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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다 쿰"(하느님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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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7건 조회 2,018회 작성일 15-07-06 20:17

본문

    형 에사오의 장자권을 가로챈 야곱은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하여 부모를 떠나 어머니의 친정집으로 도피길에 올라 베델에 당도합니다."보라, 이제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창세 28, 15)는 베델에서 야곱이 하느님으로부터 들은 약속의 이 말씀은 후에 모세나 여호수아, 기드온과 다윗, 그리고 유배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급된 약속의 말씀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하느님과 인간 세상을 이어 주는 유대가 바로 계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꿈에 땅에서 하늘에 닿는 층계가 있고 그 층계를 하느님의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그의 옆에 나타나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창세 28, 12-13).

    야곱이 꿈에 받은 환시 내용은 (창세 28, 10-22) 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과 인간을 돌보시기로 결심하신 결과, 이제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이 단절된 두 개의 별개 세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층계(사닥다리)는 하느님의 초월성을 존중하면서도 동시에 하늘과 땅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실하게 해줍니다. 이집트에서는 죽은 이들이 사닥다리를 통하여 신들에게로 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야곱은 기념 기둥을 세우고 그곳을 베델이라고 부른 후 주님을 자기 하느님으로 삼아 그분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여기서 기념 기둥은 하느님의 보호를 기념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르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하시는 순간에 열두 해 동안 하혈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병이 나았음을 전합니다. 또한 복음은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고 피리 불고 곡하며 떠드는 사람들을 내쫓으신 후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그 아이가 일어났음을 전합니다.

    마치 잠자는 사람을 흔들어 깨우듯이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려는 믿음과 노력은 정의와 공평, 한결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으로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크시고 아름다우시고 자비로우시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통하여, 교회를 통하여, 이웃과 만남 속에서 하느님의 거룩하심과 사랑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키웁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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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이 크시고 아름다우시고
자비로우시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  우리의 믿음을 더욱 키웁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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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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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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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예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려는 믿음과 노력은 정의와
공평, 한결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으로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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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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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한하는 위로의 샘님!
한동안 안뵙다가 다시 뵈니 반갑습니다.
늘 훌륭한 신학적인 강론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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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우리는 하느님이 크시고 아름다우시고 자비로우시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통하여, 교회를 통하여, 이웃과 만남 속에서 하느님의 거룩하심과 사랑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키웁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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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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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시고 보배로우신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성흔과 성면과 일곱 상처의 보혈의 피의 공덕에 의지하여 간청하오니 거룩하신 아버지께 대한 사랑과 복되신 나주의 성모마리아님께 대한 변하지 않는 사랑을 부족한 저희들에게 세상 모든 피조물들에게 내려주시어 진정한 겸손과 거룩함에로 인도되어 세상을 순수하고 아름답고 깨끗하게 정화시켜주시옵시고 씻기어주시어 주님 영광 드러내게 하여주시어 항상 깨어 기도하는 탈리다 쿰  일어나라 소녀야 라는 믿음으로 거룩하신 아버지께 대한 영원히 변치않는 순수한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성령님께서도 수술하여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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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마치 잠자는 사람을 흔들어 깨우듯이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려는 믿음과 노력은 정의와 공평, 한결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으로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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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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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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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꿈에서 깨어난 야곱은 기념 기둥을

세우고 그곳을 베델이라고 부른후

주님을 자기 하느님으로 삼아 그분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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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려는 믿음과 노력은 정의와
공평, 한결같은 사랑과 뜨거운 애정으로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합니다
다가오는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로서 함께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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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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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자연을 통하여, 교회를 통하여, 이웃과 만남 속에서...
 하느님의 거룩하심과 사랑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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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르 낫게 하였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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