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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죽었던 나를 살려주신 분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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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유와겸손
댓글 31건 조회 1,559회 작성일 18-05-04 16:51

본문

주님 이 글자의 수만큼 저희의 나쁜 악습들을 치유하여 주십시오.

밟아도 밟아도 자라나는 자아를 깎아내주소서.

이 모든 것 예수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저희 모두에게는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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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나를 살려주신 분은?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을 때 학교에 처음으로

그네 네 개를 오동나무 밑에 설치했다.

그 당시의 학생들은 높은 나무에 매달아 놓은

새끼줄의 그네만 타 보다가 처음 본 그네를 타기 위하여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에도 늘 그네 옆에서 떠나지를 못했다.

 

한사람이 앉아 있으면 한 사람은 서서 굴러 주는데

학교에서는 내가 그네를 제일 잘 굴린다고들 말하였다.

그네 위에 있는 오동나무가 머리에 닿으면

아주 잘 탄다고들 하는데 6학년 학생들 중에서도

오동나무에 머리가 닿은 사람이 몇 사람 되지 않았다.

 

그런데 오동나무가 내 머리를 지나서 턱까지 닿곤 하니

학교 전체에서 인기가 대단하여 

 6학년 언니들까지도 나를 찾았다.

 

면 소재지의 학교로서는 학생 수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네는 네 개밖에 없었으니 그네 한 번 타려면 굉장히 어려워

 몇 달이 되어도 한 번도 타 보지 못한 애들이 많았다.

 

그런데 나는 타려고 생각만 하면 언제든지 탈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 어느 날 매미가 평화롭게 울어대는 운동장으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몰려드는데 많은 수의 학생들이

나를 찾는 것이었다.

 

나는 더욱 신이 나서 그네를 굴렀다.

너무 잘 탄다고 모두가 환호성을 올렸다.

 

윤홍선 최고야!”

 

그 소리를 들은 나는 더 신이 나서 높이 치솟아 오르니

오동나무는 가슴에 닿았다.

 

하늘을 나는 듯 한 느낌이었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나는 해낸 것이다.

 

그런데 나는 높이 올라가 학생들의 놀라는 환호성을 들으며

 오동나무 사이로 학생들에게 대답이나 해주려는 듯

내려다보다가 아찔 하는 순간 현기증이 일어났다.

 

얼마나 지났을까? 어렴풋이 귓가를 스치는 울음소리에

일어나 보니 어머니가 나를 붙들고 울고 계셨고

내가 누워 있는 곳은 우리 집 안방이었다.

 

내가 깨어나자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병원에 가셨는데

의사는 주사를 놔주면서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주사를 잘 맞자 이렇게 주사를 잘 맞으며

인내심이 많은 애는 처음 봤다.” 고 하며

3일전에 내가 그네에서 떨어져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업혀 와 주사 맞은 이야기를 해 주어서

 어머니와 나는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니까 내가 그네에서 떨어져 혼수상태로 들어가

3일 만에 깨어나게 된 것이다.

 

하마터면 딸이 죽어도 모를 뻔한 3일을 생각하며

어머니는 목 놓아 우셨다.

 

장사를 그만두자니 딸을 가르치기 어렵고

장사를 계속하시자니 딸의 신변이 걱정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 하시며

딸이 불쌍하고 안쓰러워 우신 것이다.

 

어머니 괜찮아, 난 아무렇지도 않아

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다.

 

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렇게 교만했던 나를 죽음에서 살려주신 분이

하느님이셨음을 그 당시 어찌 감히 짐작이나 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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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모두가 용기를 내어 애타게 호소하는

내 불타는 성심의 사랑이 온 세상에 전해지도록

일치안에서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나를 전하다가 행여 너희가 위험한 켄들매기에서 신음하고 있을지라도

그것은 잠시일 뿐이다. 왜냐하면 나는 너희를 위하여

항상 마련된 망토 안에 감싸 안아 천국으로 인도하겠기 때문이다.

-1998107일 나주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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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중의알곡님의 댓글

알곡중의알곡 작성일

나를 전하다가 행여 너희가 위험한 켄들매기에서 신음하고 있을지라도
그것은 잠시일 뿐이다. 왜냐하면 나는 너희를 위하여
항상 마련된 망토 안에 감싸 안아 천국으로 인도하겠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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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엄마 어릴때 신나서 그네타는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
늘 매맞고 쫒기고 물리며 살던 엄마의
모습과는 반대로 신나서 놀았을 그네..
죽을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살려 주셔서
이렇게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엄마 사랑합니다..

아멘~~!!*
온유와 겸손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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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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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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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애타게 호소하는 내 불타는 성심의 사랑이
 온 세상에 전해지도록 일치안에서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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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3일동안이나 혼수상태에서 살려주신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 찬미 감사드립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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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오동나무가 가슴까지 닿도록
높이 높이 올라간 그네
그 높이에서 떨어졌으니

오! 주님께서 살려주셨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일의 혼수상태속에 엄마는 장사나가시고

참으로 맘이 아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셨던 상황들
얼마나 울고 또 우셨을까요..

그 모든 아픔들 고통들
저희들을 위한 엄청난 양육에 대한
보석과 같은 보물의 시간들임을
알려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고통중에 계신 율리아님
꼭 빠른회복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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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모든것에 항상 앞서셨던 엄마~!
위험한 고비에서 살려주시고
아무이상없이 지켜주심 감사드립니다
홍마리아할머니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아리셨을까요?
언제나 엄마를 지켜주신 주님!
율리아엄마를 지켜주시고 건강을
주소서 아멘

온유와 겸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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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님의 댓글

향유옥합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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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너희 모두가 용기를 내어 애타게 호소하는
내 불타는 성심의 사랑이 온 세상에 전해지도록
일치안에서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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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3일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계셨던
따님곁에서 어머니께선 얼마나
가슴 졸이셨을까요ᆢ
죽음의 순간에서 또 한번 살아나신 엄마
그네도 잘 타신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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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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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늘 안전한 피난처에서
            사신  율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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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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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 3일간이나 혼수상태 ! " 뭣 보다도 엄마의 엄마께서는 푸지기도 속이 터졌을끼라.떼어내지 못 할 혹 !  딸 하나를 보고 평생을 살야야만 할 8자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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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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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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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항상 마련된 망토 안에
감싸 안아 천국으로 인도하겠기 때문이다.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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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죽음에서 살려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
주님! 성모님!
율리아님께 매 순간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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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늘 외로운마음에
모두에게기쁨을 주려고 그높은 곳에까지
그네를 탓으니...

높은곳에 까지 올라가면
아찔하고 어지러움이 생기곤 하던데
엄마 가 그렇셨던가봅니다.

엄마는 늘
위험한 고비와 늘 함께
하셨던 수많은 날들이
돌아보면
주님의 섭리이셨겠지요.


주님계시기에...
성모님 계시기에...
엄마 계시기에...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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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온유와 겸손님!
님의 정성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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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온유와겸손님 감사드립니다^^
은총 억만 배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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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의지님의 댓글

불굴의의지 작성일

아멘  주님  성모님  사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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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종의노래님의 댓글

구원받은종의노래 작성일

우리를 위해 예비되신 엄마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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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님의 댓글

향유 작성일

아멘 ~♡
일치안에서 더욱 사랑으로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해 주기 바란다.
감사하고 
은총 억만배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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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

다친 곳이나 상처 난 자국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이나 혼수상태에 있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렇게 교만했던 나를 죽음에서 살려주신 분이
하느님이셨음을 그 당시 어찌 감히 짐작이나 했겠는가.

아멘. 아멘. 아멘.
돌이켜보면 이렇게 주님께서 지켜주신
순간들이 많은데 그때는 몰랐지만
엄마께서 남겨주신 글을 읽으며 다시금
깨닫게 되요^^
엄마의 모든 삶의 일거수 일투족이
버림받을 모든 영혼들의 빛이 됩니다.
엄마를 몰랐더라면 썩을대로 썩어서
떨어져 나갔을 제 영혼...
회개로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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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너희 모두가 용기를 내어 애타게 호소하는

내 불타는 성심의 사랑이 온 세상에 전해지도록

일치안에서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

으로 충성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멘!!!아멘!!!아멘!!!

이렇게 교만했던 나를 죽음에서 살려주신 분이

하느님이셨음을 그 당시 어찌 감히 짐작이나

 했겠는가.아~멘  엄마사랑합니다  힘내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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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좋아님의 댓글

천국이좋아 작성일

윤홍선 최고야~!!!^^♡
맞아요. 엄마 최고예요.ㅎ
엄마가 계신 지금이 은총의 때 임을
모두가 알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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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미리 예비하신 삶이기에!!
참으로 어려운 시기 이겨내시고
우리와함께 계시는 엄마!
사랑해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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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나눠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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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cent님의 댓글

Lilyscent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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