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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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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5건 조회 1,773회 작성일 16-08-06 09:09

본문

 

icon0806Transfiguration%20of%20Christ.jpg

 

[ICON]예수의 변모.노브고로드화파. 88x57cm.15세기말.노브고로드 역사 건축박물관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여,

주는 산에서 변모하시어

제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영광을 나타내셨도다.

테오토코스의 중재로서

우리 죄인들에게도 영원한 빛을 비추시는 이여,

주께 영화로다.  

(주의 변모축일 아뽈리띠끼온 중.)이콘-신비의 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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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Tabor. Christ in Glory

 

 

축일:8월6일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

Transfiguration of Christ

Transfiguratio Domini

 

Tabor%201.jpg

Mount Tabor. Christ in Glory.The Transfiguration of Jesus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은 예수님께서 수난을 앞두시고 제자들 앞에서 당신의 신적 영광을 미리 보여 주신 것(마태 17,1-8)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일부 지역 교회에서 기념해 오다가 10세기경에 전례로 도입되었으며, 1456년 교황 갈리스토 3세 때에 보편 교회의 축일로 제정되었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40일 앞두고 우리는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을 지낸다.이 축일은 5세기부터 동방에서 지내 왔다.

(성십자가현양축일:9월14일,게시판639번)

전례는 사순 제2주일에 이미 거룩한 변모 사건을 기념한다.

 

우리가 오늘 기념하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는 주님의 세례를 또 다른 관점에서 기억하는 사건이다.

’예수님을 둘러싼 구름’과 ’사랑하시는 당신의 아들’이라고 하시는 아버지의 말씀은 요르단 강의 계시를 새롭게 한다

(입당송:빛나는 구름 속에서 성령께서 보이고 아버지의 소리가 들려 왔도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여기에서는 율법과 예언서를 대표하는 모세와 엘리야가 등장하는데, 그들은 훗날 예수님께 일어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미리 알려 준다(루가 24,26-27 참조).

그러므로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은 십자가 죽음의 걸림돌을 극복하도록 제자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감사송).

그러나 이 사건은 세례와 마찬가지로, 모든 믿는 이를 하느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 상속자가 되게 하실 하느님의 놀라운 선택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본기도).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때에 (영성체송: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과 같은 사람이 되리니, 그 때에는 그분의 참모습을 뵈올 것이니라),

당신께서 보여 주신 그 영광이 당신의 몸인 교회 안에도 나타날 것을 보여 주셨다(감사송).

예수님께서 거룩한 변모 때에 사도들에게 나타내 보이신 모습은 그리스도 자신의 참모습이며,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서 있는 그대로 그리스도를 뵙게 될 그 날의 모습이다(영성체송).

우리는 성찬례를 거행하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그 빛나는 모습을 닮으려고 준비한다(영성체 후 기도).

 

 

마르9,2-10.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따로 데리시고 높은 산으로 올라 가셨다. 그 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고

3 그 옷은 세상의 어떤 마전장이도 그보다 더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고 눈부시게 빛났다.

4 그런데 그 자리에는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나타나서 예수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5 그 때 베드로가 나서서 "선생님, 저희가 여기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에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선생님을 모시고 하나는 모세를, 하나는 엘리야를 모셨으면 합니다" 하고 예수께 말하였다.

6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겁에 질려서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 엉겁결에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7 바로 그 때에 구름이 일며 그들을 덮더니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잘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8 제자들은 곧 주위를 둘러 보았으나 예수와 자기들밖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산에서 내려 오시면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었다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하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10 제자들은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 두었다. 그러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서로 물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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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공생활이 저물어 가는 때이다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 학자들은 주님의 생명을 빼앗기 위해 그 기회만 엿보고 있는 때이므로 파스카 축일이 되어도

마음대로 예루살렘에 갈 수 없는 험악한 공기였다. 적의 살기 띤 눈초리는 도처에 있었고, 기적을 행한 현장에서까지 주님의 신변은 위험한 처지였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갈릴래아에서 요르단 강을 타고 올라가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셨다. 이 지방은 유다에 속한 곳이 아니므로 다소 안심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여기서 주님께서는 제자들과 더불어 3일간을 쉬시며 장래 일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셨다. 쉬신다 해도 물론 전혀 활동을 중지한 것이 아니라,

다만 박해자들을 경계할 필요성이 없는 정도의 정신적 안정에 불과한 것이다,

 

성 베드로 사도가 예수께서 하느님의 성자이심을 공공연히 선언한 것은 바로 이곳에서였다.

예수께서는 그때부터 자기가 많은 수난을 받을 것과 죽은 후 3일만에 부활할 것 등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제자들 중에서도 특히 베드로 사도 같은 사람의 신덕을 강하게 하시기 위해서는 잠시만이라도

자기의 천국에서의 영광을 보여주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하셨던 것이다.

그리하여 어느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로 어떤 산에 올라가셨다. 전설에 의하면 그 산은 타볼 산이라는 것이다.

 

산꼭대기에 도달하자 제자들은 피곤해 돌에 걸터앉아 쉬었다. 그러다가 스르르 유쾌한 낮잠에 잠기고 말았다. 얼마 동안 그들은 그런 상태에 있었으리라.

그러다 돌연 그들은 논을 떴다. 그런데 놀란 것이, 태양보다 더 강한 광선이 앞에서 두루 비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눈이 부시어 눈을 비비고 다시 자세히 보았다.

그러니까 그 광선 가운데 틀림없이 예수께서 서 계셨다. 그러나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그 얼굴은 태양과 같이 빛나며 그 의복은 눈보다 더 희게 비치었다.

또 자세히 보니 그곳에는 주님 홀로 계시는 것이 아니었다. 구약의 대 예언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무엇인가를 예수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제자들은 멍하니 정신을 잃고 잠시동안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러다 겨우 정신이 들어 베드로가 가까스로 입을 뗄 수가 있었다.

그는 말하기를 "선생님, 저희가 여기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선생님께, 하나는 모세에게, 하나는 엘리야에게 드리겠습니다"했다.

우리는 이말이 얼마나 철없는 말인가 하고 웃어서는 안된다. 다만 너무 충격을 받아 자기도 모르레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그때의 베드로는 너무 감동했으므로 자기에 대해서나 혹은 다른 사도들의 것을 생각할 여지가 없었다.

자기들은 음식물이 필요한 인간이라는 것까지도 잊어버렸다. 다만 한 가지는 언제든지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예수의 뜻은 그것이 아니었다. 예수께서 천국 영광의 편모라도 그들에게 보여주신 것은

장차 당신이 수고, 수난하길 때나 혹은 그들 자신이 수난을 겪을 때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도록 굳은 신앙을 길러 주시기 위함이었다.

 

사도들이 본 예수의 변모가 얼마 동안 계속됐는가에 대해서는 성서에 아무 말도 없다. 추측컨데 극히 단시간이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한 덩어리의 구름이 곧 그들을 둘러쌌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 구름도 역시 빛이 났다. 그리고 홀연 그 가운데서 천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이는 곧 성부의 말씀이다. 이 말씀이 울리자 제자들은 땅에 엎드려 얼굴을 들지 못하고 떨고만 있었다.

 

곧 예수께서 그들의 어깨를 부드럽게 두드리시며 "자! 모두들 일어나라. 두려워할 것 없다."하셨다. 이 말씀에 제자들은 사방을 두루 살펴본 즉 과연 아무도 없었다.

모세도 엘리야도 이미 보이지 않았다. 오직 주님 한 분만이 서 계셨다. 주님께서도 바로 전과 같은 영광의 모습이 아니고 보통 모습으로 계셨다.

 

그리고나서 그들은 모두 산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예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하고 엄격히 명하셨다. 3인의 제자는 그 말씀을 잘 지켜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까지 비밀을 지켰다. 그 후부터는 기회 있는 대로 그때 산에서 본 변모를 사람들에게 이야기한 것이다.

 

성 요한 사도는 자기복음서에 당시의 형상을 상기하며 기록하기를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요한 1, 14)고 했다.

또 성 베드로 사도는 더욱 세밀히 기록하기를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재림을 여러분에게 알려 준 것은 교묘하게 꾸며낸 이야기에 근거산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를 우리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분은 분명히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영예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서 그분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하고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려 왔을 때의 일입니다"했다.

 

이와 같이 성 베드로는 주님의 변모를 잠시도 잊지 못했던 것이다. 따라서 교회에서도 위대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옛날부터 이날을 큰 축일로 정한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예수와 또 그가 가르치신 복음에 대하여 견고한 신앙을 갖도록 하기에 대단한 뜻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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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iguration - ANGELICO, Fra.1440-41.Fresco, 193 x 164 cm.Convento di San Marco, Florence

 

 

시나이의 아나스타시우스 주교가 주의 거룩한 변모 축일에 한 강론에서

(Nn. 6-10: Melanges d’archeologie et d’histoire 67 [1955], 241-244)

 

저희가 여기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예수께서는 다볼산에서 제자들에게 당신 변모의 신비를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다니실 때 하늘 나라와 영광 중에 재림하실 것을 말씀해 주셨지만

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 하늘 나라에 대해 아직 확신하고 있지는 못한 듯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믿음을 견고히 하고 깊게 하시며

또 현재의 사건을 통하여 장차 올 것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다볼산에서 하늘 나라의 예표로서 당신 신성의 광채를 드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제자들이 불신에 빠지지 않도록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 속에서 "자기 나라에 임금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도 있다."

 

복음 사가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이 원하시기만 한면 무엇이나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시고자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엿새 후에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 만을 따로 데리 시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여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눈부셨다.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것들이 바로 오늘 이 축일에 기념하는 기적들입니다. 이것이 다볼산에서 성취된 구원의 신비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영광이 지금 우리를 여기에 모이게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뽑으시고 조명해 주신 제자들과 함께 표현할 수 없는 이 거룩한 신비들의 깊은 뜻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우리는 산꼭대기에서부터 우리를 당신께로 끈질기게 부르시는 하느님의 거룩한 목소리를 듣도록 합시다.

 

우리는 그 곳에 급히 올라가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하늘로부터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앞서가신 것처럼 우리도 급히 올라가야 합니다.

그분과 함께 올라간다면 우리도 신앙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그 빛으로 둘러싸게 되고 우리 영혼의 모습은 새로워지고 그리스도와 함께 변모되며,

그분의 모상으로 형성되어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게 되고 더욱 큰 영광으로 변모될 것입니다.

 

열렬한 마음과 기쁨을 지니고 그 산으로 달려가 모세와 엘리아, 야고보와 요한처럼 구름 속에 들어 갑시다.

베드로처럼 이 신적 영상에 넋을 잃고 이 아름다운 변모의 영광으로 변모되어 이 세상 것들을 벗어나 높이 들리우도록 합시다.

육신과 피조물은 뒤에다 남겨 두고 탈혼에 빠진 베드로처럼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고 말하면서 창조주께로 향합시다.

 

베드로여, 정말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과 함께 지내면 좋겠습니다. 영영 세세 여기에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있고 하느님처럼 되고 하느님의 빛 속에 거하는 것보다 더 행복하고 더 보배롭고 더 거룩한 것이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우리 각자는 하느님을 모시고 있고 그분의 신적 모상으로 변모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기쁜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광체요 기쁨이요 환희인 이곳에서 지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에서 마음은 안식을 누리고 평화로우며 평온합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여기에서 아버지와 함께 거처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여기 들어오시며 우리에게 "오늘 이 집은 구원을 얻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는 그리스도와 함께 보화들이 있고 영원한 선물들이 쌓여 있습니다. 여기에는 후세의 시작과 상징이 거울처럼 반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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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or.In the Fr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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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마태 17,1-2).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은 공관 복음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이 말씀에 따른 것이다. 곧,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신 일을 기리는 축일이다. 오늘 축일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 14일)의 40일 전에 지낸다. 교회의 전승에 따라,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40일 전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의 결과인 영광스러운 부활을 미리 보여 주시고자 거룩한 변모의 표징을 드러내셨다. 1457년 갈리스토 3세 교황이 로마 전례력에 이 축일을 도입하였다.
말씀의 초대
  • 다니엘 예언자는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같은 분이 옥좌에 앉아 계신 것을 보는데,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 모든 이가 그를 섬기게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산에 올라 기도하시는데,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옷이 하얗게 빛난다(복음).
제1독서
  •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었다.>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7,9-10.13-14<또는 2베드 1,16-19> 9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옥좌들이 놓이고, 연로하신 분께서 자리에 앉으셨다.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 그분의 옥좌는 불꽃 같고, 옥좌의 바퀴들은 타오르는 불 같았다. 10 불길이 강물처럼 뿜어 나왔다. 그분 앞에서 터져 나왔다. 그분을 시중드는 이가 백만이요, 그분을 모시고 선 이가 억만이었다. 법정이 열리고 책들이 펴졌다. 13 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14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ㄴ-36 그때에 28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복음에서처럼 예수님께서 빛나는 존재가 되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 모든 것이 끝나고 마는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그 죽음을 끝내 이기시고 영광스럽게 부활하시리라는 것을 미리 알려 주고 있지요. 또한, 그 자리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함께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두 사람은 구약의 모든 예언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은 이미 구약 시대 때부터 예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요. 그런데 베드로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베드로는 순간적으로 영광의 자리에만 머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십자가 없는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역시 이런 유혹에 끊임없이 직면하고 있지요. 고통과 희생 없이 영광만을 맛보려 할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그만큼 하루하루 많은 십자가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날의 고통과 걱정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요.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느님께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존재 역시, 이런 덧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끝나고 말 것이 아니라, 언젠가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절대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고, 고통을 함께 나누시며, 우리의 삶에 동참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기쁨과 사랑 평화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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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항상 수고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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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주님께서 변모하심 같이
자녀들인 우리들도 그리스도의 삶 을
증거하는 참 된 자녀들로
변화 된 삶 을 살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체사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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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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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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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베드로,성야고보,성요한 사도여!
나주의 인준과 율리아 자매님의 건강과 안전과 기원하는 바가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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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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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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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님의 댓글

희망이 작성일

우리는  매일매일  주님의  모습으로  닯아가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주님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끈임  없이  기도하고 나누고  배풀고 사랑하며  살아있는  사랑을  실천  하며 
살아야됨을  다시  마음에  세기며  작은  사랑부터  찾아보렵니다    그런데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은  새로정리  해봐야되지  안을까  합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했다고  기록되어있는데 
영광만을  누릴려  여기서살겠다  했다함은  베드로  사도를  너무폄하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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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님의 댓글

희망이 작성일

우리는  매일매일  주님의  모습으로  닯아가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주님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끈임  없이  기도하고 나누고  배풀고 사랑하며  살아있는  사랑을  실천  하며 
살아야됨을  다시  마음에  세기며  작은  사랑부터  찾아보렵니다    그런데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은  새로정리  해봐야되지  안을까  합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했다고  기록되어있는데 
영광만을  누릴려  여기서살겠다  했다함은  베드로  사도를  잘못  바라본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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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거룩하게 변모하도록
매순간 깨어 봉헌된 삶을 살게 은총내려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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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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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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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햇살님의 댓글

윤햇살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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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아멘

감사합니다. 성체사랑님
주님 성모님 은총 가득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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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빛으로 오신 주님! 빛의 여인이신 성모님!

저희도 빛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찬미할 수 있도록
저희의 삶의 길을 빛으로 비추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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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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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었다...아~~~멘

예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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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아멘~!

나주성지를 통한 주님의 뜻이
부족한 저희를 통해 그대로 이루어 지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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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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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아멘!!!
거룩하게 변모하신 주님! 찬미와감사,
영광과흠숭을 세세에 영원히  받으소서.
죽음을 물리치고 부활하신 주님!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이 이루어지고   
율리아님의 봉헌하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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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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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축일에 나주성모님 인준이 되도록 이끄소서!!아멘
이 거룩한 날에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율리아님의 기도지향과 함께 들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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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이시 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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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그리스도께서 뽑으시고 조명해 주신 제자들과 함께 표현할 수 없는 이 거룩한 신비들의 깊은 뜻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우리는 산꼭대기에서부터 우리를 당신께로 끈질기게 부르시는 하느님의 거룩한 목소리를 듣도록 합시다.
++++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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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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