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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19건 조회 3,382회 작성일 12-04-10 05:28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

성모님동산에서 밤에 기도 하는 내내 밖에서 누가 휘파람 소리를 내는 것을 모두 들었

을 것입니다.

 

제가 1988년 서울을 떠나 강원도 산골 오지마을로 들어가서 봄을 맞았을 때, 바로 그

소리를 밤새도록 들은 것입니다.

 

"휘이......................."

분명한 것은 새 소리인데 무슨새인지 알 수가 없고 볼 수도 없어 몇년간 애를 태웠습니

다.

 

내가 산에서 나무를 할 때면 낙엽을 밟는 `버스럭 ` 거리는 소리가 나서 가만히 숨을

죽이고 있으면, 바로 눈 앞에서 비둘기 보다 약간 작은 갈색 무늬의 옷을 입은 귀여운

새 한마리가, 가랑잎을 들춰내고 지렁이를 잡아 먹든지 씨앗을 줏어 먹으며 사람을 무

서워 하지 않습니다.

 

`저 새는 또 무슨 새인가?`

하다가 내가 잠시 시선을 다른데 돌렸다가 다시 그 새를 바라보면, 새가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그 새는 분명히 그 자리에 있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그 보호색깔 때문에 찾을

수 없게 됩니다.

 

어느날 내가 TV를 보는데 바로 그 새가 나오며 그 새가 `호랑지빠귀`라고 하는게 아닌

가?
"자기야 자기야 빨리 와 봐 !"

아내가 부엌에서 달려옵니다.

"어머나 ! 바로 저 새가 그 휘파람 불던 새였구나, 호랑지빠귀 , 이름도 이상하네"

라고 합니다.

 

필리핀 태국 미얀마등 동남아에서 오는 여름 철새 입니다.

이 새는 가장 일찍 오는 여름 철새인데, 밤새도록 휘파람을 부는데 이는 짝을 찾는 사랑

의 노래이지 `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믐밤이면 옆에 있는 사람도 보이지 않을 만큼 산골의 밤은 완전 암흑입니다.

그런 곳에서 이 호랑지빠귀는 그물망 같은 숲속의 나무 가지 사이를 잘도 돌아다닙니

다.도대체 시력이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그렇게 밤새도록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면 어데서 인지 짝이 나타나서 응답을 하는데

가만히 잘 들어보면 숫컷에 응답하는 암컷의 소리는 1도가 낮은 소리로 갸날픈 가느다

란 "휘이...................."하는 소리를 내며 `자기야 나 여기 있다 `라고 하는 듯 합니다.

 

새가 운다, 매미가 운다, 귀뚜라미가 운다, 소가 운다, 라고 하지만 잘못된 표현 입니다.

그들의 언어이며 그들의 노래 입니다.그들은 울지 않습니다.

 

진짜 휘파람새는 따로 있습니다.

그 휘파람새도 여름 철새인데 호랑지빠귀처럼 맨 먼저 날라오는 봄의 전령입니다.

그 새는 크기가 참새의 3배 정도 인데, 숲이 욱어진 물가나, 밭 주변이나 산비탈등에 서

식을 하는데,높지 않은 나무의 맨 위에서 전신을 들어내지 않고 머리만 살짝 들어내고

옥이 은쟁반 위를 구르는듯한 고운 소리를 냅니다."호로롱.............."

 

창조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이 얼마나 멋진 곳인가 우리는 새삼 깨달아야 하며

보존해야 할 것입니다.

 

이왕 새 이야기를 했으니 하나 더 하겠습니다.

덕풍계곡 우리집 앞에는 고목이 된 돌배나무가 한그루 서 있는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이족 저쪽 산을 돌아다니는 새들의 쉼터가 됩니다.

 

이맘때 또 여름 철새인 뻐꾹이가 날라와서 이 돌배나무에 앉는데, 뻐꾹이는 처음부

터 뻐꾹 거리지 않습니다.

 

크기는 비둘기 만 하지만, 몸집이 가늘어 오히려 작아 보입니다. 털색깔은 갈색이라서

나무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뻐꾹이의 가슴은 회색 옷에 옆으로

검은 줄이 쳐진 얼룩말 같은 무늬가 있는데 매우 매력적입니다.

 

뻐꾹이가 우선 하는 일은 4월에 다른 새가 둥지를 트는 것을 살피는 일입니다.남의 새

집에 알을 낳는 일명 탁란을 부탁하는 이상한 행동 입니다.

 

그 뻐꾹이가 알이 부화할 때까지 아주 다른 소리를 내는데 ,"뽀르르르르...." 하는 정말

투명한 옥이 굴러가는 소리를 냅니다.나는 처음에 그 새소리를 듣고 어떤 새가 저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가 얼마나 살펴 봤는지 모르는데, 어느날 뻐꾹이가 돌배나무에 앉

아 그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짝을 만나 교미할 때는 "갸갸갸갸...." 하는 거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내가 다니던 야간 중학교 시절에 음악선생님은 `코르붕겐`이라는 시창 연습곡을 가르

치면서  이 뻐꾹이의 노래를 합창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뻐꾹 뻐꾹 뻐꾹이의 노래가, 뻐꾹 뻐꾹 아름답게 들리네,

 머언 그 옛날 부터 변함이 없는 그노래,"

 

머언 그 예날부터 하느님이 창조하신 그때부터 그렇게 불렀지 도중에 진화되어 그렇게

된것이 아닙니다. 그 수많은 새들의 목소리가 어쩌면 하나같이 다르며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지금 이 세상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진화과정의 중간치들이 있어보이는가?

하느님을 부정하기 위한 저들의 억지 주장이 가소롭습니다.

 

성모님동산에는 산새들이 많습니다.이제 머지 않아 5월 15일이면 뻐꾹이의 소리가 들

릴 것이고 소쩍새와, 하하하하 하늘을 나르며 웃어제끼는 후투티가 즐거운 노래를 들려

줄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찬미하는 소리가 온 누리에 퍼져나갈 것입니다. 알렐루야 !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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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휘이......."  저도 들었습니다 .  만남 준비를 대비해 영혼목욕탕에 갈 적에 말입니다  " 휘이 ..."    5월 첫토엔  " 호로롱 ..." 소리도 들리것네예 .

주님함께님은 도회지에서 사는 새소리를 모르시지예 ? 기통참니드어. 흉내 내어 볼까예 !  " 삐용 삐용 삐용 .."  암컷의 소린  " 삐뽀 삐뽀 삐뽀 ... "
친교를 나눌 땐 ... " 찌이익~~~ 콰쾅 ~ 쾅 ~ 쾅 ~ 와장창 .... "  열대야가 계속 될 땐 밤이 새도록 ...그 소리가 을매나 아름다운지 잠을 못자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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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으하하하 으하하하 도시의 새 소리가 그렇군요 하하하
좋은 부활절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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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엄마사랑 좋아서
엄마찾는 우리들
따스한 엄마품에
꼭 꼭안아 주소서 아멘

엄마의 영가는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십니다.

*
 
새들의 소리들으니
엄마 의영가가  떠오르네요
새들의 소리 너무 아름답고 신비롭지요
산골생활 안하셨으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소식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주님함께님의 풍요로운 삶의 그림이
화면을 가득 메우는것 같습니다.
잘 쉬었습니다 아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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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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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올려주신 글을 통하여 하느님이 지어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접하게 될때면

다른 어느곳에서와는 판이하게  마음에 다가오는
정서가  다름은  왠일일까요  똑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남에  있어서

같은 새이야기인데도  마음을 녹이는 풍부한 정서가 흘러 넘칩니다
인간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이지요

님께서  사신  삶도..이웃의 이야기도  .. 모두다
너무 아름다워  .. 미소가  피어오른답니다..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님과함께 해주시고  율리아님 곁에 가까이 불러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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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넘 재미있어요 주님함께님
오늘 하루도 성모임의 은총으로 마음의 평화 기쁨 가득 누리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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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주님함께님이
저희에게 이 좋은 말씀들을
들려줄려고
하느님께서
산골생활을 허락하셨나 봐요.
언제들어도
정감나는 글들입니다.

새들도 주님 부활을 축하해드리려고
마음을들 합했나 봐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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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호랑지빠귀!
그 새였네요!
정말 오래동안 들렸어요! 새벽에도 계속!!
감사 감사!
새의 노래소리였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좋은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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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모님동산에는 산새들이 많습니다.이제 머지 않아 5월 15일이면
뻐꾹이의 소리가 들릴 것이고 소쩍새와, 하하하하 하늘을 나르며
웃어제끼는 후투티가 즐거운 노래를 들려줄것입니다.주님의 부활을
찬미하는 소리가 온 누리에 퍼져나갈 것입니다. 알렐루야 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아름다운 이야기속에 하느님의 위대한
사랑이 있음을 느낌니다 나주 성모님 승리 환호소리 울려퍼지는
그날이 다가옴도 느껴요 감사합니다  부활축하드리며~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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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5월은 성모님의 달,
새들도 성모님을 좋아하나 봐요.
찬양 부르고 기뻐하니까요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오늘도 부활의 기쁨이 충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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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5월은 성모님의 달이라서
새가 더 많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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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아멘 ~!!!

5월은 성모님의 달이기도 하고
계절의 여왕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계절을 기다리며 부활의 기쁨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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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부활을 축하드려요 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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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부활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새 소리와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님함께님의 재밌는 새들의 소리를 들으니 성모님동산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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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님의 댓글

위하여 작성일

알렐루야!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ㅇ^

아 그소리가 호랑지빠귀 새의 소리였군요.
부활을 축하하며 알렐루야를 노래했나봅니다. ^^

사랑하는 주님함께님의 가정에
주님과 성모님의 무한한 축복과 사랑과 평화가
늘 가득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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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주님함께님 온갖 창조물들과 자연과 더불어 살으신 그시간들이 무척  신선하고 좋아보입니다~!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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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오늘은 새소리 이야기로 또 이렇게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시는군요

언제나 아름답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  휘파람 소리를 못들었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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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시골의 아름답고 풍요로움들이 물씬 느껴져
잠시 여유로움과 안락함들로 맘까지 싱그러워
집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해주신 아름다운 새 들의
소리를 그토록 자세하게 들려주시는 그 정성들
모두 감사드려요.

새 이름도 참 다양하고 소리도 다양하고
이제 나주 성모님 동산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새들이 지저기면 우린 또 행복해지겠지요.

부활을 축하드려요. 알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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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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