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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3 주간 월요일 (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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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5건 조회 2,054회 작성일 13-04-15 11:4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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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모든 고통받는 이들의 기쁨인 성모. 모스크바. 1700년경 31.5 x 28.5cm.저화면(低畵面)

이 성화(Icon)의 원상(原像)은 1643년부터 모스크바의 오르딘카(Ordinka) 교회에 있었는데
황후 엘리자벧 페트로브나 (Elisabeth Petrowna)가 나중에 한 교회를 지은 페터스부르그 (Petersburg)로 1711년에 옮겨졌다.
질병과 불구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이와 같은 주제(主題)의 성화를 숭배한다.

그림의 중앙에는 성모가 장식적인 구름 위에 서서 왼팔로 아기 예수를 안고 있고 그 오른손에는 봉을 들고 있다.
두 분 모두 관을 쓰고 있고 예수는 축복을 내리고 있다.

천사들이 성모의 양쪽으로 병든 자들, 벌거벗은 자들, 배고픈 자들. 불구자들,
그리고 궁핍한 자들을 인도하고 있고, 이들은 천상의 대변자인 성모에게 도움을 구하면서 접근하고 있다.
이 광경의 윗 부분, 그림의 윗쪽 가장자리에 왼손에 지구공을 들고 있는 축복하는 성부가 구름위에 떠 있다.

그림의 왼쪽 가장자리에는 성자 니콜라이 (Nikolaus)가 있고 오른 쪽에는 성자 티촌(Tichon)이 그려져 있다.
색깔이 매우 생기 발랄하게 구사된, 보존상태가 양호한 작품이다.
*유럽 聖畵(ICON)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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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4월15일(5월10일)
나환자들의 목자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
복자 다미안 드 베스테르
Bl. Damien de Veuster
Beato Damiano de Molokai
Beato Damiano de Veuster

Tremenloo (Fiandre, Belgio), 3 gennaio 1840 - Molokai (Isole Hawaii), 15 aprile 1889
Damiano = domatore, o del popolo, dal greco = domatore, or of the people, from the Greek

벨지움의 트레머루에서 태어난 성 다미안 신부는 브렌느-러-꽁트 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1860년에 예수와 마리아 성심회(The Fathers of the Sacred Hearts of Jesus and Mary)에 입회하여 다미안이란 수도명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지원하여 하와이 선교사로 파견되었고(1864년), 같은 해에 호눌루루에서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후 그는 9년 동안 푸노와 코알라 주민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헌신하였다.
1873년, 이번에도 자신의 요청에 따라, 그는 몰로카이의 나환자 촌으로 파견되어, 여생을 나환자들과 함께 살며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였다.

1885년, 그 자신도 이미 이 가증스런 병에 걸렸지만
1889년 4월 15일에 운명할 때까지 몰로카이에 계속하여 생활하며 나환자들을 돕는데 생명을 다 바친 것이다.
그는 환자들로부터 냉대를 받은 적이 있고 또 중상모략으로 곤경에 처한 경우들이 많았어도,
그의 성덕과 애덕은 수많은 사람 속에서 영원한 살아 있는 것이다.
그는 1977년에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하여 시복되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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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신 프란치스코의 유언

1) 주님이 나 프란치스꼬 형제에게 이렇게 회개생활을 시작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
내가 죄중에 있었기에 나병환자들을 보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습니다.
2) 그런데 주님 친히 나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셨고 나는 그들 가운데서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3) 그래서 내가 그들한테서 떠나올 때에는 역겨웠던 바로 그것이 내게 있어 몸과 마음의 단맛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얼마 있다가 나는 세속을 떠났습니다.
(작은형제회홈에서)

한센병의 정의
한센병은 인간의 가장 오랜 질병의 하나로 만성 감염성 면역질환이며,
1874년 노르웨이의 Hansen 박사에 의해 사람의 병원체로는 최초로 발견된 한센균이 원인균이다.
한센균이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에 감염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센병에 걸리지 않고 불현성감염 상태로 한센균이 소멸되어 버리나
신체의 면역이 저하되거나 불량한 환경상태에 놓이면 3-7년의 잠복기를 거쳐서 임상적으로 발병하게 된다.
한센균은 1차적으로 표제성 말초신경을 침범하고 2차적으로 피부를 때로는 눈, 상기도점막, 근육, 골 및 고환을 침범하기도 한다.

한센환자의 개념
한센환자의 개념은 두 가지로 사용되는데
첫째는 사회적 개념을 무시한 단순 의학적인 개념의 환자와
둘째는 사회, 경제적 측면까지 고려한 개념으로 과거나 현재에 한센병력을 가진 전원을 포함하는 것으로
우리 나라의 통계는 후자의 개념을 사용한다.
(산청성심원홈에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10월4일.
*오상 축일:9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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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셉 교회. St. Joseph Church
1876년 데미안신부가 지은 교회로 흰 페인트칠이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보인다.


버림받은 자들의 아버지, 데미안 신부
인간이 체험한 최초의 병이라는 문둥병.
코뼈가 내려앉고 손가락이 잘려나가는 이 병을 앓게 된 하와이의 환자들은
몰로카이의 북쪽 칼라와오(Kalawao)에 격리되어 초기 나환자 수용소로 옮겨졌다.
물살 세기로 유명한 몰로카이 해협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안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이 반도.
세상 어느 누구도 감히 도망칠 수 없는 이곳은 나환자를 수용하기에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불치병으로 치부되던 나병은 죽음 전에 오는 또하나의 죽음이라 할 정도의 몹쓸 병이었고,
그야말로 이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들만이 감수해야하는 천벌이었다.

나환자촌에 모여든 환자가 700여 명. 그들에게도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세상이 등을 돌린 이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것을 자청한 사람은 바로 33세의 청년,
데미안(Joseph Damien de Veuster) 신부였다.
1840년 벨기에에서 태어나 신학공부를 마치고,
24세 되던 해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마침내 칼라우파파(Kalaupapa) 나환자촌에서 문둥병 환자들의 영혼을 돌보는 사제가 되었다.

그는 환자들을 위해 집, 교회, 병원 등을 건축했고 사회적인 질서와 노동을 가르쳤다.
영생을 추구하는 환자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었고 죽어가는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였다.
그리곤 16년만에 그 역시 그가 바라던 대로 그들과 똑같은 나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했다.
현재 그의 시신은 벨기에 정부에 의해 본국으로 송환되었지만 하와이인들의 애절한 요청으로 인해 성스러운 오른쪽 팔을 다시 이송,
칼라우파파 묘지에 안치시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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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접촉
나병은 역사상 가장 두렵고 혐오스러운 질병 중의 하나다.
나병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컸기 때문에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나병에 걸린 사람들은 사회에서 추방되는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가야 할 곳은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외진 수용소였다.
"벤허’라는 영화를 봤다면 추방된 이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다미안 드 베스테르 신부는 몰로카이 하와이 제도 안에 있는 나병 환자 수용소의 사목을 자원하였다.
다미안 신부는 자신도 나병 환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고통을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고, 마침내 49살의 젊은 나이에 자기도 나병에 걸려 삶을 마감하였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나병에 대해 극도의 두려움과 혐오감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나병 환자라면 신체적 접촉은커녕 한 공간에 있는 것도 피하려 든다.
그러나 그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손을 잡는다든지 안아 준다든지 등을 두드려 주는 것 같은 사랑의 접촉이다.
암이나 에이즈, 나병처럼 우리가 두려워하는 병들은 접촉만으로 옮지는 않는다.
에이즈 환자와 악수를 했다고 에이즈에 걸리지 않으며 암 환자를 안아 주어도 암이 옮지는 않는 것이다.
그런데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어루만지면 그의 상처받은 마음을 낫게 할 수도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을 두려워하는가?
병을 무서워할지언정 환자를 무서워하지는 않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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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카이의 성인
다미안 신부의 생애
THE STORY OF FATHER DAMIEN

저자. 폴 콕스(Paul Cox) 출판사. 바오로딸.

나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생을 온전히 불태운 나환자들의 아버지 복자 다미안 신부의 생애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이다.
1872년 하와이! 태평양에 있는 이 아름다운 군도는
정치적으로 점점 영국과 미국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가고 개신교와 가톨릭의 세력이 겨루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와이 근해에 있는 불모의 땅 몰로카이 섬!
그곳은 나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위해 환자들을 가차없이 추방하는 곳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높고 가파른 암벽으로 둘러싸인 팔리 계곡에 갇혀 죽음만을 기다리며 살아간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그곳에 최초로 파견된 다미안 신부는 영국인 윌리엄슨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조금씩 나환자들의 신뢰를 얻어간다.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 조차 없는 몰로카이에서 다미안 신부의 헌신적 노력은 세계적인 호응을 얻게 된다.
마침내 수녀 지원팀이 오게되어 병원도 확장을 하고 다미안 신부도 휴식을 얻게된다.
이렇듯 불모의 땅 몰로카이에 희망이 싹틀 무렵 다미안 신부에게도 나병이 찾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환자들을 위한 헌신과 투쟁은 계속된다.

"나환자, 내 형제들이여~"라는 말로 시작되는 강론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자긍심과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되찾아 주는 다미안 신부는 미사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고 그곳에서 최후를 맞는다.

다미안 신부가 이룬 행적과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심오한 인간애를
강렬한 사실성에 입각하여 그린 이 영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진솔한 공명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한 인간으로서 엄격한 도덕주의로 무장하고
섬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하려는 의지만을 지닌 한 사제로 몰로카이에 들어갔던 다미안 신부가
나환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여정 안에서 신앙뿐 아니라 인간애의 절대적 필요를 깨닫는다.

더불어 오로지 사랑하는 나환자들의 복지 외에는 다른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함을 느끼고
점점 유연하고 인정 넘치는 따스한 아버지로 변모해 가는 과정이 훈훈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이 영화를 감독한 폴 콕스는 이렇게 말한다.
"이 영화는 다미안 신부의 정신에 대한 찬양이 될 것이다.
그가 이룬 행적을 표방하는 것으로 볼 때 그는 남성판 마더 데레사 수녀이다.
나는 이 세계가 다미안 신부와 같은 영웅적인 인물의 부활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폴 콕스 감독의 말처럼 정치적·경제적·환경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위로를 주고
사랑이신 하느님께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줄 그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 영화에서 우리는 한 사제의 헌신적 노력과 봉사의 정신을 통해 신앙인으로서 새롭게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받게 되며,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 자긍심과 존엄성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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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카이의 성인-다미안 신부의 생애
한센씨병 환자들은 “하늘의 벌(천형)을 받은 문둥이”로 멸시를 받곤했다.
이들에게 같은 인간으로부터 천대받고, 버림받고 있다는 박탈감과 두려움은
온 살이 문드러지고 없어지는 고통만큼이나 견디기 어려운 일이었다.
절벽 때문에 해가 뜨고 지는 것마저 보이지않은 태평양의 외딴섬 몰로카이의 나환우들도
다미안 신부가 오기 전까지는 그런 삶 속에 내던져져 있었다.
가톨릭 ’바로오 딸’이 번역해 출시한 비디오물 <몰로카이의 성인-다미안 신부의 생애>는
한 연약한 인간이 얼마나 위대해질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나환우들이 수용돼 있는 몰로카이섬의 가톨릭 신자들이
고백성사조차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안 33살의 젊은 다이안 신부는 몰로카이행을 자청한다.
그는 “그 누구의 몸에도 절대 손을 대서는 안된다”는 주교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그를 비웃던 나환우를 가슴에 껴안는다.

그에겐 나환우들의 닫힌 마음을 여는 것보다 나환우에 대한 정책 당국자들의 편견이 더욱 고통스러웠다.
다미안 신부는 결국 자신도 나환우가 되어 죽어간다.
불결한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돼 매독 4기와 다름없다는 편견과 무지로 나병을 취급하는 의사들에게는 그도 멸시의 대상일 뿐이었다.

정부의 격리 정책 때문에 주교와 서로 다른 배에서 고백성사를 주고 받으며
“때론 화도 내고, 때론 왜 이곳에 왔는지 후회도 했다”는 그의 고백이 ’인간 다미안’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1940년 치료약이 개발됐지만 아직도 제3세계의 60여 만명이 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상.
하느님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남성판 마더 데레사 수녀인 그를 통해 지금도 세상 속으로 흐르고 있다.
(가톨릭신문, 2001-12-14)

 
말씀의 초대
  • 스테파노는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키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였다. 유다인들이 그와 논쟁을 벌여도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그를 대항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들은 스테파노를 없애려고 사람들을 선동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그다음 날, 군중은 호수 건너편에서 카파르나움까지 예수님을 찾아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썩어 없어질 양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는 데 힘쓰라고 가르치신다(복음).
제1독서
  •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6,8-15 그 무렵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백성 가운데에서 큰 이적과 표징들을 일으켰다. 그때에 이른바 해방민들과 키레네인들과 알렉산드리아인들과 킬리키아와 아시아 출신들의 회당에 속한 사람 몇이 나서서 스테파노와 논쟁을 벌였다. 그러나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우리는 그가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또 백성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을 부추기고 나서, 느닷없이 그를 붙잡아 최고 의회로 끌고 갔다. 거기에서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런 말을 하게 하였다. “이 사람은 끊임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합니다. 사실 저희는 그 나자렛 사람 예수가 이곳을 허물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물려준 관습들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이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최고 의회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스테파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2-29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제자들은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군중이 예수님께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의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이른바 ‘사추기’(思秋期)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 공인된 말이 아니라 국어사전에도 없는 이 말은, 청소년들이 겪는 사춘기(思春期), 곧 봄을 생각하는 시기와 대비해서 중년층과 노년층이 겪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의 시기를 가리킵니다. 사춘기는 신체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지만, 사추기는 신체적 쇠퇴를 겪는 시기입니다. 사춘기가 갑작스러운 신체 성장으로 말미암아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한 시기라면, 사추기는 자녀들이 하나하나 떠나 버리는 가운데 이웃과 형제들의 죽음마저 경험하면서 홀로 남았다는 외로움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사춘기에는 모든 분야에서 호기심이 발동되지만, 사추기에는 상실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사추기는 사람들 대부분이 경험합니다. 그러할 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썩어 없어질 양식’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영원한 것에 대한 참사랑이 없으면 썩어 없어질 양식은 그야말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영원히 썩지 않는 것이 바탕이 될 때 썩어 없어질 양식들도 그 의미가 하나하나 살아납니다. 사추기에 대한 극복은 바로 영원하신 하느님 안에서 만족할 때 가능합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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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아멘!!!아멘!!!아멘!!!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성체사랑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성체사랑님...수고해주시감사해요
주님과 성모님의 따뜻한 사랑안에서 가족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 하시고~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로서 오늘도 우리함께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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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율리아님을 비롯한 가족모두에게도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세계 평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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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때론 화도 내고, 때론 왜 이곳에 왔는지 후회도 했다”는 그의 고백이 ’인간 다미안’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는 말씀이 정말 인간적이라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불러 일으켜 줍니다.

볼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서여 당신은 이미 성인이시니까 부족한 저희를 위하여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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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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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항상 그안에 머물기를 끊임없이 열망할때 있을수 있는 곳
어느 순간에라도  빠져나가 버려지는 곳
방심할수 없는 타이밍의 훈련인것 같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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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성다미안 사제님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위하여빌어주소서아멘

율리아 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위하여빌어주소서아멘!

봉헌 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게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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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나환자들의 아버지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하느님께 간구하여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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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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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과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와
율리아님의 영 육간에 건강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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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 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 영적으로 성장되도록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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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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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님의 댓글

초석 작성일

복자 다미안 사제님은

2009년 10월 11일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에 의해 시성되셨습니다.^^

 

교황, 다미안 신부 등 5명 시성식 거행
발행일 : 2009-10-18 [제2668호, 1면]


‘몰로카이섬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복자 다미안 신부(1840~1889년)가 성인 반열에 올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0월 11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센병 환우들의 목자로 헌신한 다미안 신부 등 5명의 복자들에 대한 시성식을 거행했다.

교황은 시성식 강론에서 “오늘 탄생한 새로운 성인들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까지도 하느님의 숭고한 뜻을 저버리지 않았던 사제와 수도자들”이라면서 “우리 모두를 당신 앞으로 초대하며 새로운 성인의 탄생이란 거룩한 은총을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벨기에 출신의 다미안 신부는 1873년 33세의 나이로 하와이 몰로카이섬에 자원해 한센병 환우들을 사랑과 자비로 돌보다 자신도 한센병에 전염돼 1889년 4월 15일 49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이날 새롭게 성인품에 오른 인물 중에는 폴란드의 지그문트 펠린스키 대주교(1822~1895년)도 포함됐다. 또 스페인 도미니크회의 프란치스코 콜 기타르트 신부(1812~1875년)와 스페인 출신의 트라피스트회 수도자 라파엘 아르나이즈 바론 수사(1911~1938년)도 나란히 성인이 됐다.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창립자인 쟌쥬강 수녀(1792~1879년)도 성인품에 올랐다.

이날 시성식에는 한국에서 전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와 수원교구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 성 라자로 마을 원장 조욱현 신부, 라자로돕기회 봉두완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출처:가톨릭신문


아멘.

성 다미안 사제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및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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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자신의 요청에 따라,
그는 몰로카이의 나환자 촌으로 파견되어,
여생을 나환자들과 함께 살며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였다.
1885년, 그 자신도 이미 이 가증스런 병에 걸렸지만
1889년 4월 15일에 운명할 때까지 몰로카이에 계속하여
생활하며 나환자들을 돕는데 생명을 다 바친 것이다..아멘.

몰로카이의 성다미안사제이시여~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 전파를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기도지향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쉬는교우들의 회두를 위하여
성직자,수도자, 지도자들을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의 회개를 위하여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청하며,
저희 순례자들의 메세지실천과 5대영성실천을 위하여
하느님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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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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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다미안 사제시여! 복되신 나주 성모마리아님 인준위하여 빌어주시고 낙태종식위하여 빌어주시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위하여 빌어주시고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안에서의  평화와 감사 승리하는 셈치고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할수 있도록 모든 영광을 하느님 아버지께로 돌려드리는 삶에로 부족한 저희들과 세상 모든 피조물들이 거룩한 삶에로 인도해주시도록 거룩하신 성령님의 은총으로 수술하여주시어 거룩함으로 바르게 순수하게 온유하게 인내하면서 하느님 아버지의 지혜의 길로 인도해주시고 아버지의 길을 전쟁을 일으키려는 악한 세상 모든 피조물들에게도 생각나게 해주시도록 겸손과 거룩한 생활로 인도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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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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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한국 나주에 친히 오신 성모님의 하루 빠른 인준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변함없는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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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다미안 사제님이시여 ~!

나주 성모님 더 빠른 인준을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

율리아 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봉헌 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게해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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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몰로카인 다미안 사제여 !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불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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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한국 나주에 친히 오신 성모님의 하루 빠른 인준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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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안전과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지향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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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아멘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이
이루어 지시길 빌어 주소서.아멘

신부님,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님, 장미가족님
영육간에 건강과 기도지향을 빌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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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 지향이 이루어지시도록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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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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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몰로카이의 복자 다미안 사제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지향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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