 영명축일 모르고 지나갓네요.늦게 나마 축하드리며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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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장신부님~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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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말벌하나도 주님께서 사랑으로 창조하신 것임을 다시 알게 해주셔서!!!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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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나이가 드니 자연이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워 늘 들여마시고 싶어하는 그리움이 가득....

주님함께님의 글을 읽어면

특히 덕풍계곡 하나하나가  넘 ~~~  부러워요 정말

메미로 그 아까운 소가  사라졌다니 ..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저도 젊었을때  설악산에 서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할 만한 에메랄드빛깔의
아름다운 소를 보았는데

넘 그리워 그후에 가보았더니  사라지고 온통 바위만 ....

벌 얘기에 숨을 쉬지 않고 읽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벌들이 전속력으로 공격하느라
1m 앞까지  브레이크를 못밟을 정도로  속력을?

와 ~~~  그러다가 사람처럼 되돌아서서 공격을?
세상에 !!!

님의 말씀대로  충분히  주님함께님  돌아가시게 할수도 있었을텐데...

마치 하느님께서 " 얘들아 그만 ..."

말씀하신것 같아요 우와 ~~~

자기네들 죽인것 알고 있었나 봅니다  벌들의 지혜 그 집을 짓는것을 보니 알것 같군요

 좋은글 올려 주셔서..항상 감사합니다

하느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을 제가 가보지 못한  아름다운 풍경을
본것처럼 마음 가득  향기에 젖게 해주시니 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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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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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재밌는 덕풍계곡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주님함께님 영육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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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하느님 !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그런 희한한 방법으로 저를 깨우쳐 주셨

으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그동안 제가 죽인 말벌들에 대하여 하느님께 죄를 지었

으니 용서해 주소서, 오늘 그때의 일을 기억하면서 그 죽은 말벌들의 숫자만큼 세상의

죄인들을 위해 봉헌하오니 저들이 회개하게 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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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지나고 나서야
이런저런 일들에 대해
깊은 묵상이 되고
부족하지만
반성이 될까요...

자연사랑에도
의리가  있는 마음이
중요하군요...

장신부님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주님함께님!
은총글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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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천사님의 댓글

꼬마천사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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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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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님의 댓글

샛별 작성일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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